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식당출입? 하.. 계란후라이에 요구르트까지 무료로 가능하지않냐?

신입기준으로 정보보안 기사 하나로 취업이 가능한가 해서

정확히는 이 자격증이 대우를 해주냐 이게 궁금함 따도 의미있는 자격증인지

보안쪽 갈꺼면 큰 도움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긴 하고, 그게 아니면 없는 사람들 보다는 좋게 본다고 하더라고.

무엇보다 연봉을 올려주다는 것 자체가 대우를 해준다는 거 아니겠음?

개발직군인데 저 자격증 따면 연봉을 올려줌??

ㅇㅇ 내가 가본 곳들은 다 그랬음

아하.. SI 종사자임? 뭐좀 여쭤봐도됨?

SI는 나도 한 번밖에 안 해봤고 주로 SM만 했어

맨처음 취업은 어떻게했냐?

그리고 코드 ㅈ같이짠거 보수하려고 연락하면 SI 개발자들 연락은 받고 잘 알려주냐?

마지막으로 쿼리문 잘짜면 도움좀 됨?

SQL 쿼리 튜닝이 한거랑 안한거랑 차이 ㅈㄴ나냐?

처음 취업은 뭐라 할 것 없이 그냥... 낸 곳중에 들어갈 수 있는 곳 갔지 ㅋㅋㅋㅋㅋ

SI 할 때 전임자들이.. 아무것도 안 해 놨어서 코드 물어볼게 없었음

마지막으로 쿼리는 나는 클라이언트 쪽이라 SQL 쿼리 튜닝이라던가 뭐라던가 할 필요가 없어서 잘 모르겠음.

기본 쿼리문으로 많은걸 해결할 수 있고 쿼리문을 그렇게 까지 많이 쓰지는 않으니까.

다만 분명한건 SQL 잘하면 반드시 도움이 됨 ㅋㅋㅋ 프론트 엔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딜 가든 정말 도움이 됨

si 개발자한테 물어본건

너가 sm이니까 유지보수할때 이건 뭐야 하는 코드 있을꺼 아니야

근데 그때 si개발자들한테 연락해도 잘 받고 잘 알려줘?

그건 진짜 케바케야... 그거 짠 사람이 진짜 ㅄ 새끼면 안 받고(받아도 모르거나), 정말 착하신 분들은 받아서 다 알려줌.

대신 퇴사한 사람이 3개월 이내 까지만 전화해야 함. 전임자가 퇴사 한지 3개월이 넘었는데도 전화를 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화한 새끼도 욕 처먹음

혹시 기술스택이 어떻게됨?

취준생인데 취업 어떻게 해야될지 좀 막막하다..

맨처음에 뭘로 들어감? 그냥 사람인같은데서 다 찔러넣었음??

참고로 백앤드쪽임 자바 스프링..

나는 C#으로 들어갔는데 씨발 회사 C# 프로젝트가 엎어지면서 C++ 하게 됐음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당시 기술스택은 뭐 별거 없이 C#이 주언어다~ 뭐 그랬고 이곳 저곳 넣는데 연락 온 곳이 있었어

연봉은 낮은데... 졸업하고 나서 취업 못할까 봐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일단 취업해서 경력 부터 쌓자!"라는 생각에 갔었음.

사람인, 잡코리아, 잡플래닛 넣을 수 있을만한 곳은 다 넣었음

어차피 안 될텐데 뭐... 라는 생각이 드는 회사면 "안 되면 안 되는거지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으로 넣고

여기 괜찮을까? 하고 걱정되면 "합격 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뭔 고민임?" 라는 생각으로 넣고

난 물량 공세로 했었음

첫 취업할때 포트폴리오는 어떤거 만들었어?

학교가 좀 좋았나?

그리고 회사 다니면서 공부는 어떻게 꾸준히 했어?

일하다보면 감이오나? 아 이걸 공부해야겠다 이런게?

ㄴㄴ 듣보잡 전문대였고 포트폴리오도 별거 없었어.

학점 좀 높은거랑 창업 동아리에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IoT로 원격으로 방 불 끈다거나

그런거 만들어서 서울 창업 뭐시기 대회 같은거 나간거 이 2개 밖에 없었음.

말만 거창하지 다 별거 없었음 ㅇㅇ

회사 다니면서 공부는 안 할수가 없어..... 욕을 ㅈㄴ 처먹거든 ㅋㅋㅋㅋㅋ

정말 신입 때 욕 안 먹는 사람 거의 없을껄? 무조건 먹어 ㅋㅋㅋ

그리고 취업 후에 너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회사 일 관련 공부가 무조건 1순위야. 돈을 받고 있으니까.

평일에는 그냥 개발 관련 책 봤고 주말에는 "전문가를 위한 C++" 처럼

초보를 위한 책 말고 중급, 고급 개발자를 위한 책들 있어 그런거 보면서 따라 하곤 했음.

그런데 사실 회사 일이 가~~~장 크게 공부가 됨. 다음 주 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모르겠다?

ㅅㅂ 어디 비슷한 기능 있는지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고, 여기저기 ㅈㄴ 뒤져보고

이렇게 만들어 보고 저렇게 만들어보고 지랄을 하는데 실력이 안 늘면 일 그만 둬야지.

그리고 너가 말한거 처럼 일하다 보면 감이 오긴 함

"아 내가 이런걸 ㅈㄴ 모르는 구나.." 하고

처음에 중소기업 갔을거같은데 힘들거나 그러진 않았냐?

밤새고 그랬어야 될것같은데..

내가 일 한 곳이 특히 ㅄ 같은 곳 이여서 힘들긴 했는데 사회 초년생들이 늘 그렇듯

"원래 이런건가??"하고 잘 모르니까 버틸 수 있지. 그리고 아직 체력도 받쳐주고.

3주 연속 새벽 1:30에 퇴근 하긴 했지만 집은 갔음 ㅋㅋ 좆같아서 밤은 새고 싶지 않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