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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모님들이 제일 싫어하는 자식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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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의 댓글

9 일 전
@주의주의
0
9 일 전
@주의주의

저렇게 하는 부모들이 교육이 안 된 거라는 거지. 병신임? 대화로 풀어가려 해도 본인이 부모이고 어른이라는 이유로 귀 닫고 잘못이란 걸 인정도 안하는데 뭘 어쩌라는 건지. 적어도 인터넷에서 이런 글이 계속 떠돌아다녀야 한두 사람이라도 보고 바뀌지. 아무 말도 안 하는게 진정 맞는 수단이냐? 별 찐따같은 새끼가 넷상이라고 떠드네.

대다수가 잘못된 거라고 말을 하면 너도 좀 눈 귀 쳐닫지 말고 보고 듣고 생각이란 걸 해봐라.

7
9 일 전
@Sarius

부모들이 교육이 안 된 게 아니라 그냥 보고 자란 게 다른 거라고 병신 머저리야. 어쩌긴 뭘 어째. 대화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라고. 이 말이 어렵냐? 내가 뭐 입 닥치고 악깡버 하라 그랬냐? 아무 말도 안 하고 어쩌고 이 ㅈㄹ이 왜 나옴? 넌 남 말,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제발 니 주관을 갖고 니가 뭐라 지껄이는 지나 좀 돌아봐라.

0
9 일 전
@주의주의

그게 교육이 안 된 거지. 보고 자란게 다른 거라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공부 못하면 뒤쳐지는 게 당연한 건데 병신 머저리새끼야. 시대에 따라 부모로서 자녀에게 교육하는 방식이 항상 변화 됐는데 그걸 못 따라가면 당연히 교육이 안 된거지 등신새끼야. 하긴 말하는 꼬라지 보니 너도 공부따윈 포기한 인생같은데 뭐 그렇게 살아라

9
9 일 전
@Sarius

응 그래그래. 난 문제를 이해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고민하며 내 인생 개척하며 나아갈테니까 넌 평생 남 탓, 사회탓하면서 안주하고 살아~ ㅋㅋㅋㅋ

0
9 일 전
@주의주의

응 그래그래 말하고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조차 폄훼하고 비방하는데다 자기 주변조차도 변화시킬 생각도 없는 찐따같은 놈이 뭘 문제를 이해하고 개척할 수 있을 지 의문이지만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은 해보렴

9
9 일 전
@Sarius

폄?훼, 비?방(먼저 쿨찐, 찐따, 병신 거리며)

0
@주의주의
2
@주의주의

방 하나 없는 집에서 4~5명이 낑겨 살던 건 그만큼 빈곤해서 먹고 살기 힘들었으니 어쩔 수 없었던거란건 인정하는데

그것도 벌써 4~50년 전 이야기임 그걸 요즘 시대에 갖고 와서 아직도 그러고 있으면 안되는거야

나의 경우에도 우리 부모님이 저런식으로 하셨던게 20년 전 이야기인데

그때 기준으론 그렇게 살던게 겨우 20년 전이니 부모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도 이해가 되는거고

지금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그건 '꼰대'밖에 안되는거야

 

그리고 부모님이 자란 환경과 사고 방식을 우리가 이해하고 대화로 해결해야 하는건 ㅇㅈ

그럼 부모님도 우리가 자란 환경과 사고 방식을 이해해줘야 하는거 아님?

사실 부모님이 자식을 지켜주고 이해해주는게 더 정상적인거 아님?

자식은 아직 미성년자라 그런 성숙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닌데 그 나이가 된 부모가 오히려 이해해줘야 정상 아님?

그러면서 뭐? 안되면 집 나가 살던가? 미성년자가 혼자?

그러다가 애 가출하면 부모님 말대로 집 나가 사는거니까 자업자득아님?

