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내 생각을 증명해줬어 고맙다

그래서 굳이 싸우는 글 가진 않음 인간으로서 사유하는 거지

스스로가 개붕이인 걸 받아들이고 🍆를 기다리연 모두가 행복할텐데!

거창할 필요 없음 ㅈ같은건 ㅈ같다 🍆는 옳다 하면 되는데 일관성없이 상대에 따라 왔다갔다하는게 문제지

사실 사람이 일관성 가지는 건 불가능하지

일관된 사람이란 알코올없는 소주같은 거니까

우리가 믿을 건 우리가 어떠한 일관된 판단을 할 수 없는 비연속적인 존재라는 사실일 뿐이지.

그렇게 개인은 모순되고 나아갈 수 없는 존재지만, 사회는 계속하여 나아가고 있다는 것임.

한국은 경제적으로 몰락할 가능성은 높지만, 지금까진 개인을 위한 사회로는 계속 나아가고 있어.

잔인한 사건은 계속 일어나지만 통계적으로 매년 국민의 행복지수는 이례없이 높아지고 있지. 실제로 한국은 계속 살기 좋은 나라로 나아가고 있긴 해. 상대적으로, 비교적으로 다른 선진국을 들이댄다면 불행해질 수는 있겠지만 객관적인 수치는 증가하고 있잖아?

거기다, 다른 선진국을 들이대도 한국만큼 수치적인 측면에서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는 별로 없어. 미국조차도 많은 양질의 교육과 많은 기회와 충분한 인프라를 모두 가추지는 못했으니까

암튼, 개인을 통해 무언가를 보려는 시도 자체부터가 잘못된 시도이긴 해. 가까이서 보다 멀리 보면 많은 편견해 사로잡히기 쉬우니까. 하지만 멀리 한발짝 떨어졌다가 가까이 다가서면 좀 더 객관적인 지표들이 드러나잖아?

객관적으로, 한국사회는 살기 좋은 나라로 계속 나아가 왔고 아직까지 퇴보한 적은 없어.

너무 사람들을 가까이서 보고 판단하고 그것이 사람의 민낱이며 본성이라고 판단하며 전체가 혐오스러워진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사람을 하나 하나 파헤치면 더 진실된 모습을 볼 사실을 볼 수 있다고 믿지만, 파헤쳐진 잔해는 당연히 자극적이고 추한 모습만 남았을 뿐이야.

아무리 아름다운 작품도 조각조각 분해 해놓으면 방을 더럽히는 불편한 잔해들일 뿐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