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교육들을 때 같이 잇던 주사님

내 스타일이여서 메신저로

"혹시 시간 괜찮으면 저녁 드실래요?" 햇더니

"네 좋아요 다른분들도 같이 해서 먹을까요"

이렇게 답장왓단말이에여

난 거절당햇구나 싶엇지만 일단 대화는 끝내야되니까 

내가 "네 좋아요" 햇더니

그분이 "그럼 시간 나실때 연락주세요"

하고 끝났어요

난 거절당햇으니 신경 안쓰고 잇다가

같이 교육들엇던 동기한테 썰 풀어줫는데

걔 3시간 동안 말한마디 없엇을 정도로되게 내성적이던데 

그정도면 나름 긍정 신호 아니냐고

그 분이랑 나랑 중간다리 주사님 잇으니까

그 주사님한테 부탁해서 셋이 밥 한번 먹으라는데

괜히 그분한테 실례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