몇몇 개붕이들이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 넌 반발만 하는데

왠지 대부분 개붕이들이 왜 비난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설명했음

 

해결 안되는건 자식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해결이 안되는 것이라

결국엔 부모가 바뀌어야 하는데 이걸 당연하게 자식 탓을 하니까 비난받은거야

3
9 일 전
@오징어제국빻빻이

? 자식 탓한 적 없음. "부모는 문제 없고 네 탓이다"라는 말이 아니라 "부모들이 저러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 대화를 해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피해라"임. 본인들이 멋대로 왜곡해서 이해해놓고 비난하니 난 어이가 없지. 그러면 또 "대다수가 잘못 이해했으면 네가 말을 잘못한 거임"라고 할텐데, 그래서 내 말 어느 부분이 자식을 탓한다고 느껴지는지?

0
@주의주의

개붕이 딸피임?? 나이 50대여?

0
9 일 전
@구찌입어도구제가되는마법

나이 많음 = 역시 틀딱 꼰대네.

나이 적음 = 어려서 뭘 모르네.

나이 적당함 = 그 나이 먹고도 이럼?

어차피 가불기잖아. 참고로 25 과기원생임.

1
@주의주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반골기질이 있는거임?? 과기원생이라서 그냥 연구하고 논문읽고

있는 이과적으로 그대로만 볼려고해서 그런거임? 굳이 미련하고 불필요하게 시니컬할 필요가 없을거같은데

1
9 일 전
@구찌입어도구제가되는마법

아니 나도 공감해. 부모가 문제인가? 문제라면 문제지. 우리 부모님도 저랬어서 나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근데 부모를 절대 악으로 상정하고 비난하면 뭐가 해결되냐 이거야. 실질적인 해결책은 "부모의 상황도 이해하고 진솔한 대화를 한다. 그런 대화로도 안 되면 피해라"잖아. 오히려 저런 부모 탓만 하면서 뭣도 안 하면 아무 해결도 안 되고 스트레스만 계속 받겠지. 이것도 애초에 내가 부모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먼저 비난한 것도 아님. 본인들이 맞다고 박박 우기면서 나를 비난하길래 나도 맞받아친 거지.

 

내가 딱히 시니컬하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저런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이자 내 경험이지. 우리 부모님도 내가 가출하고 화내고 할 땐 안 변하셨는데 내가 부모님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눈 뒤에야 나를 이해하고 바뀌셨거든.

1
@주의주의

해결이 안되면 피해라? 미성년자 입장에서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피하다 피하다 도저히 답이 안나오니까 방문을 걸어 잠그는걸로 피하는 건데

한 번 이야기해볼래? 내가 빡대가리인지 난 가출이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 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네?

3
9 일 전
@오징어제국빻빻이

아니 왜 자꾸 미성년자로 논점 돌리는 거임? 본문이 미성년자 내용임? 내가 미성년자로 얘기했음? 미성년자면 니 말대로 가출을 하든 경찰에 신고를 하든 성적같은 걸로 협박을 하든 성인까지 버티든 알아서 해. 누가 보면 본인들은 엄청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줄 알겠네. 여기서 부모 잡고 조리돌림하는게 미성년자들에게 도움이 됨?

 

자식에게 저런 부모는 스트레스겠지. 나도 그랬고. 근데 안 바뀌는 걸 뭐 어떡하자고. 사람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대화뿐이야. 그 대화로도 안 되면 피해야지 별 수 있음? 이게 이렇게 비난받을 말이냐? 이게 대체 어떻게 저런 부모를 옹호하고 자식을 탓하는 말이냐? 난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사기 안 당하게 조심하세요"라는 말도 사기꾼을 옹호하고 피해자를 탓하는 말이냐?

1
@주의주의

본문이 미성년자들이랑 대학생들 내용이잖아 ㅋㅋㅋㅋㅋ

대학 졸업하고 돈 버는 상황이었으면 진작에 독립했겠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는 지금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라고 이야기하는데 일단 너부터가 대화가 아니라 네 사상을 주입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

네 말을 그대로 바꾸면 "부모님이 문 부수고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인데 그게 좋은 예시였다고 생각해?

