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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낸드 가동률 90%…불황 탈출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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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낸드 가동률 상승은 감산 성과를 방증한다. 낸드 공급 과잉 탓에 삼성은 지난해 1분기 감산을 시작했다. 설비 투자를 최소화하고 가동률을 낮추면서 재고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재고 상당 부분을 소진, 수급 균형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부 고객사 재고가 남아 있지만 가동률 상승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열풍도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AI 기업들이 서버를 증설하면서 추론용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용 SSD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낸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북미와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중심으로 기업용 SSD 수요가 늘고,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낸드플래시 부진에 발목이 잡혀왔다. 작년 내내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불황 속 D램은 먼저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낸드는 수급에 균형을 찾지 못하면서 실적에 보탬이 못 됐다. 그러나 이제 정상화가 다가오면서 실적 개선 여부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시황 변화에 따라 낸드 가격을 20% 인상해 올려 고객사와 협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재고 감소가 지속되면서 2분기 낸드 고정거래가격이 13~18%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발표하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낸드 회복세가 어느정도 반영될 것으로 점쳐진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이 1분기 낸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D램은 지난해 4분기때 흑자 전환했다.
 

낸드 플래시 제품별 가격 상승 전망 - 자료 : 트렌드포스원본보기

낸드 플래시 제품별 가격 상승 전망 - 자료 : 트렌드포스

18개의 댓글

14 일 전

낸드 몇 주 전부터 선반영되기 시작했는데 금요일에 많이 빠져서 들어가볼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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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바이오

근데 내일 존나 나락갈거같음 이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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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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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지토

사실 사이클 먹을거 생각하면 지금 사서 묵혀도 괜찮을거 같은데

 

나라면 테스 공략함 갑자기 HBM도 같이 묶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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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바이오

ㅋㅋㅋㅋ ㅋㅋㅋ 좋죠 금투세만 없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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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지토

국장개노답 삼형제중 하나인 선반영 아직 안왔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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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바이오

그거요? 10월에 일단 지수 30% 빠지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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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금요일에 선반영했으니 빠지지 말자(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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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세일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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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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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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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하 이런기사가 떳다는건 또 내릴꺼다 돌려말하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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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팩트만말해요

닉값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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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팩트만말해요

4월초인가 마이크론 실적이랑 가이던스 잘나오고 4월 5일인가 삼전 잠정실적 잘나오고

낸드랑 디램 좋아진다고해서 반도체 떡상하고

얼마전에 네덜란드 asml 가이던스 좀 미스나고

TSMC 쪽에서 생각보다 수요가 미적지근하다고 해서 금요일 반도체 대폭락

 

지금 여기까지 온 상태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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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호재인가요? 매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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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DCOA

도키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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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전

낸드 시장 전체가 좋아지는지를 보려면 24년 키옥시아 실적까지 함 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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