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드론이 직접 치명적인 부위에서 폭발하는거 한번은 방어되지않을까?

드론이 와서 철판 들고 터지진않을거아녀

저짓거리를 해도 터지는 놈은 드론이 아니라 다른 대전차 자산에 노출돼서 뒤지는거라서 어차피 죽을 팔자였던 차량임.

근데 저짓거리를 안했다가 터지는 놈은 했으면 살 수도 있었을 차량이 10만원짜리 드론에 노출된 것을 시작으로 죽음에 이르게 됨.

실전이 아니라 게임이라고 해도 여기를 때려서 터뜨리는게 가능한가 싶은 부분에도 콘탁트1을 발라놨는데 누군가는 그 자리를 얻어맞았다가 죽음에 이르러서 붙이게 됐다고 생각하면 정말 무서움.

윗뚜껑하고, 실제표면하고 유격이 있고, 거기에 뭔가 받쳐놓았을테니 충격을 흡수해주겄지.

드론이 떨구는 폭탄이 무게가 비교적 가벼운 고폭탄이나 성형작약탄일텐데 그러면 슬랫아머랑 비슷한 효과가 있어서 방어력에 도움은 확실히 됨

하지만 이게 주는 이점이 고정포탑+시야방해라는 단점보다 큰지는 몰루

치명적이지 않은 부분까지 존나 꼼꼼하게 두르는 이유가 있음. 어떤 해괴한 방식으로 죽을지 몰라서.

치명적인 부위에서 터져도 전차를 원킬 시킬수는 없는 소형 드론이 광학장비랑 안테나 먼저 날려서 귀머거리 장님 만들고

조금 더 큰 드론이 엔진룸이나 궤도를 뽀각해서 다리 병신으로 만들고

그다음 막타는 이제 드론이 치지도 않아 보병이 걸어와서 RPG를 박거나 유인 비행기가 큰 폭탄으로 날려버리거나 포병이 갈아버리면 훌륭한 유튜브 영상 하나 뚝딱임

월탱 해 본 자로서 통곡이라니. 햇쪄 쟈나 햇쪄. 내가 쿵햇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