네 주장을 제대로 하려면 논리가 맞거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넌 네가 논리적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이야기 같은데도 논리는 하나도 맞지 않아서 물어보는거야

사실 지금 이 댓글도 다른 개붕이들은 너랑은 대화가 안된다고 피하고 가는게 보이는데

그건 생판 남이라서 가능한거고

자식으로써 부모는 피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잖아 그래서 피하는 방법을 물어보는거야

아무리 그래도 다른 댓글들에서 말하는 것처럼 문 활짝 열어두고 야동 틀고 ㄸㄸㅇ를 칠 수는 없잖아

2
9 일 전
@오징어제국빻빻이

내가 뭘 주입했냐고 아오. 지들이 먼저 와가지고 "응 아니야 병신아. 쿨찐 ㅋㅋㅋ"거려놓고는 이제 와서 내가 주입하려 했다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사기꾼이 잘못인데 왜 피해자가 조심해야 함?" "부모가 잘못인데 왜 자식이 대화하고 피해야 함?" 이렇게 동치시킨 비유지 "부모가 문 안 부수게 조심하세요"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냐? "부모가 문제여도 자식이 할 수 있는 게 있다. 그게 대화고 회피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거라고. 근데 니들이 여기 와서 "왜 부모 옹호하고 자식 탓함?"라는 말도 안 되는 시비를 걸고 있는 거고.

 

공감이 안 되면 좀 꺼져. 니들 프레임에 딴 사람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하지 말고. ㅆㅂ 이러니까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그러지. 내 논리를 따지기 전에 내 논리나 제대로 이해하고 오던가. 하지도 않은 말로 따박따박 따지길래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니까?"하니까 "왜 남한테 반발만 함?" 아오 이 빡대가리들 진짜.

 

대화를 하라고 씨발씨발 대화! 왜 자꾸 회피에 방점을 찍지? 대화를 하라고 대화요. 대화 몰라? 대화 대화 대화. 진짜 아무리 부모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대화를 시도해도 안 바뀌면 그때 피하라고. 그것도 말했잖아. 가출을 하든 성인까지 버티든 알아서 하라고. 똑같은 말을 몇 번을 해줘야 돼 개꼴받네 진짜. 니들이 이렇게 대화할 의지는 없고 지 눈에 거슬린다고 시비부터 거니까 느그 부모들이 안 바뀌는 거야.

1
@주의주의

그래서 너하고 대화를 하고 있잖아 쿨찐 박은건 다른 개붕이니까 내가 댓글 단 것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자구

그리고 대화를 하라고 씨발씨발은 대화가 아니라 겁박이야 ㅋㅋㅋㅋㅋ 대화 몰라?

지금 쿨찐 박아버린 개붕이 때문에 화가 너무 나서 머리가 굳은 것 같으니까 좀 가라앉히고

 

네가 쓴 다른 댓글들이랑 다 합쳐서 생각해 봤을 때에 너는 그걸로 힘들었는데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해결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그건 너희 부모님이 좋은 사람이라서 그게 가능한거고

보통은 대화가 통하지 않아 대화를 시도해도 억압하고 겁박하기만 하고 부모님 말씀만 옳다고 주장해

마치 네가 지금 대화로 풀 수 있는걸 왜 그렇게 안하고 저렇게 하는 부모를 비난하기만 하느냐고 네 주장만 옳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래서 다른 개붕이들이 거기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자신의 부모님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너에게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나도 다행히 우리 부모님은 너희 부모님처럼 대화가 통하고 설득이 가능한 분들이라 그렇지 않은데

우리 친척들이나 친구들 부모님들 중엔 아예 대화 자체의 성립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많아서 네 말이 틀렸다고 말하는거야

