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런건 아니고 그냥...낮엔 다들 있었는데 거의 다 나가고 그 넓은 공간에 나 혼자 있으면 새삼 근무 환경이 좋다는걸 느끼게 됨. 넓고 깔끔한 높낮이 조절 가능한 데스크, 허먼 밀러인가 뭐시기 하는 의자, 듀얼모니터, 노트북 그램 등등..
그러면서 퇴근 전까지는 주어진 업무에 쫓겨 일해서 마음이 바빴다면 퇴근 이후에 추가로 근무할땐 조금 더 업무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느낌? 그러면서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마음대로 살펴보며 학습할 수 있는 느슨함... 그러면서 높아지는 집중... 그 느낌이 좋아.
나라고 무슨 하드워커, 워커홀릭도 아니고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지... 특히나 금요일엔 빨리 집 내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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