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얘가 도통 날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모르겠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볼때 싫어하는거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좋아하는거 같으면서도 싫어하는 표시도 하니깐 싫어한다고 생각하는게 분명 맞는데... 묘하게 이중적인 제스처를 취하니깐... 포기를 해야할걸 알면서도 왠지 마음에 남아.
내 관점에서 바라보면 보통 진짜 좋아할때 상대방에게 정신적으로 각인 시키기 위해 좋은 인상도 남기고 상처도 남길 때가 있는거 같음.
이게 이해 안갈수도 있겠지만... 아니면 갖고 노는거일수도 있겠구나. 걍 잊고 살아야지. 의사 표현도 분명히 했고 연락처도 남겼으니깐 정말 만나고 싶으면 연락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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