나도 우리 큰외삼촌이나 큰아버지, 막내 외숙모 같은 사람들이 부모님이었으면 분명히 가출을 밥먹듯이 했을 것 같거든 ㅋㅋㅋㅋㅋ 그 분들은 진짜 대화 자체가 안된단 말야 ㅋㅋㅋㅋㅋ

 

한 번 잘 생각해봐 이 정도 했는데도 네가 왜 다른 개붕이들에게 비난받았는지 모르겠다면 더 이야기해봐야 시간 낭비이고

어차피 나도 할 일을 해야할 시간이 되어서 더 댓글 달지도 못하니까

정말 25세라면 이 본문의 이야기들을 비슷한 나이대 친구나 동료들이랑 한 번 해봐

그러면 왜 개붕이들이 이런 반응을 했는지 잘 알 수 있을 거야

2
9 일 전
@오징어제국빻빻이

지가 나보고 "네가 비난받을만 했음 ㅇㅇ"해놓고 이제와서 "난 비난 안 했는데 왜 나한테 뭐라 그럼? ㅋ" 이러는 건 너무 추하지 않냐?

 

나도 대화 안 되는 사람 있는 거 인정하니까 대화 안 되면 피하라고 한 거 아닐까? 내 주장만 옳다고 주장한 적이 없어요 나는. 니들이 자꾸 내가 한 적도 없는 말로 억까하면서 욕하니까 반박한 거지. "왜 부모 옹호하고 자식 탓함?" 그런 적 없다고. "자식 탓을 한 게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한 거야." "끝까지 자기 주장만 옳다고 우기는 수준 ㅋㅋㅋㅋ" 이러는데 내가 열이 안 뻗치겠냐? 그러고는 내가 내 생각을 강요하고 주입하려 든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비난 받는 이유? 아주 잘 알지. 니 말대로 지들 멋대로 나를 자기 부모에 오버랩해서 긁힌 거잖아. 그러니까 내가 한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는 말에 화 내는 거고. 지들 부모가 한 말을 내가 했다고 망상 중인 애들 상대로 내가 대체 뭔 더 대화를 하겠냐? 뻔뻔하게 엄한 사람 멍석말이 해놓고 대화를 요구해? 나 참 기가 찬다 진짜.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네. 내가 누굴 탓하기를 했냐 비난하기를 했냐? 지들이 멋대로 긁혀서 욕 박고는 아무튼 내 탓이래 ㅋㅋㅋㅋㅋㅋㅋ

0
@주의주의

넌 우리 막내 외숙모 과네 ㅋㅋㅋㅋㅋ 나도 너 비난한건 맞지만 '쿨찐'이라고 직접 쳐박지는 않았다고

그리고 네가 비난 받은 이유는 지금처럼 대화가 안통하기 때문이야 그 이상 없어

1
9 일 전
@오징어제국빻빻이

대화 안 통하긴 니들도 매한가지임 ㅇㅇ. 지들이 내 말 멋대로 왜곡하고 선 비난 박았지만 아무튼 내가 문제지 ㅋㅋㅋㅋ. 암요암요. 대체 왜 니들이 남들이랑 대화가 안 통할까 곰곰이 잘 생각해봐라.

0
9 일 전
@주의주의

'대화 해 보고 안 되면 피하라' 라는 건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금전적으로 독립 할 수 있는 상황에서나 도출 가능한 결과론인거야.

 

미성년자가 괜히 미성년자이고 아이겠어?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다, 부모의 사랑을 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인거야.

 

나도 안 바뀌는 부모 포기하고 할 도리만 하고 사는 인간이다만, 내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상처와 시련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과정들이 있었기에 '관계를 되돌리는 건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을 도출 한 거야.

