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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준비중인데 그냥 놓을까

bd908b2a 12 일 전 253

 

교대 다녔는데 휴학했다가 다시 수능 준비중임

 

원래는 서강~고려대 목표로 잡고,

 

장기적으론 붙으면 한의대 노리고 한번더 까지 생각하고 뛰어들었음

 

 

문제는 처음 수능 시작 할때까지만 해도 부모님 사업이 양호했는데

 

저번달부터 사업이 슬슬 안좋아져서

 

경북대 나와도 취직 잘된다고 인서울 의미없다고

 

경북대나 가라고 집에서 계속 한소리 한다.

 

 

성적은 그런대로 올라주고있음

 

근데 멘탈이 유리멘탈이라 원래도 정신과 약 달고 살았는데

 

계속 들으니까 공부의욕 저하가 장난 아니다.

 

 

물론 서울에서 대학 생활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경북대 다니는 친구들이 문과 지거국은 취직 힘들다고

해서 어떻게든 서울로 갈 생각이었는데

 

부모님은 서성한 의미없다

경북에서 경북대 얼마나 알아주냐는 말만 반복하고 있고

 

 

갑자기 막막하다 서울에 대학 붙어도 보내는 줄까

방값은 대준다해도 알바 뛰면서 학비를 댈 수 있을까

근데 또 마음은 서울에 가고싶다

 

그냥 학교로 돌아가서 가망도 없어지는 임용 공부하기는 싫은데

 

심정이 복잡하다.

 

 

아무래 그래도 문과로 지거국 가는건 아니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려나

오늘은 정말이지 덧없는 위로나 조언도 마려운 날이다

 

 

30개의 댓글

cc562536
12 일 전

걍 교대다녀라

꿀통을 왜 걷어 참?

0
bd908b2a
12 일 전
@cc562536

임용률 30퍼로 떨어져도 꿀통이라고 봐야 하나

물론 부차적으로 내가 더 큰 물을 겪어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은

0
66e31e70
12 일 전

부모님이 입시를 아예 모르시네

경북대고 뭐고 비상경 문과나오면 아무짝에도 쓸머없는데

0
3462b4fc
12 일 전

교대 그냥 다니자 ㅋㅋ 난 건동홍 공대에서 교대와서 지금 2년찬데 낫배드야

0
66e31e70
12 일 전
@3462b4fc

근디 교사를 아직도 많이뽑음?

애가 없는데

0
3462b4fc
12 일 전
@66e31e70

뭐 요새 티오 줄긴했는데 나는 좀 비인기 지역 쳐서 경쟁률 1:2 조금 안됐던 거 같음. 서울경기세종 안 칠 거면 광역시까진 할만해

0
3462b4fc
12 일 전
@3462b4fc

그리고 초등은 기간제교사가 대우가 좋아서 기간제 반년하기 - 실업급여타기 - 9월부터 빡공부 이렇게 재수하기도 편해서 떨어져도 다시 보면 ㄱㅊ

0
5f4b1663
12 일 전

공부는 솔직히 남이 어떻게 해줄수있는게 아니라..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가야지

0
e74f9228
12 일 전

근거 보여주면서 설득은 해봤음?그리고 다 큰 성인이 부모님이 보내줘야 갈수있다 라는 생각을 하면 안됨..

0
bd908b2a
12 일 전
@e74f9228

젊을때 지방 대기업에 좀 계셨어서 라떼는 지거국도 많았다도르~ 시전하심 ㅋㅋㅋ. 후자는 맞말 동감...

0
fa8dbecc
12 일 전

지원 될때나 수능준비지

0
321c6455
12 일 전

취업시장에서 문과 좆박은거 모름? 근데 뭐 문과 아니면 너가 뭘 하겠냐.. 일단 서성한 문과보단 경북대 문과가 더 유리한건 맞음 지역인재전형이 씹사기임

0
bd908b2a
12 일 전
@321c6455

공공기관 지역인재?

