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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10년차 바텐더임 이성간 대화던 연애고민이던 궁금한 개붕이들 커먼

a9c27f5f 13 일 전 479

뭐 10년차 바텐더라고해서 당연히 연애를 잘하는 건 아냐

 

근데 객관적으로 나는 바텐더한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손님케어라고 생각하고 일을 했어

 

(조주는 0순위이기에 그냥 논외) 

 

그러다보니 당연히 대화법 등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고 

 

사람사는게 사실 다 다른 거 같으면서도 똑같잖아

 

고객님들 오시면 대부분 고민 이야기 하시는게 직장이야기,연애이야기(80%)가 대부분이야 

 

그럴때 해결책을 한번씩 내드렸는데 고객님들이 되게 만족해하시더라구 

 

그래서 오늘 심심해서 내가 도움 줄 수 있는 건 주고 싶어서 글 남겨봄 

31개의 댓글

5f1730a3
13 일 전

민원받는 직업인데 손님케어 팁좀요

0
a9c27f5f
13 일 전
@5f1730a3

전화민원 아니면 대면민원? 그리고 어떤류 민원이야 고객이 물품을 사고 물품관련 민원인지 아니면 기관 민원이여?

0
5f1730a3
13 일 전
@a9c27f5f

복지서비스 제공하는 공무원임

0
a9c27f5f
13 일 전
@5f1730a3

제일 답없는 쪽이네..진짜 고생하겠다 개붕이 나도 그쪽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복지서비스 관련으로는 젊은사람들보단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많이 민원으로 많이 찾아오실 거 같은데

 

어르신분들이 어떠한 무상서비스 흔히 국가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같은 거에 대해서 직접 찾아와서 민원거는건 좀 안타깝지만

이유는 거의 하나라고 생각함(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더라도)

 

대접받기 위해서

 

그 복지서비스가 금전으로 제공받는것이 아닌 서비스관련 부분이면

 

일단 무조건 대우해드리고 우쭈쭈해드리면서 처리해드릴 수 밖에 없을 거 같아

 

공무원조직이다보니 개붕이는 거의 권한은 없고 말그대로 총알받이라 뭐라고 해드리겠습니다라고 할 수도 없잖아

 

그러면 일단 죄송합니다 어르신하면서 우쭈쭈해드리고 서글서글 웃으면서(사람마다 다르긴하겠지만)대부분 이야기하면

그래도 사람 심리 자체가 '아 내가 이사람한테 대우를 받는구나'하면서 조금은 수그러질 수 있거든 그때 잘 타이르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거 같다..

 

다시한번 고생한다 개붕이

2
778f76cc
13 일 전

3년 사귄 여자친구하고 헤어졌는데 재회 가능성있을까요

0
a9c27f5f
13 일 전
@778f76cc

어떻게 헤어졌고 얼마나 시간 지났고 누가 헤어지자했는디

0
778f76cc
13 일 전
@a9c27f5f
[삭제 되었습니다]
778f76cc
13 일 전
@a9c27f5f

https://www.dogdrip.net/552270314 길어서 여기썼어요 장문 ㅈㅅ

0
b06b2c16
13 일 전

연애하고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요 ㅠ

공돌이라 회사에사람도없고 동호회 나가기엔 성격이 내향적임

0
a9c27f5f
13 일 전
@b06b2c16

내향적이라는 거에 집중하지마 너 스스로가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야'라고 하면 더 수그러들 수 밖에 없어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이어도 사람인 이상 인간관계는 계속 유지는 해왔을 거야

 

그러니까 지금 회사도 다니고 있고 동호회 나간다는 생각도 스스로 하고 있잖아

 

어떻게 시작해요 이러면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하나밖에 없어

 

일단 나가야해

2
68c65c6d
13 일 전

창업은 언제하실거에요?

0
a9c27f5f
13 일 전
@68c65c6d

지금 창업했엉 오늘 공사때문에 쉬어서 이러고 있어

0
411bd2aa
13 일 전

같이 운동하는 누나한테 큰 실수를 했어요. 제가 새 장비를 맞춘다길래 '너 다른쪽 신경써야되지 않아?'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아 이런 말에 신경쓰면 하수죠ㅋ'라고 받아쳤어요. 그런데 다시 보니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는 말이었어요. 우연히 마주치면 누나는 저를 무시하고 저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피해다녀요. 미안함이랑 부끄러움이 증폭돼서 힘들어요.

