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해본 개좆소생산-> 좆소사무 -> 중견 사무 썰

1. 연차

-개좆소생산 - 

: 걍 노예임 자유라는게 거의 존재하지 않음

(죄라도 지은것 마냥)" 저.. 다음주에 연차 한번 쓸수 있을까요..."

"니들 근로자의 날 빼고 전무 근무일인데, 명절 근무 여름휴가 다 빼주자나. 실질적으로 연차 없는데 편의 봐주는거 몰라? 집에 뭔일 나는거 아님 얘기하지마라" 

-좆소사무-

: 업무 땜빵 불가, 사람이 없으면 그 업무가 마비됨

"다음주 연차 좀 쓰겠습니다" 

"뭔데 어디가는데? 근무일정 문제 없어? 담주까지 업무 이거 저거 해둬야 하는데 그전까지 되면 상관은 없는데. 지금 좀 굳이 써야겠나??"

"아 그게 이렇고 저렇고... "

"아... 그럼 이번주 까지 저거는 다 처리하고.. 이거는... ... "

-중견 사무-

:사람이 있든없는 일은 돌아감, 급한게 아닌이상 담날 처리해도 괜찮은 수준의 업무임, 급한일 대신할 사람이 있음(먼저 사과하고 다음에 고맙다고 밥 사주면 댐)

전날밤 팀카톡 "저 내일 연차 좀 써야할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날 까지 아무도 연락없음, 출근후 

"ㅇㅇ씨 뭔일 있었어요?" ,  "어제 연차였어요?" , "술 먹었제?!"

"걍 갑자기 몸이 별로라서 쉬었어요" 

"아 난또 .. 뭔일 있는줄" , "어쩐지 안보이더라구요", " 술 먹었네!!"

2 업무

-개좆소생산-

난 기계임. 진짜 일만함. 작업 몇개했는지 샘하고 있음. 옆에서 나보다 못하고 있으면 빡침. 근로기준 휴게시간이 거의 유일한 쉬는시간임. 시간 존나 안감. 시계 보면서 하루를 보냄. 청소시간은 업무에 포함 안됨 (출퇴근 전후 20분). 경리누나가 벌래보듯이 봄

-좆소사무-

업무 시스템 없음, 교육 시스템 없음 사무직도 생산직도 아닌 하이브리드 임, 내가 곧 회사요 회사가 곧 나라는 시스템, 사장은 나를 시키면 다 하는 충실한 부하로 생각함. 오전에 엑셀 뚜드리다가 오후에 기계돌림. 경리 누나 자주바뀜

 -중견 사무-

체계적인 교육, 업무 시스템이 생김, 내,외부 회의 많음, 점심 뭐 먹을지 최대 중요 안건임, 아랫놈들은 위에 똥치우기 바쁨, 위에 철밥통 부장,차장 개많음, 팀재무 담당 누나 안바뀜 (결혼해야 바뀜)

3.사람 

-개좆소생산-

기본적으로 다 화가 나있음. 서로가 서로를 존나깜. 없는사람 뒷담 존나함. 있어도 존나함. 여기서 15년 넘게 일한 꼰대 새끼 꼭 한명씩은 있음. 사소한 부품이나 공구 하나에 쌍욕이 오감 

-좆소사무-

사장이 젤 좆같음, 사장이 좆같지 않다면 좆소가 아님(단 월급도 좆같지 않아야함), 패시브가 반말임, 액티브가 욕임, 10명 이내 5명 이내에서도 사내정치 좆댐

-중견사무-

팀단위로 결속이 생김, 팀내 분탕 한명은 있음, 실수에 대해 용서와 관용이 생김, 얘는 어떻게 여기 들어왔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음, 일은 좆같아도 사람은 괜찮아서 다닐만 하다는 생각이 듬

4. 급여

-개좆소생산- (대구)

최저시급 + 연장 수당

-좆소사무- (대구)

2000 초중반

-중견사무-(경기)

5000 중반

결론

좆소일수록 일도, 사람도, 돈도 좆같으며

높아질수록 일도, 사람도, 돈도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