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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복잡하면 과학을 배워봐 정말 어이없을정도로 보잘것없어지니까

72941f05 10 일 전 39

너가 가진 자아가 왜 생겨났는지 

 

너가 대체 무슨 인간인지 알게되면 아니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보다 많은것들이 필요하지 않다는걸 알게되더라고

 

고민이 생겨난 이유가 생각보다 복잡하지않고 아주 명확하게 바뀌고

 

슬픔도 기쁨도 결국은 하나로 귀결되는게 과학의 힘

14개의 댓글

bd85e1b9
10 일 전

어느 대학 나오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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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41f05
10 일 전
@bd85e1b9

대학이랑 관계가 깊은가? 나는 그 정도로 깊게는 몰라 그냥 신기할정도로 그렇다고 느낄수밖에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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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ab3d9
10 일 전

우주과학이나 하다못해 역사같은거 보다 보면 진짜 개인 한명이 얼마나 작은지 느껴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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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41f05
10 일 전
@d20ab3d9

우주에서 먼지처럼 작은 그런과학말고 그냥 나 자신이 아니라 인간 자체를 한번 더 보면

굉장히 신기한게 많음. 내 걱정과 불안에 뿌리를 알고나면 알고보면 아주 단순한 걸수도있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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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08c267
10 일 전

내가 세상에 태어난건 당연한 우연이며 어떠한 목적을 가지지 않았고 이 우주에서 먼지만도 못한 존재니 뭔 고민을 해봐야 의미없다는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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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41f05
10 일 전
@4e08c267

그건 너무 시각적인 과학임 그냥 인간 자체를 한번 다시보는게 좋다는거지 내가 왜 내 자아를 가져야하는지

내가 자아를 가지고 생각하는게 정말 내 생각이 맞는지 그럼 이 생각이 왜 존재하는지

알고보면 방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내가 물체들을 왜 구분해야하는지? 그냥 움직여야 하기때문이야

다른건 존재하지않아 그런게 신기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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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58717f
10 일 전

..? 어떻게 무엇을 배웠길래 무슨 부처가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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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41f05
10 일 전
@f258717f

부처가 된건 아니고 생각해보면 웃기지 않나싶어요.

다들 행복과 불행을 다른것으로 구분하지만 알고보면 행복과 불행은 동시에 존재하지않으면

둘다 사라지는게 아닐까 왜 둘중 하나만 얻으려고 그럴까? 둘은 아주 좋은 친구인데

라는 아주 그냥 단순한 궁금증

왜 월급이 200에서 300 300에서 400 500 600 뛰어도 왜 미래는 불안하기만 할까?

결국 그래서 모든 인간들이 10억 20억에 목을 메는걸까?

과연 10억 20억이 나에게 불안함을 없애줄수있을까

근데 애초에 왜 10억이란 것들을 내앞에 둬야만 할까? 라고 계속 깊게 가보면

현실적인 부분에서 내가 할수있는것들로 더 초점을 맞추는게 빠르겠구나 싶은거죠

단순히 효율적인 부분에서 행동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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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0c91a
10 일 전

어디아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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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41f05
10 일 전
@4140c91a

안아픔 아주 좋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시원해서 행복하고 그래서? 도움이될까 싶어서?

불안함이란 방법을 없애주는 방법으로 한번 이야기해본거뿐이야.

내가 고민한 방법중엔 최곤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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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d98e9
10 일 전

과학을 체감하면 세상이 좀 가볍게 보입니다

하지만 가벼움에 익숙해지면 다시 불안해집니다. 익숙해져버린 가벼움은 가벼움이 아니니까요. 결국 본래 관성대로 돌아갈 뿐이죠

 

우린 인간이기에, 스스로 불안함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불안함과 같은 기제는 학습한 인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선험된 뇌의 구조에서 오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진화해온 인간의 뇌를 가지고 있는 이상, 인식적인 변화는 허상입니다.

 

불안함을 없앨 수 있는 건 인식변화가 아닙니다. 진화를 거슬러 뇌 구조를 물리적으로 건들일 수 있는 물리적인 변화을 찾아야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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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d98e9
10 일 전
@332d98e9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라면 무언가 생각하고 배우기보다는 그저 흐름에 몸을 맡겨 자아없이 살아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군체인 개미는 불안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나'를 생각하기에 인간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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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d98e9
10 일 전
@332d98e9

과학을 체감하고 집중하면 '나'라는 개념이 흐릿해집니다. 그건 과학만의 특징이 아닌 체감과 집중에서 오는 뇌의 현상입니다.

 

과학에 집중하든, 국가에 집중하든, 신에게 집중하든 불안감은 줄어듭니다.

 

우리가 무언가와 동일시하고 집중한다면 사회동물로서 개체적인 불안감은 줄어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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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612a7
10 일 전
@332d98e9

좀 더 진솔하게 말해보자면 나라는 것도 사실은 그냥 어느정도 만들어져버린 나 라고 느끼는 단계정도입니다.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저렇고가 아니라 그냥 내 주변상황에 맞춰서 만들어진게 나 라는 걸 알게되었다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나 말고도 저 사람은 저런 환경에서 태어나서 저런거구나 정도로 해석 하는 삶이라고해야할까요. 그렇다고 뭐 뜬구름잡는 사람처럼 허상을 믿거나 돈이 중요하지않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만

지금 세계와 국가 사실은 알고보면 참 대단하지 않은것들이 존재하는것이고 그것들이 대단해서 제 위에서 존재하는게

아닌것이라고 생각할뿐이지만 그래도 현실속에서 제가 살아갈수있도록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살아야하는 인간일

뿐이다. 정도 라고 해야될까요 나라는 개념이 흐릿하다기보다는 나라는 개념자체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냥 내가 이런 환경에서 태어나서이다라고 나름 정의내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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