더 쪽팔리는건 한두번이 아니었던거에요. 카톡을 하면서 사소한 말 한마디에 제가 오해해서 화낸적도 있고, 제가 거리조절을 못해서 너무 들이댔다가 망신당한 적도 있어요. 당시까지도 찐따같지만 진중한 애라는 인상은 줬었는데. 이제는 자길 피곤하게만 하는 애새끼가 돼버린 것 같아요. 몇달 뒤에라도 용서를 받고싶은데 제가 그 때까지 어떻게 하고 있어야할까요?

0
a9c27f5f
13 일 전
@411bd2aa

신경안써야죠 신경안쓰고 본인이 하던 일에 집중하고 대신 그 전에 진심을 담아서 사과 편지나 카톡을 남겨놔요 그리고 선택권은 본인이 아니라 그 분한테 주시구요 계속 마주치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할 일 잘하고 다시 성실한 모습 보여주면 먼저 연락 올 가능성이 높을 거에요

0
411bd2aa
13 일 전
@a9c27f5f

카톡은 이미 차단당해서 마음의 문이 크게 닫혀있는 듯 한데 그런 방법이 괜찮을까요? 편지 쓴 걸 한심한 짓이라고 보거나 달라붙어서 귀찮다는 둥 더 질리게될까봐 겁나요. 성실한 모습은 잘 지켜야겠네요

0
5f1bc310
13 일 전
@411bd2aa

어차피 뭘해도 끝날 관계면 일단 뭐라도 해봐야지 편지를 쓰더라도 그냥 담백하게 써서 주고 신경 끄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0
e830e4b0
13 일 전
@5f1bc310

고마워요~

0
5f1bc310
13 일 전
@e830e4b0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면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0
5a9be6a7
13 일 전

비터스 싸게 구할만한곳 없음?

0
a9c27f5f
13 일 전
@5a9be6a7

지금 단가 찾아보는데 쿠팡에 해외직구가 가장 싸드라

0
5a9be6a7
13 일 전
@a9c27f5f

업장도 비슷한가보네

그냥 쿠팡 앙고 1908 사야겠다 ㄱㅅㄱㅅ;

요새 미도리는 업장납입가도 4.0임???

0
a9c27f5f
13 일 전
@5a9be6a7

ㅇㅇ 비슷한데 이제 발주량에 따라 추가 할인 받지

0
5a9be6a7
13 일 전
@a9c27f5f

으 역시 술구하는건 데일리샷or남던이네 ㄱㅅㄱㅅ

0
3427224d
13 일 전

나이 많은 틀딱 신입생인데 애들이랑 어케 대화해야할지 모르겠음

애초에 어려워함 우짬?

그냥 막 가서 말걸어봐?

0
5f1bc310
13 일 전
@3427224d

신입생이면 학교라는건데 쨋든 뭐든 연결고리가 있는거니까 수업주제던 뭐던 그냥 하나씩 던져봐 그렇게 그냥 눈도장 찍으면서

시간이 맞으면 한번씩 점심먹고 그러면서 친해지는거지 처음부터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오히려 안될꺼야

0
187b4d29
13 일 전
@5f1bc310

수업 애기만으로도 충분할려나.....

0
5f1bc310
13 일 전
@187b4d29

대화에 충분한 건 없지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 많은 주제를 말할 수도 있는 거고

모르면 모를수록 인사만 해도 할 말이 없는거니까

 

한번에 다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퍼즐 맞추듯 하나씩 맞춰나가는 거지

0
187b4d29
13 일 전
@5f1bc310

음 글쿤 조언 감사요

0
81b96404
13 일 전

나이 30 모쏠인데 결혼 할 수 있을까

뭐 해야할까

0
5f1bc310
13 일 전
@81b96404

우선 본인이 모쏠인 이유가 뭔 거 같아?

0
642e0286
13 일 전
@5f1bc310

두려움. 가벼움. 대화거리부족. 친구없음. 집돌이. 일만할줄암. 헬스만함. 철학같은것만좋아함. 능력부족함. 아는것이많이없어평소허술함. 놀러다녀본적이없음. 새로운환경에서겁먹음. 겁먹으면손떰. 겁먹으면목소리떰. 겁먹으면표정에서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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