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개붕이임
하는 건 모 출판사 쪽 영어 참고서 컨텐츠 제작임
처음에는 강사로 시작했다가 워라밸 씹창나고 병까지 얻어서
개념 및 문제 컨텐츠 제작쪽으로 감
그리고 동생도 미국쪽 교육 컨텐츠 회사쪽에서 일함
얘는 나랑은 달리 거기 지분도 좀 있고 직급도 높음
그러다가 작년부터 아버지가 전직 살려서 그쪽 회사에 컨설팅 해줬는데
그게 잘 됐던지 그걸로 아버지도 그쪽에 직함 하나 얻으시고
사실상 동생이랑 아버지가 그쪽에서 거진 임원으로 활동중임
그냥 스윽 얘기 들어보면 동생이 거기 오너 조카인 대표랑 거의 동급으로 대접받는 것 같음
둘이 대학이랑 유학 생활 같이 했어서 거의 베프임
이러던 와중 작년부터 아버지가 스윽 자기랑 동생이랑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하심
분야도 겹치고 너도 동생이랑 외국 살다와서 영어 잘하니까 자리는 만들 수 있을거다 라고 하시는데
이런 경우 그쪽으로 내가 건너갈 경우 낙하산이나 적폐 취급받나?
난 간다면 최대한 아버지나 동생 도움 안 받고 갈거거든
가족빨로 들어왔단 소리나 눈초리 받기 싫어서...
근데 차피 거기에 자리 얻게 되면 가족이란 건 밝혀질거고...이거 어떻게 되나...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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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잘 모르는 사람은 적폐 취급함. 그 선입견 벗어던지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그 조직에 속한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 더 열심히 일하면 됨. 그나마도 오래 걸릴거임.
갠적인 경험으로는 특혜 취급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괜찮게 받아들임. 일 안하고 못 하는 것이 더 큰 문제.
만약 적폐 취급 받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할 자신도 없으면 안 가는 것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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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병신이야? 혈연도 스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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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지연 혈연 없애자 이거 그냥 불가능한 말임ㅋㅋ
인간이기계가 아닌한
아니 좋은 자리있는데 당장 일자리 급한 아들주지
누가 일잘한다고 생판 남주겠냐고 ㅎㅎ
그거 감안해서
낙하산이고 어쩌고 어느정도 일만 잘하면 경우만 안 벗어난다면
난 당연하고 괜찮다고 봄
물론 혈연 아닌 입장에서 볼때 가족이니까 봐주네
너입장에선 가족이라 너무 부려먹내 정시퇴근하는 직원이 부럽다
같은 서로 갭이 높은 확률로 있을거긴함
18227129
일만 잘하면 뭔들
829eedfe
나는 핵개인이고 싶다. 성과 업적을 떠나서 아쉬운소리 안하고 안듣고 싶다. 오롯이 내 힘으로 살고 싶다. 끌려다니거싶지않다. 내 삶의 주인이 되고싶다. 내 삶은 내 것이다. 내 뜻대로 살겠다.
27795405
스펙 좋고 일 잘하면 넘어감
스펙 별론데 일 잘하면 뒷소리 좀 나옴
일 못하면 적폐 취급받음
9be679d5
일 잘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