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 집에서 콕박혀 컴하기 좋은 주말입니다 

 

저느 20년 5월 철강공단에 덜컥 입사후 사내에 통근버스가 없어서 조금 급하게 다음달인 6월달에 첫 차를 사게 되었는데요

상황이 급박한지라 대충 선택지 3개 중 하나였던 이 녀석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무얼 살때 막 고민하고 비교하기보단 충동적으로 사는 편이 좀 강한지라 

선택지중 제일 젊은 19년식이었던 6000km 탄 ,아마 컴포트 옵션 하나빠진 쥐색 삼각떼 1700에 업어왔습니다

 

아시다싶이 차를 선택할때 외관이 가장큰 비율을 차지 할텐데 악명이 자자한 그 친구를 데려오게 되었죠 

 

결론적으론 저는 약 3년간 운행했는데

외관은 뭐 미워도 다시한번.. 주위의 평 때문인지 나 아니면 누가 널 사랑해주겠니 이런 느낌이 강했었고 

외관 제외하곤 다들 공감할만한 아반떼의 육각형 장점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차주들은 만족도 높습니다!! 아마.. )

 

사회 초년생 차종으로 왜 아반떼 가장 인기많은지 체감되는 부분이었구요

어찌 되었든 혼자 타며 장거리를 제외한 출퇴근용으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번외론 가장 체급차이를 많이 느낄만한 차 이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음 첫사진부터 얼빵샷 좋구요 ~

막 중고차 단지에서 데려왔을때 사진입니다 

요녀석 첫사진이죠 ㅎ

 

익스테리어는 음 긴말 않겠습니다

 

그래도 내세울만한 몇게 안되는 점은 

전면부 4구 LED라이트와 후면부 Z테일램프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정면부를 정면으로 보기엔 음 껄끄럽고 후면부는 이뻣습니다 ㅎㅎ

참 휠도 이쁩니다 !

 

익스테리어는 딱 버튼조작이어서 직관성은 좋았습니다

풋등이랑 번호판LED만 다이하고 잘 타고 다녔었습니다 !

 

항상 공단에 주차되어잇으니 정말 순식간에 더러워졌는데 

첫 차 이기도 하니까 열심히 손세차만 했던 기억이 많이 남네요

 

드라이브도 자주 가고 

 

초 여름 업어 와서 가을 겨울 한해 한해 지나고나서 

 

23년 6월 경 약 7개월간 대기기간을 거쳐 랑죠가 출고 되었고 

이 친구는 친척 품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보내기전 마지막 밥맥이고 씻기는 사진도 있습니다 

 

우린 군단이다 

쥐색 삼각떼가 무려 3대..

앞 친구는 왜 중앙선 넘어가서 뭐하는지 의문이네요 지금보니

 

그렇게 3년간 경미한 사고도 2번 났지만 

즐겁게 잘 탔던거 같습니다 

그리울줄 알았는데 

 

기억 1도 안남

(좋은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삼각떼 사랑해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