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멀쩡한게 인텔이라 그럼

대충 내가 아는 미국에서 팹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 인텔 (비메모리 - IDM)

 - 글로벌파운드리 (비메모리 - Foundry)

 - 마이크론 (메모리 - IDM)

정도고, Texas Instrument 정도 있는데 얘네는 워낙 목적 자체가 특수성을 띄는 업체라 흔히 아는 반도체 기업으로 분류하기는 좀 애매함

마이크론은 실제로 미국이 수혈해서 살려놓은 사례기도 하고

그럼 GF (글로벌파운드리)에 돈을 붓는다? 뭐 지금도 적당히 붓고 있겠지만 진지하게 쟤네보다는 인텔이 낫다

어느 정도냐면... 내가 예전에 쟤네를 반도체소재 쪽에서 고객으로 모셔본 입장에서, 난 처음에 쟤네 페이퍼 컴퍼니인줄 알았다

물건을 보내도 받았다는 말도 없고, 이슈가 생겼다는 말도 없고, 실수로 잘못보내도 답 없고, 그냥 몇 주 뒤에 다시 보내달라는 말만 함

결국 그나마 나은게 인텔이라 돈 붓고 있는거지 뭐

어찌 됐건 자국 반도체를 위해 파운드리는 유치해야하고 TSMC, 삼성전자보고 미국에 공장 지으라고 했지만 막말로 아무리 미국일지언정 저 체급의 회사를 슈킹할 수는 없는 노릇이자너

밑빠진 독에 물 붓는거 본인들도 알걸?

그런데 그나마 덜 깨진 독이 저거인데 뭐 어쩌겠음ㅋㅋ

여담으로 냉정하게 설계는 몰라도, 반도체 생산은 절대 미국같은 체급에서 어울리는 산업이 아님

TSMC 가 지금 박사들 3교대 돌리면서 쥐어짜고 있고, 삼성전자도 만만찮은 공밀레로 유명한데... 일단 미국은 저러면 인건비부터 제어가 안됨

두산이 한창 개짓거리할 때 정부는 좋건 싫건 돈 부어야했었자너

얘네가 국책사업이나 특허 가지고 있는게 한두개여야 갖다버리지

케인스주의 때부터 늘상 지적이 나오는 정부 주도 경제의 폐해지

이 새끼가 참피짓을 아무리해도 살려놔야하면 살려야하니까

여튼 미정부가 그러건 말건 주주들은 그럴 필요가 없음

저런 숭한거 사지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