 

부모와 자식간의 정서적 관계는 그리 쉽게 끊을 수 있는 게 아니야. 니 나이가 몇갠진 모르겠는데, 지금 내 나이가 30대 후반이거든? 이 나이가 될 때 까지 수많은 히스토리들이 있고, 그 히스토리들이 쌓여서 지금 나와 브모의 관계가 만들어지는거야

 

20대 중후반, 그래도 부모에게 조금의 정이라도 남은 사람이라면 30대 초반까지도 어떻게든 부모와 타협하고 잘 지내보고자 노력이란 걸 할 거야. 그렇게 노력을 하다하다 좌절감과 무력감을 느낄 때, 그 때서야 '아 안 바뀌는구나'하고 네 말처럼 포기하게 되는거지

 

본문 짤이나, 여기서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은 부모를 포기하는 과정 속에 잇는거고, 너나 나는 그 과정을 지나 부모를 포기한 결과를 맞이한거야.

 

왜 과정 속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빨리 결과를 도출하지 않고 뭐하냐 한심하다며 다그쳐? '겪어보니 이러는 게 스스로를 위해서 더 좋더라'라고 조언은 해 줄 수 있지만 강요는 할 수 없는거지. 근데 '맘에 안 들면 나가살던가'는 조언이 아니라 강요잖아. 이런 강요는 네 부모가 했던 강압적, 폭력적인 방법과 유사한 꼰대짓이라 생각해

 

삶의 방식은 누군가 주입해주고 외워서 나오는 수학공식이 아니잖아. 자기들이 직접 겪어보고 그 속에서 무력감, 좌절감 등 많은 감정을 느끼고서야 정립되는 게 삶의 방식인 거잖아.

1
9 일 전
@나쁜말않기

나는 25이고, 학창 시절에 부모님께 욕도 하고 가출도 하고 대화 일절 없이 지냈음. 근데 내가 학교 때문에 지방에 가고, 군대도 가고, 그러면서 떨어져 지내게 됐음. 근데 그 시간 속에서 내가 성숙해지고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더라고. "아 내 입장에선 ㅈ같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선 그게 너무나 당연했겠구나" 그래서 먼저 찾아가서 대화 나누자 그랬어. 처음엔 당연히 내 말 이해 못 하셨지. "그게 뭐가 불편하고 뭐가 그렇게 싫으냐. 가족이고 내가 부모인데 그 정도도 못하냐?" 그때 나는 화 안 냈어. 그냥 듣고, 이해하고, 공감해드렸어. 그리고 차분히 내 감정, 생각 말씀드렸지. 그때부터 조금씩 바뀌시더라고. 당연히 한 번에 바뀌시진 않았지만 지금은 그때에 비해 많이 바뀌셨어.

 

중요한 건 내가 바뀌었다는 거야. 내가 먼저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게 바뀌었고, 그래서 부모님도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바뀌신 거지. 내가 여기서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 하는 게 아니야. 근데 상대를 바꾸려면, 우선 나부터 바뀌어야 하고, 상대를 온전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지녀야 돼. 그 얘기를 하는데 이상한 놈들이 와서 "왜 부모 옹호함? 왜 자식이 문제라고 함?"라며 나를 비난하니까 어이가 없는 거고.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닌데.

 

한심하다고 다그친 적 없어. 니들이 잘못됐다고 한 적 없어. 그렇게 받아들인 건 본인들이지 난 그런 말 한 적 없어. 강요한 적 없어. 오히려 본인들이 나보고 쿨찐이니 뭐니 하면서 그렇게 싫어하는 강요를 하는 중이지. "부모를 이해하고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안 되면 그땐 어쩔 수 없지만" 첫 댓글을 좀 다르게 써봤어. 근데 이거를 "왜 가르치려 듦? 왜 내가 잘못했다고 함? 왜 내가 문제라고 함?"라고 받아들일 거라고 내가 감히 어떻게 예상했겠어? 그런 맥락에서 "미성년자는 어떡함? 미성년자가 어떻게 부모랑 떨어져 지냄? 너 병신임?" 이런 반박도 나는 어이가 없지. 내 말의 핵심은 이해와 대화인데 자꾸 어떻게 회피할 지만 따지고 앉아있으니까. 정작 본인들은 미성년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부모 욕만 하면서 왜 나한테만 그렇게 답을 요구하는지도 의문이고.

