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4살에 대학교 2학년에서 군휴학내고 지금은 3달 남은 사회복무요원임
제대까지 3달 남은 지금 문득 다니던 학과가 안 맞는 거 같아서 편입 생각 중이고 앞으로 제대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이것저것 고민이 많이 생김
그러다가 생각난게 다들 20~30까지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궁금하게 됐음
나같은 인생이 여럿 있는지 아니면 나보다는 다른 어떤 인생을 살았고 살고 있는지 궁금함..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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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다님 취업 수습탈락 우울증 5개월간 패인생활 다른걸로 공부시작 학원다님 취업 2년째 다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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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게 자라서 초등학교 6학년떄까지 필요한건 다 가져봄 레고세트 매달 받아서 조립하기도 귀찮아서 박스쨰 쌓아둠
중1떄 아버지가 수억대 도박을 여러번함 집까지 날아가면서 할머니 풍오고 할아버지 한테 강냉이 털려서 아빠 틀니착용하게됨
그래서 온가족 뿔뿔히 흩어지고 난 다른지역 컨테이너안에 살림 넣어넣고 중고등학교 통학함
그래도 운동은 하고있어서 어찌어찌 시간은 보냈는데 막상 대학은 이걸로 가기싫어서 숙식제공하는 레스토랑 웨이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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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가난한데 딸린 병든 가족은 있고 내몸은 아프고 돈은없는데 돈벌사람은 나밖에 없고 남들 대학다닐때 캠퍼스낭만 즐길때 나는 고등학교도 못 다니고 일에 쩔어살고 그래도 밑빠진독에 물붇고 사회나와선 학력이 발목잡고 나도 대학다녀서 중견기업이라도 다니고 싶어서 이리 알아보고 저리알아보고 해도 여건이 안되고 남들한텐 게으르다고 손가락질 받으면서 그냥 그러고 삶
15169a39
전역 후 바로 취직 2년 정도 근무 후 빤스런 해서 경찰 공무원 1년 군대에서 얻은 허리디스크 도져서 1년 요양 전기회사에서 근무
근무중 허리디스크 터져서 17년도에 시술 요양 및 보훈 신청 하다가 3년 까먹고 취업 준비중에 2차 코로나 걸림
진짜 죽기 일보 직전에 살아남 21년도 학교 등록 반년 잘 다니다가 이상 징후 발견 코 안에 암으로 추정되는 새끼 손톱 크기의 이상 조직 발견
수술 및 요양 22년도 중반에 대기업 생산직 취업
허리디스크 또 터져서 나가리 현제 중소 중견 그 사이의 회사 다니는데 적성 안맞아서 이번달 끝나면 나올 생각
적고 보니 인생 씨발 존나 스펙타클 하네
fd0872c2
살아 있어?
15169a39
살아있지 그럼ㅋㅋ 근데 황금 같은 20대 방황하고 계속 아파서 다 날린게 너무 쓰라리다
그냥 요즘은 20대때 만큼의 파이팅도 의욕도 없음
그냥 적당히 살다가 대충 50전에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fd0872c2
15169a39
니가 왜 침울해 하냐ㅋㅋ 멀리서 보면 희극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니 너는 그냥 불쌍한 광대 한명 보면서 웃으면 된다
fd0872c2
15169a39
그래 웃으니 보기 좋네 너는 웃으면서 살아라 울고 아픈건 나 하나 였으면 좋겠어
fd0872c2
a664e270
안 좋은 쪽으로의 업적은 대부분 찍어봤고
(범법 제외)
빚도 많이 남았는데 살만하고 즐겁고 행복함
d5acff1d
학교 다니다가 외국으로 1년 동안 한국 대기업 계약직으로 가는게 있어서 신청함
그거 하니까 아무래도 취업 할 때 편했음
영어 공부는 항상 하는게 좋은거같음
2eda614e
초딩교사
8f702bfb
간호학과 나와서 대구 대학병원 간호사임
세후 270 될랑말랑함
부모님 집이 직장이랑 가까워서 29살 먹는동안 얹혀 사는중
부모님은 그래도 자식하나 옆에 있으니 든든하다며 좋아함
모솔임(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