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받는 시급만큼 가끔은 그 이상 일한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음 솔직히 주중에 손님 얼마 안오는 매장에서 놀려면 얼마든지 놀수 있는데 안그러거든

근데 사장한테 이상한 말 들으니까 내가 뭘 잘못했나 제일 먼저 나한테서 잘못된 점을 찾게 되는게 화가 난다

성희롱이나 하는 놈들은 일 잘하는 여부 따져가면서 하진 않을걸. 그 사장 문제니까 너한테서 문제 찾지마. 나도 전에 알바할 때 이상한 사장 만난 적 있어서 남일 같진않네. 내가 겪은 것까지 길게 쓰진 않을게. 암튼 나도 그땐 어리고 잘 모를 때라 내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고 나한테 문제를 찾았었는데 그럴리가 있나. 어린 여자 알바생한테 그러는 사장놈이 이상한거지. 가능하다면 관두고 다른 알바 찾아봐.

오히려 자기 사업장에서 어린 여자애가 성실히 묵묵히 하니까 타겟이 될 수도 있는 거임

사장 새끼 지 홈그라운드고 손님도 없겠다 수틀리면 저런꼴 꽤 일어나지

고맙다 분명 나한테 문제가 없을텐데 나를 의심하게 되는 사고방식이 화나고 자괴감이 들었거든 제 3자가 해주는 말을 바라고 있었나보다 큰 위로가 됐다

최대한 빨리 다른 알바 찾아보려고. 긴 댓글 고마워 개붕아

빨리 이직해

넌 문제 없다 저 새끼가 걍 개새끼인거지

네가 얌전해보이니까 개지랄한거임

알바처는 빨리 옮겨라 다른 너 또래 알바생들 많고 여러명이 일하는 곳으로.

ㅋㅋㅋㅋㅋ 고소를 할수 있는 수준의 행동을 했거나 내가 재빨리 증거를 만들었다면 차라리 나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소한 한두마디에 내 기분과 행동거지가 영향을 받는데... 나는 어떻게 받아칠 수단이 없다는게 참 화가 많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