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어릴때 총명하지 않은 사람도 잇어?

쟤의 12년전이 어렸을때라는 보장이 있어?

무슨 말이지?

12년 전 보다 능력이 없어졌다는 데

보편적으로 총명하지 않은 사람이 있냐고 묻는 건 무슨 생각을 했길래 그렇게 말이 나오는거지?

무슨 일 하세요?

공무원 입니다

나는 다시 휴지기 인데 요즘 ㅈㅅ 마려워지네

어떻게 돌파해야할지 모르겠어

병원부터 가야지. 머리가 굳었을 정도면 상담도 받고.

말 더듬는 건 없어? 대화 할 때 눈 맞춤은 괜찮아?

다행히 일은 하고 있어서

말 더듬거나 눈 맞춤은 괜찮은데

단어 순간 기억 안 나는 거 이룬거는 있고..

무엇보다 실제경험리 없어서 대화 주제가 부족하니 인간관계가 계속 안 좋게 흘러감..

모르겠음

한살이라도 어릴 때 병원에 좀 가라.

여유 되면 상담도 받고. 정말 돈 하나도 안 아깝더라.

대화 주제가 부족한 것과 인간관계의 악화는 상관 없어 보이는데?

대화 기술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의도와는 전혀 다른 말을 하거나, 잘못 받아들이거나..

악다구니 쓰는 노인네 되기 싫으면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라.

화법에 관한 책도 많으니까 찾아보구.

그걸 10년 전부터 했는데..

개인경험을 얘기 안 하니까 결국엔 내가 일부러 좋은 걸 숨키는 것 같다는 식으로 이어지는 것 같더라고..

뭔가 이득을 얻으면 계산해서 얻었다고 생각하고

상담은 10년 전부터 받아왔고,

개붕이의 사생활을 얘기하지 않아서 상대방이 안좋게 보는거고??

근데 계산해서 이득을 얻든 말든 남이사 뭐 어쩌라고? 그게 잘못 된 거야?

좋은거 니만 해먹는다고 쿠사리 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