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권력 남용'이라는 지적도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부여해준 신성한 권력을 대통령이 해병대에서 나온 사건 하나를 은폐하고 또 박정훈이라는 참군인 한 명을 매장시키는데 쓰고 있다면 그건 엄청난 직권 남용"이라며 "이건 보수고 진보고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13438
정운갑 >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서 개혁신당은 민주당, 조국혁신당 6개 야당과 다음 달 국회에 처리하겠다,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전 위원장 관련 특검 얘기도 하고 있는데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과는 향후 어떻게 보조를 맞출 계획입니까?
이준석 > 저는 ‘채 상병 특검법’은 그냥 범야권 입장에서 이건 당연히 지적해야 하는 거고요. 대통령의 권력 남용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국민이 부여해 준 신성한 권력을 어떻게 해병대에서 나온 사건 하나를 은폐하고 그리고 또 박정훈이라는 아주 참군인 하나 매장시키는 데 쓰고 있다? 그러면 그건 엄청난 직권남용이죠. 저는 그거 보수고 진보고 절대 이건 용서하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이고, 그런 거 직권남용 수사하다가 특검으로 떠서 대통령 하시는 분이 윤석열 대통령 아닙니까? 본인 자기 부정 제대로 하고 계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 지적하는 데는 지금 여야도 따로 없고 보수 진보도 따로 없어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에 있는 의원님들 지금 이제 소위 말하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이제 좀 다른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냥 속 시원하게 같이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1343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