아니 원래 카본 자전거가 비싸

종특맞음 ㅋ

"한국인, 전 세계서 사치품에 가장 돈 많이 쓴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1131966i

모건스탠리 "한국인, 명품 소비 지출 24% 증가" 1인당 40만원…미국 34만원·중국 6만8000원 "한국인 구매력 향상…강한 명품 과시 욕구"

사치품 소비로 1위 소리 듣는데, SNS에 인증하는 취미 용품이면 더 말할 이유가 없....

카본이 가벼워서 좋은거지. 100만원대 근방 알루나 크로몰리로만 타도 평생 탐. 카본도 요새 싼거는 많고. 근데 `요즘 자전거는 천만원이 넘는다`는건 솔직히 좀 ㅋㅋㅋ

자전거 가격 애미 뒤진거는 맞고 사치재로서의 성격이 더 큰 것도 맞지만 비싼 자전거는 실제로 더 빠름.

카본 쓰는건 가벼워서도 맞지만 부위마다 강도를 다르게 조정할 수 있고 모양도 원하는 대로 뽑을 수 있어서 평지 성능은 오히려 무게보다는 형상에서 더 많이 차이남

좆고수끼리는 몰라도 개좆밥끼리는 자전거 엔진차이 아님?

입문자 수준에서야 사용자별 편차가 심하니 그래보이지만 초보도 좋은 자전거 태우면 더 빨라짐

하지만 더 빨라봐야 프로레벨에서의 얘기고 일반인은 그냥 엔진이 짱이다...

일반인도 차이남ㅋㅋ 일반인이야 편차가 크니까 장비는 별로 안중요해 보일 수 있지만 똑같은 사람이 좋은 자전거 나쁜 자전거 번갈아서 타면 기록 차이 분명하게 남

기량이 1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자전거를 타봐야 기량이 10인 사람을 이길 순 없지만 기량이 8~9인 사람은 장비빨로 10인 사람을 이길 수도 있다는 말임

이분들은 하차감이 중요한것이예요

맞는듯 ㅋㅋ 뭘해도 프로수준의 장비 자전거도 고급취미네

저 사람들이 잘타는지 못타는지 어떻게 알고ㅋㅋ

그니까 ㅋㅋ

막 타다가 앞지르는 사람들 보면 막 페달이라도 클립 페달로 바꿔야 하나 심히 고민됨 ㅋㅋ

클릿은 꼭 써라

한 번 셋팅 잘해놓으면 부상 방지도 되고, 고인물들은 평페달이랑 클릿페달이랑 차이 없지만 페달링 완성 안 된 초보자는 페달링 효율 좋아져서 실제로 빨라짐.

페달 아래로 내리는 힘 말고 내리고 뒤로 땡기는? 그런 효과까지 있음?

최근 로드 자전거 입문해서 이곳저곳 타고 다니는데, 어느날부터 막 페달 돌릴때 내리는 힘 말고도 다른 힘도 들어가는 느낌이더라고... 그럴때마다 속력 더 늘어나고.

일단 산악자전거용 페달로 달리곤 있는데, 평지 + 무풍 기준 한 평균 15mph (24kmph) 정도 나오는 상태. 스프린트 땡기면 20mph (32kmph) 조금 넘게 나오고.

당기는 힘은 쓰는거 아님. 자전거 커뮤니티 가서 당기는 페달링 꺼내는 순간 입에 거품무는거 보일거임ㅋㅋ 다리를 들어올리는 근육은 대퇴직근인데 이 근육은 내외측 광근이나 둔근에 비해 아주 약하고 무릎자체도 누르는 압력엔 강하지만 위아래로 잡아당기는 힘에는 아주 약해서 부상위험도 크고, 당기는거에 집중하면 누르는거에 제대로 집중 못해서 효율도 오히려 떨어짐

정확히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줄 몰라서 당긴다고 해봤는데, 그게 금기였구나 ㅋㅋ;

뭔가 아래로 누르고 나서 뒤로 끌어버린다고 해야하나?

평소에 안쓰던 근육이 뭔가 개화된 느낌이었음.

가장 정석 페달링은 12시에서 3시방향일 때 가장 힘을 많이 주고 그 이후로는 거의 관성으로 돌리는 느낌으로 하는거임. 그렇게 돌리면 뭔가 되게 빙글빙글 돌아간다는 느낌 듦

ㅇㅋ 참고하겠음.

페달은 진짜 고려 해봐야겠다.

자전거 뭐탐?

닉 보면 Trek Emonda탈듯

ㅋㅋ 그러네 ㅋㅋㅋ

클릿이 더 위험한거시에요 페달링이야 더 낫다곤 하지만 사고나면 자전거랑 다리랑 같이 돌아감

제자리 클빠링 할 위험은 좀 더 있지만 낙차 상황에서는 어차피 빠지기 때문에 딱히 더 위험하지는 않음

순간적인 상황에선 뺀다는 판단하기도 어려운 거시예요. 자동으로 빠지는것도 아니라..

판단을 왜 하고 뺌? 그냥 반사적으로 빼는건데

그리고 시마노 기준 빨갱이에 장력 최대로 쓰는거 아닌 이상 낙차 상황에서는 그냥 빠짐

클릿 뭐쓰는데 제꿍 말고 낙차할 때 안빠졌음?

반사신경이 그리 좋지 않은 사람도 있고 순간적인 상황에서는 쉽지 않음.

슾샬이랑 시마노 mtb클릿 둘다 써본 입장에서 말씀드림. 실제로 사고도 났었고.

슾샬 클릿은 도대체 뭔 클릿인데?

아니 낙차하면 반사신경이고 나발이고 그냥 비틀리면서 내가 빼려고 안해도 빠진다니까?

더군다나 mtb 클릿이면 더 잘빠질텐데 낙차했는데 자전거랑 같이 굴러서 더 다쳤다고? 므틉 장르 뭐 탔었는데

지금은 다 처분해서 기억 안나는데 슾샬은 에스웍인가 그랬고 사고났을때 신은건 시마노 mtb클릿이고 로드에 달아서탐.

유명산인가 호명산인가 다운힐하다 사고났는데 브레이크 밀려서 어어 하다가 벽에 박고 자전거랑 같이 한바퀴 돌아서 거꾸로 머리부터 박았음. 한쪽만 빠지고 한쪽은 클릿 걸려있었다.

빼야지 하는 겨를도 없더라. mtb가 더 잘빠진다고 하는데 약간의 차이고 체감은 거의 비슷했음.

가끔 한강에서 사고나는 사람들 보면 클릿빼고 뭐하고 그런 대처가 안되는 경우들 있는데 그런거라 보면 됨

여튼 지금도 무릎 안좋다 연골 갈려가지고

제한이 아니라 권장임. 사람 많으면 당연히 서행해야겠지만 아니라면 40~50씩 쏴도 암말도 못하고 사고나도 과속때문에 과실 더 잡히지도 않음

코비드때 가격 왕창 오름

ㅇㅇ 눈치 존나줌 자전거 들어보더니 이거 어떻게 타고다녀?? 이러질 않나 사진 찍는데 저 뒤로 가라지 않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