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gdrip.net/548658264
연봉8천에 수당까지 두둑하게 준다는대도 아무도 안하려고 한다는 사우디 망나니.
그런데 저렇게 구하기 힘들다고 아무나 뽑아다 시킬수도 없는 일이 사우디의 사형집행자임.
우선 사람의 목을 자르는 일 자체가 아무나 하기 힘든 일임.
질긴 목뼈를 한번에 절단내는건 경력있는 프로급 처형인이 아니면 힘든 일이었고, 그런 프로들도 일반적인 도구로는 자르는게 어려워서
아예 참수 전용 무기를 만들거나, 도끼를 써서 잘라낼 정도였음.
실력이 떨어지는 처형인들은 저런 전용 도구를 쥐어줘도 일격에 머리를 잘라내는데 실패해서
몇번씩 내려찍어서야 간산히 참수에 성공했다고 할 정도로 참수형은 난이도가 꽤 어려운 형벌임.
역사에 남을정도로 실력이 없었던 처형집행인 잭 케치 (https://en.wikipedia.org/wiki/Jack_Ketch)의 경우 제임스 스콧을
처형할때 도끼로 5번을 내리찍고도 목을 자르는데 실패. 나이프로 남은 목을 어떻게든 자르려고 시도하던중
결국 구경하던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군대의 호위를 받고서야 간신히 도망칠수 있었던 기록이 있을 정도임.
그래서 참수형을 시행하던 국가들은 묵직한 양손검을 주거나, 목을 받쳐주는 도구를 쓰거나, 사형수의 목을 나무토막 위에 올려놓거나
하는 식으로 참수형을 그나마 쉽게(?)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사우디는 제공하는 도구부터 쉽게 가지 않음.
사우디에서 쓰는 참수검.
손잡이의 길이를 보면 알겠지만 저건 '한손검' 임. 사우디는 모든 처형을 한손으로 진행함.
즉 저 무겁고 두꺼운 칼을 한손으로 휘둘러서 단 일격에 머리를 떨어뜨려야 함.
게다가 처형당하는 사람의 자세도 문제인데.
목을 고정시켜주는 도구 그런거 아무것도 없이. 맨바닥에 카페트 하나 깔아주고 목을 앞으로 빼고 꿇어앉게 만든 다음
그상태 그대로 처형함.
처형될 사람의 희망에 따라 진정제를 복용시켜주기 때문에 처형당하는 사람은 반항도 못하고 얌전하게 칼을 맞는다고는 하는데.
사형수 전원이 진정제를 복용하고 처형받는건 아닌지라. 반항하거나, 계속 쓰러지면서 몸을 못가누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도 일단 어떻게든 잡아서 앉힌다음.
자세가 나오는 짧은 순간에 바로 한손으로 휘둘러서 목을 절단내야함.
중세의 처형기록을 보면 내리치기 좋게 처형대위에 올려서 고정시켜도 무기를 휘두를때 실수해서 뒷통수나 어깨를 찍었다는 기록이 자주 나오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도 검을 이용한 참수형을 집행할때는 실패확률을 줄이려고 과거의 처형처럼 양손검, 보조인, 참수대 등을 동원하고.
그래도 가끔 목을 일격에 절단하는데 실패하는 판인데.
사우디는 저런 도움도 없이 한손검 하나 든 집행인이 알아서 검술로 해결해야 하는 방식이라 집행의 난이도가 무식할 정도로 올라간다는 것.
그래서 처형인으로 아무나 지원받아서 쓴다고 되는게 아니라, 한손 검술로 허공에 떠있는 사람의 목을 백발백중으로 잘라낼
검술의 소질이 있는 사람을 뽑아서 훈련을 시켜야함.
일단 여기까지만 봐도 인력충원 난이도가 어마어마해 보이는데.
사우디는 지금도 공개처형을 하는 나라임.
매번 집행마다 참관인, 군인, 수천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꿇어앉은 사람을 한손으로 일격에 목을 잘라내야 함.
어지간한 멘탈로는 사람 목 자르는것 만으로도 부담될텐데. 그런 부담되는 상태에서 수백명의 관중이 보는
앞에서 실수를 할경우 대참사로 이어지는 일을 평범하게 해낼수 있는 사람은 찾기 정말 힘들것임.
유명한 처형인 무하마드 사드 알베시도 '나도 처음에 관중 앞에서 참수할때는 무섭고 두려웠다' 라고 인터뷰 할 정도.
그리고 한번에 한명씩만 참수를 하면 모르겠는데. 사우디는 한번에 여러명을 동시에 처형하는 일이 많음.
어느 버스 기사가 찍은 유출영상을 보면 처형인이 한번에 5명을 앉혀놓고 처형을 집행함.
매번 처형일이 잡힐마다 한번만 해도 온몸의 진이 쫙 빠질 일을 실패 한번 없이 연속으로 해야 한다는것.
심지어 2016년에는 한번에 43명을 참수로 처형한적도 있는데. 아마 망나니들 일 끝나고 반년은 앓았지 않았을까 싶음.
게다가 토탈 업무량도 적지 않음. 사우디는 2021년에 총 67명, 2022년에 81명을 참수형으로 처형한 국가임.
