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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형누님들 결혼 관련 조언좀 부탁드림

03b4de31 13 일 전 237

결혼식 날짜 잡아놓은 상태임.

 

A는 평소에 술을 좋아하고, 어느정도까지 취할 정도로 마시는게 좋음. 다른 취미도 있지만 술 마시는거 자체랑, 사람들이랑 술마시는걸 좋아하는거고 이게 취미 중 하나임. A는 술 마셔서 사고를 치지는 않았음.

 

B는 술을 즐겨 마시진 않지만 가끔 마심. 친한 사람들이랑 적당히 마시는 정도까지만 좋아함. 술자리에서 취할 것 같으면 안마시고 자제하는 편임. 평소에 술자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음.

 

B는 A에게 술을 취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마시라고 하지만, A는 술 마시는게 취미고 술 좋아하는걸 바꾸긴 어려움.

 

<B는 술마시는거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술마셔서 사고가 나는걸 싫어함. A가 취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마셨으면 좋겠음. 반면에 A는 B가 술을 적당히 마시라고 하는게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음. 자신의 취미를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서로 이 부분이 안맞음.

 

최근에 A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차된 차를 1m정도 옮기려고 운전할 뻔했음. A가 반성하고 사과하긴 했지만, B와 <위에 있는 의견차이>로 다투었음.

 

다른 부분에서는 크게 싸우는 일 없고 서로 사랑하는데, 주로 술때문에 몇번 다툰적 있음. 이 결혼 행복할까?

 

 

4개의 댓글

a7276c9b
13 일 전

술 먹고 귀가 시간만 지키면 됨

0
2cdf605a
13 일 전

저거로 결국 싸우고 이혼함 .. 참는사람이 안행복하지..

보통 술좋아하는애들 보면 결혼하면 다 자기 배우자랑 둘이서 먹더라

 

결혼하고 저렇게 다닐수가없음... 30대중반이라 나도 결혼

주변도 다결혼했는데 자기 가족챙기느라 저럴시간도없음

 

결혼하고도 사람들이랑 우르르 저런거 좋아하는애들은 꼭 문제생김..

4
24d01db0
13 일 전

너가 B일텐데 음주운전에 걸리는거까지 할정도면 A의 태도변화가 필요할거로 보인다

0
4d9e4640
13 일 전

난 와이프가 술을 싫어해서 끊었는데, 40넘으니까 그게 그렇게 고마운 일이다. 술은 백해무익 지금 이만큼이나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건 와이프 덕분에 술을 끊은것. 강요는 할 수 없지만 안마시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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