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또 사천요리가 맛있어서 찾게됨.. 사천에서 요리로 성공하면 중국 어디든 성공 할 수 있을거란 말이 있다고 알려주더라

사천이 미식으로 알려진 곳이라고도 들었었고

마파두부는 현지 스타일 최대한 따라서 만들어 먹음

그래서 중국집 마파두부는 절대 안먹음

예전 압구정 사천죽원만 해도 난이도 있는게 대부분 이었지

지금은 없어져서 너무 아쉽

화자오 진짜 저런놈 먹어본적있는데 다음날 하루종일 변기에서 못일어났었음 안그래도 맵찔인데

마파둡기름이 생각보다 음청 많다

매콤한 촉한의 맛

화자오? 저거 현지식 마파두부 하는데서 첨 접했는데

와 이게 마파두부구나 하면서 맛있게 먹다가도

저 향신료 알 씹으니까 은박지 어금니로 씹은 느낌 나더라 ㅠㅠ

매운 게 아니라 그 느낌때문에 다시 안가게 됨

카레에다가 화자오 넣어볼까싶은데 괜찮으려나?

초피가루는 경상도에서 추어탕에 톡톡 뿌려서 먹음

그래도 원본 맛있긴하더라 우리나라 평균 입맛엔 좀 향이 센데 향신료 잘먹으면 진짜 맛있음

저 화자오 씹으면 그 티비 외부입력 지지직거리는 노이즈 씹는 기분임

사실 로컬 라이징 된 것도 못 먹음

하물며 중국 오리지날 본토꺼는 냄새만 맡아도ㄷㄷ

마파두부 좋아하는데, 제대로 하는 집을 여태 한번밖에 못 봄...

너프라기 보단 한국인 입맛에 맞게 현지화 됐다고 봐야

중국 매운 음식들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뱃속에서 더 고생하는 느낌??

개드립 마파두부쟁이 살아있으면 레시피 정량화좀 해줘

원본 먹고싶으면 종업원들끼리 중국말 쓰는 양꼬치집가서 마라 훠궈 시켜먹으면 재현 ㄱ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