한번에 몰빵해서 일하고 쉬면 차라리 나을텐데. 참수형만으로도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에 업무 강도는 빡세고
총업무량까지 많아서 구를 일도 많으니 어지간한 멘탈로는 버티지도 못함.
요약하면 이미 기존 사람들이 업무과 및 은퇴로 빵구가 펑펑 난 상태인데.
지원자는 있지도 않고, 그나마 지원한 사람들도 다 쓸수 있는게 아니라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수 안할정도로 튼튼하고, 살인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강력한 멘탈or 종교적 신념의 소유자' 이면서
'무거운 검을 한손으로 들고 아무런 보조 없이 꿇어앉은 사람의 목만 노려서 한번에 자를수 있는 검술의 소질이 있고'
거기에
'과도한 업무량도 버텨낼수 있는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만 골라서 선발해야 한다는 것임.
이정도면 사람이 부족한게 당연해 보일 정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 처형 전문가의 아들들이 전부 가업을 잇기를 거부하고 간신히 1명이 자원해서 참수인 가문을 유지할 정도.
저정도로 전문적이고 부담가는 업무+ 빡센 업무량 때문에 사우디에선 2015년에 온라인으로 사형집행인 모집 공고를
올리고. 종교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건데도 파격적으로 '학력 무관''초심자 가능' 조건까지 내걸었는데.
해외 언론에서도 업무량 ㅈ될텐데 누가 함 이라고 비웃음까지 산적도 있음.
업무 자체도 빡세고, 그렇다고 희망자를 아무나 잡아다 시키기엔 또 너무 전문적인 일이라. 앞으로도 인력난은 계속 될것 같은 상황이고, 결국 다른 국가처럼 총살형으로 완전히 전환되지 않을까 싶음.
여담: 목을 한개 벨때마다 수당으로 대충 1000$씩 지불된다고 함.
평시에도 노는게 아니라. 호위겸 참수집행자로 뽑히는 일부 인원들은 업무로 왕족 호위도 뛰어야하고.
일단 자르는데는 전문가다보니 수족절단형의 집행자로 손발도 잘라야해서 꽤 바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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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세탁하면그만이야
무거운 도끼로 하면 더 잘될텐데
긁적거리며
한큐에 목뼈 사이를 절단내는건가 ㄹㅇ 기술자네
볶음우동
영상으로 보면 기괴할정도로 깔끔하게 잘라냄. 실력만 보면 수당이 적어보일 정도임.
달빛나래
우리나라 망나니는 단칼에 목을 쳐내는게 아니라
목에 대고 고기 자르듯이 서컹서컹 써는 형식으로 했다고 알고 있는데
춤추다가 한번 목에 대고 긋고
또 춤추다가 또 목에 대고 한칼 긋고
조금씩 잘라서 엄청 고통스럽게 죽여서 가족들이 망나니에게 단칼에 죽여 달라고 뇌물을 먹였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음
꼬마당근
헐
여태까지 덩실덩실 덩실덩실
흐얍!! 인줄 알았는데
덩실덩실 스윽- 덩실덩실 스윽- 덩실덩실 흣합헙 이였구나
맛있는고등어
존나 끔찍;;
노들나루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호흡이 .. 숨이 막힌다…
슈퍼샤이
기계좀써라씹 ㅋㅋ
에공
사형당할놈들중에 뽑아서 명 유지시켜줘
날개구리
길로틴 안 쓰는 것 까지는 계율이라 이해해줘도 왜 목 받혀주는 도구조차 안 쓰는 거지??
내말좀들어보소
약혐아닌거같에ㅠ 나진짜비위약한듯
Rayless
으잉 뭐 없자나 핏자국때문에근가
D.K
소드 마스터였네 이래서 기요틴을 발명한건데 ㅋㅋㅋㅋ
사람말을들으라고
한그르데아이사쯔
정 참형을 유지하겠다면 대충 기계에 쿠란 좀 읽어주고 전속 처형인 시켜도 되지 않나
레이시하트
ㅋㅋㅋ 꾸란이 코딩된 기계
알프스
llm으로 쿠란 학습시키고
참수기계 제어하면
알라도 쌉인정
오고곡오곡
K-할랄 도축기 누가 가서 영업좀 해라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참수만하면 족밥이라생각했는데
평소에도 질단형이나 호위임무 해야하는구나...
ㅈㄱ
개작두로 하자 ㅠ
키시베로한
사형수가 어디 연쇄살인마 정도면 저렇게 공개 된 장소에서 단칼도 사치고
여러번 나눠서 목이 베어도 안아까울 것 같은데 .. 집행자도 죄책감 덜 할 것 같고...
근데 저 나라는 뭔 되도 않는 이유로 사형 때리니깐 문제지...
곰참치
단두대가 존나 혁신적인거였구나
WE3
칼을 존나존나 잘 갈아둬야겠네
구운스펀지
요썰고
아이엠그루트
그래서 처음에 길로틴 만든게 인도주의적 의도였다더라.
만주의schd
기요틴좀 도입하지ㅋㅋㅋ
문틈
사람이 못할 짓이다 정말
DSNetwork
단두대가 ㅅㅂ 다른뜻으로도 혁명이었네 ㅅㅂ
apadok
ㅈㄴ 쓸데없고 알고싶지도 않은 지식이 늘었다
몇시니
일본군 목베기 대회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