1
@주의주의

너 왜 쳐맞음? 이해가 안되네

진짜 모름 ㅋㅋ

1
9 일 전
@하와이안민초오이

나도 도저히 모르겠음. "왜 부모 탓 안 하고 자식에게 해결책 제시함? 그러면 무력하게 부모 성질 받으면서 자란 나는 뭐가 돼? 난 최선을 다 했어. 전부 부모가 잘못이야."라는 심리가 아닐까 싶음.

1
@주의주의

그냥 개드립 꼰대새끼 존나 많네 하고 넘겨 ㅋㅋㅋㅋ

바로 위에도 나이가 30 후반이래잖아 ㅋㅋㅋ

0
9 일 전
@하와이안민초오이

처음엔 "아 내 말을 잘못이해했구나" 싶어서 정정해주면 바로 "ㅈㅅㅈㅅ 오해함"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자기들 억하심정 쏟아내고 싶은 거더라. 그냥 안쓰러움. 25살인 나도 깨달은 걸 아직도 못 깨닫고 분노와 혐오에 빠져 살고 있다는 사실이. 다들 왜 이렇게 부정적인 것에만 집착하며 사는지 참...

0
@주의주의

그냥 너는 성인 4~5명의 가족들을 가정하고 말하고 나랑 댓글단 사람들은 부모와 미성년자 자녀들의 상황에서 봤는데 거기서 갭차이가 왔네 니 첫댓과 대댓에 해결안되면 나가살라는게 성인이면 그럴수있는데 이 글을 읽고 니 댓을 본 사람은에 보통 청소년기 미성년자를 상정하고 읽었는데 부모한테 보호나 지원을 받을 시기인 미성년자한테 ㅈㄴ 냉소적으로 알빠노 걍 나가!! 이런 시니컬 뉘앙스로 읽히니까 니가 개드립자경단에 뚜드려 맞은 듯 거기서부터 꼬여서 댓글단 사람들이 온 힘을 다해 널 이해시키려고 하는데도 서로 쿵짝이 안맞으니 서로 그냥 에휴 포기하자하고 ㅈㅈ치고 간듯

0
9 일 전

우리집도 사춘기때 문잠갔다가 문고리 뜯어서 반대로 달아둠

0
9 일 전
@달파랑

뒤주가 돼버렸네ㅋㅋㅋ

1

나도 이걸로 어릴 적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부모님 시대는 이걸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

4
9 일 전

부모도 그런 교육을 받기엔 할아버지세대가 무식해서 그래 워낙 과도기라서 되물림된거지

이제 니자식한텐 프라이버시 지켜주면 된다

0
9 일 전

바로 집 나가야 댐 ㅋㅋ

0
pk
9 일 전

야수의 심장으로 거실을 보며 딸을 쳐버리는거지

0
9 일 전
@pk

그럼 다음부터 제발 문 좀 닫고 있으라고 함

0
9 일 전

우리회사 인적성 원격으로 보는데 그거 감독하는 업무지원한적있음. 10명정도를 원격으로 감독하는건데 누가 방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강퇴처리된다고 안내함. 중간에 어떤 지원자 방문이 열리더니 누가 들어올라다가 화들짝 놀라고 바로 문닫고 나감. 육성으로 부정행위했으니 시험은 여기까지이고 퇴장처리한다고 동의하냐 했더니 졸라 빡침&슬픔의 눈물흘리며 알겠다 함. 퇴장시키고 나도 넘 찝찝했음....

1
9 일 전

그냥 딸치다 여러번 걸리면 잠그게 해줌

0
9 일 전

근데 원래 우리나라 근본이 각방임 상놈들 집안이나 저지랄함

0

아시안 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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