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는 슬픈영화같은거임. 서사가 있잖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세상의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언제 돌아올 지 모르는 기약없는 이별을 당한 귀엽고 어린 푸바오
여기에 그냥 자신을 대입하고 감정이입해서 이때다싶어서 엉엉 대성통곡하는거임
그냥 울고싶은데 슬픈 감정을 일으켜줄 매개체가 필요했던거지
이거가지고 뭐라하면 안됨
슬픈 영화도 슬프려고 보는거잖아.
예를들어 이터널 선샤인같은거 보고
저게 왜 슬픔? 실제로 기억 잃어버린거 아니고 그냥 배우들이잖아. 걍 지어낸 이야기잖아. 다 연기고 짜고친거잖아.
이지랄하는새끼 보는느낌임.
아무튼 그래.
날씨가 따뜻해지고 피는 꽃만 봐도 그게 자살하는 이유가 되는게 사람임. 그래서 봄에 자살자들이 많음.
너무 푸바오에만 엄격하다 싶어서~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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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436943
염병하고 앉았네
무슨 서사가 있어 시발 그냥 중국에서 빌려온 팬더 새끼들 사이에서 나온 팬더가 지네 집으로 돌아간 건데
876a7adf
슬픈영화도 지어낸 이야기임
a0436943
뭔 개소리야
아니 동물 하나가 지네 나라로 돌아간 게 오열할 일이냐? 오열할 일이 그렇게 없냐
876a7adf
소설 만화 영화같이 지어낸 이야기에 오열하는것도 존나 병신같은데 나도 평소에 꾹참고산다
fd86e18c
이해 안감 나는 감정이입이 안되니까 이해 안됨
근데 감정이입해서 우는 사람이 있을순 있음 그건 암
근데 서울대공원으로 다시 데려오라고 청원 넣는건 병신같음
876a7adf
건맞는데 뭐 데려오라고 염병하면 데려올수도 있을거같긴함
fd86e18c
서울시에서 안돼 돌아가라고 입장 발표함 그래도 떼쓰겠지 븅신같은 새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