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저

산스크리트어론 '바즈라'라고 한다

불교(정확하겐 밀교)의 무기

인도 신화의 주신인 인드라가 악귀인 아수라를 물리치기 위해 사용한 번개를 상징하는 무기이다

이 후 인도신화가 불교에 수용되면서 불교의 으뜸신의 제석천을 상징하는 무구가 되었다

금강저의 모티브가 된 것은 바로 2세기 경에 제작된걸로 추정중인 제우스의 신상에 있는 저 번개 조각상이라고 역사학자들은 말한다

이 후 엄청난 시간이 흘러 북유럽 신화에 파생되어 번개를 일으키는 망치인 묠니르의 모티브가 된다

어느 종교나 하늘에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내려치는 빛 줄기가 인상적이였을 것이다

형용하기 힘든 모습이 두려우면서도 숭배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고....

그러다보니 신화에 나오는 강하고 으뜸인 존재들은 대부분 번개를 다루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암튼 제우스의 번개와 토르의 묠니르와 금강저는 같은 물건이라고 한다

제우스와 토르의 경우는 강한 힘과 두려움의 상징이라면

살생을 금하는 불교의 금강저는 번뇌를 물리쳐달라는 부적의 의미가 좀 더 높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