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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국 야구가 30년 전에 비해서 지금은 경기력이 어떻다고 보시는지 또 위상이 어떻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또 앞으로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고 야구라는 걸 함께 즐기기 위해서 한국 야구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30년 전과 지금의 한국 야구에 비교를 한다면 너무나 많은 그런 발전을 했죠. 특히 제 생각에는 메이저리그의 어떠한 문이 열리고 그리고 이제 어린아이들이 메이저리그를 경기를 본다라는 것 자체가 벌써 수준이 높아지는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제 뭐 서울도 아니고 작은 도시에서 자랐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라는 걸 상상을 못했어요. 사실 그리고 볼 수도 없었고 메이저리그 선수의 사진도 볼 수 없었거든요. 그렇게 자랐는데 처음에 미국에 갈 때는 국가대표 됐을 때 미국 팀 선수처럼 그런 선수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겠구나라는 생각밖에 없었고 마이너리그가 뭔지 메이저리그가 뭔지 자체도 잘 모른 상태에서 미국에 그냥 갔거든요. 가서 이제 그거를 경험해서 경험을 하면서 하나하나 이렇게 배워가는 그런 과정이었었고 지금의 선수들은 벌써 마이너리그가 뭔지 메이저리그가 뭔지 가면 이제 마이너리그 같은데 어떻게 하면 메이저리그로 올 수 있는지 그리고 박찬우 선수는 어떻게 했는지, 유현진 선수는 어떻게 했는지 김하성 추진수 최지만 다 이런 선수들은 가서 어떻게 겪었는지 또 다졌을 뿐만 아니라 지금 뭐 텍사스 모든 팀들을 다 이제 선수들이 어린 아이들이 그 팀들의 색깔과 유니폼을 아주 눈에 익은 상태에서 가기 때문에 더 도전하고 또 성공하는 데 더 가까이 있는 상태에서 가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많은 그런 경기들이 디테일하게 한국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달이 됐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과거에는 박찬호 야구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제 다양한 그런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서 더 다양한 그런 팬들이 야구 팬들이 있는데 더 많은 아이들이 야구를 시작하면서 또 메이저리그는 꿈을 갖고 또 그 속에서는 또 한국 야구를 이어가는 이끌어가는 그러한 멋지고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회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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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한국에서 야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쓰던 물건 특히 제가 쓸 수 있는 물건들은 유니폼이나 글로브까지 도구까지 모든 걸 다 선배들이 쓰던 거 물려받아야지 우리가 또 쓸 수 있는 그러한 형태였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쓰던 물건을 또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우리는 졸업하고 이러한 그러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뭔가 내가 쓰던 물건을 내가 가치 있게 소장하고 이런 거에 대한 개념이 없었어요. 사실 그랬는데 미국에 처음 갔는데 첫 스트레이크 아웃을 제가 잡고 나서 사실 그 경기에 데뷔 전에 제가 두 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좀 부끄럽고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던졌기 때문에 좀 많이 아쉬운 그런 모습이었는데 오히려 제가 이제 덕아웃으로 마운드에서 덕아웃으로 다시 들어가는 이닝을 마치고 이제 마운드에서 덕아웃으로 들어갔는데 라소다 감독이 더그아웃 앞에까지 나와서 저를 허그도 해주고 그다음에 볼 하나를 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 볼을 왜 주나 하고 그냥 받았어요. 그때는 이제 통역이 야구장 안에 들어올 수 없었기 때문에 제가 통역이 없는 상태에서 항상 야구장 안에서 뭔가를 해야 되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이해할 수 없고 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냥 볼을 주길래 그냥 받아서 크럽하우스 들어가서 아까 점수 줬던 두 점에 대해서 굉장히 좀 안 좋은 마음으로 좀 고개를 떨구고 있었는데 나중에 이 볼에 대해서 라소다 감독이 다시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이게 역사에 남는 공이 될 거라고 왜 그러냐면 첫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스트라이크 아웃을 만들었던 공이었다고 그러면서 그거를 안 저기 뭐야 저한테 이해를 시켜주고 그러면서 그 공이 저한테는 소중한 보물이 된 거예요. 그다음부터 모든 물건들을 다 제가 쓰던 물건들을 소장하는 특히 제가 던지고 나서 이제 승리 투수가 되고 나서는 마지막에 던진 공을 제가 이제 모으는 그러한 습관이 생겼거든요. 때로는 이제 마무리 투수가 자기 세이브 공을 팀의 승리 공이기 때문에 자기도 갖고 싶고 저도 갖고 싶고 그러기 때문에 좀 딜을 하는 그런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 공을 갖고 싶어서 근데 그런 공들을 124개를 다 모았거든요. 그게 지금 저희 고향에 있는 박물관에 시에서 만들어 놓은 박물관에 이제 기증이 되어 있는데 그러한 관 무언가 모을 수 있는 내가 갖고 있는 그래서 쓰면서도 그게 굉장히 소중했고요. 그리고 다 쓰고 나서도 그거를 관리하는 데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노력도 많이 해야 되는 그러한 저기가 됐었는데 이 글로브는 이제 처음에 제가 데뷔해서 썼는데 당시에 이제 잘 모르고 제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서 타자가 어떤 공을 던지는지를 알 것 같다고 그래서 제가 당시에는 미국에 처음 가서 직구와 슬라이더밖에 못 던졌는데 제 체인지업도 배우면서 여러 가지 각종 구조도 밟으면서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그런 걸 보고 놀링스에서 이것들을 이제 새로 만들어줬어요. 그래서 손가락을 이제 그래서 보기에는 조금 흉해 보이지만 그래도 굉장히 가치 있고 이게 30년 후에 오늘 다시 쓰게 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기쁩니다. 이거를 잘 간직하고 있었다라는 게.

6개의 댓글

11 일 전

졸았따리...

0
11 일 전

다졌을은 뭔데

0
11 일 전

하... 그만 귀에서 피날거같아요 ㅋㅋㅋ

0
11 일 전
0
11 일 전

또 질문 없으신가요?

...

0
11 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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