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지역구에서 6선을 했다. 사랑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6선을 했지만 초선 때와 생각이 같다. 저는 매주 부산에 내려가 주말 없이 지역구 관리를 해왔다. 그런 진심이 통했다고 본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선수가 높아질수록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 대통령의 책임론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 어떻게 평가하나.
"확 뜯어 고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우리 일반 시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 거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지금 3년 차인데도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계속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만 강조를 했지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놓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그 책임에서 결코 벗어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각에선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국제적인 흐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장기화되면 결국 국내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책임은 분명 정부·여당, 특히 윤석열 정부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다."
- 윤석열 대통령께 직언할 기회가 있다면?
"민생을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피부에 느끼는 그런 인생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초저출산에 대해서 얘기들은 많이 하는데 구체적으로 국민들이 '이 정도면 극복할 수 있겠다'고 느낄 정책이 안 나오고 있다. 대통령께서 일선에 있는 관계자 분들을 많이 만나서 구체적 대책을 내놨으면 좋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31737
- 당정관계를 재정립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건희 특검법'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나.
"김건희 특검법은 정치 공세라고 본다. 그렇게 따지면 김정숙 여사 특검도 해야 한다.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일부 제대로 수사 안 하느냐는 이런 얘기들도 있지만 그것을 특검하고 연관 짓는 것은 너무 무리한 정치 공세라고 본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