0
321c6455
12 일 전
@bd908b2a

ㅇㅇ그게 생산성 없는 문과전공자의 유일한 취업길임

0
daed4331
12 일 전

문과지? 경북대 취업잘된다는건 전자과랑 모바일공같은데나 잘되는거지 그것도 구미공단 날라가서 예전만 못한데 하물면 문과는 더 힘들지 경북대 문과가서 취업못하고 공무원트리탈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그냥 교대가 낫다고 본다 공기업취업이면 경북대가 유리할 수도 있는데 그건 공기업한정이라 공기업 못가면 뭐 이도저도안되고

그냥 단순히 서울로 가고 싶은건지 비전을 가지고 가는건지 고민 좀 해봐라

0
57719b7b
12 일 전

이런 글을 써야할 정도면

넌 지금 정신과 약은 고사하고 니 정신적 문제를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

약으로만 어케 되겠지 상태에서 더 나아가질 못하는 심각한 단계인 거

이런 글을 커뮤에 쓰면 안 된다는 것조차 모르잖냐.

 

심리 상담도 같이 병행해야 할 거 같음 내가 볼 땐

0
bd908b2a
12 일 전
@57719b7b

그렇지. 이것도 사실 내가 결정해야 하는건데

0
57719b7b
12 일 전
@bd908b2a

정신적 문제부터 해결하고 재수니 뭐니 하자

0
6260e17e
12 일 전

대학보다는 과가 중요함

0
5cee0db6
12 일 전

학교가 문제가 아니고 문돌이면 걍 상경으로 갈려고?

간판 높여서 문과 졸업하면 취직 어디로할려고?

공기업갈거면 걍 지금부터 준비하면되고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긴한데 ㅇㅇ

0
bd908b2a
12 일 전
@5cee0db6

상경해서 금융권 가거나 연구기관 가고싶

다, 안되먼 간판빨로 중견이라도 가겠지. 이정도 생각까지만 했음

0
5cee0db6
12 일 전
@bd908b2a

금융권 정확하게 어디생각하는거임? 연구기관은 잘모르겠는데

상위권 금공도 지금 니상태에서 진짜 너 하기나름이고 은행도 마찬가지

증권가 이런덴 나도 깜냥이 안되서 알아보지도 않았지만 뭐 잘 선택하고 준비잘하길바람

0
bd908b2a
12 일 전
@5cee0db6

거..기까진 생각안했는데 지역은행만 되도 괜찮을듯

0
46100873
12 일 전

빨리졸업하고 임고붙어라 뭔 지금 수능을 다시보고 노력하고 개헛소리냐;

0
bd908b2a
12 일 전
@46100873

합격률 하향세인 임고 못붙으면 아무것도 할게 없단 생각이 딱 들어서 나름 발버둥쳐본거.

0
46100873
11 일 전
@bd908b2a

아쉬워서 그런다... 지금 다시 수능준비하고, 4년 이상 다니고, 군대도 다녀오고, 졸업 후 다시 취업준비하려면 진짜 생각 이상으로 꼬일 수 있다 지금도 취업시장 개박살났는데 잘 선택하시길...

0
bd908b2a
11 일 전
@46100873

군대는 갔다옴. 교대라 지금도 복학하면 2학년부터 다시 들어야되고 그래서 고민하는거지 ㅋㅋㅋ

0
636233ff
12 일 전

서성한 문과로 가는거면 의미없지 간판으로 중견 뚫을 수 있는 시대는 아닌것같음

한의대까지 점프 두번 뛸 생각이면 시간 더 들여서 그냥 한의대 뚫어 그게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한살이라도 젊은 뇌 측면에서도 훨씬 나아보임

0
636233ff
12 일 전
@636233ff

지역 은행이면 더 의미없음 차라리 경북 지역가점 받는단 생각으로 붙어있는게 진짜 나을수도 있음

0
bd908b2a
12 일 전
@636233ff

아 하긴 어차피 교대도 지역대학이니까 가산점 받겠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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