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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수가 서버실 당번일때 따라갔거든. 둘만 있는 환경이라 거기서 뭔 일이 있었던것 같음.

어제 신입한테 듣기론 남친 있다고 했는데도

산간벽지에 파견나와서 남친 못보면 외롭지 않냐,

술 잘마시던데 자기 방에 맛있는 술 있다 주말에 와라 등등 ㅋㅋ

어케 어린쉗이 나보다 멘트가 구리냐?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알기론 이 신입 여직원 남친 없음 ㅋㅋㅋㅋㅋㅋ

시골 파견이라 파견자 뽑는 면담 때 진짜 괜찮은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그 때 본사도 퇴근하고 만날 사람 없다고 했거든.

존나꼬시다 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여직원은 그냥 담주 화욜까지만 파견지 출근하고, 짐 싸서 집 가라고 함.

글고 다담주 부터 본사 출근하라고 했당. 파견 종료를 담주 말로 잡아놨으니 연차 안쓰고 수목금 놀라고 했음.

대신 그 사수 건은 넘어가 줄 수 있냐고 부탁했지..

쌤통이긴 한데 그래도 내 새끼한테 뒤지라 할 순 없자너.. 시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