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임

햇수로 따지면 2020년에 일 시작해서 2024년이니 5년차인가?

근데 실제로 일한 날짜만 따져보면

이직 두번, 실업기간 빼고 3년 2개월 됬어

고졸이고 첫회사 2400시작했었음..

지금회사 3500 스타트해서 이번에 1년 다니고 딱 최저임금만큼 2.5%올라갔는데..

중간중간 이직제의 올때 이거보단 금액이 높았거든

-

이 회사 장점은 젊은사람이 많아서 꼰대 나이 사람들이

오히려 젊은 분위기에 먹혀서 꼰대짓 못함

유연근무 비슷하게 하고있고 금요일은 1.5시간 빨리퇴근

자격증이랑 헬스비 지원으로 월 10만원씩 더줌.. 야근이나

주말근무하면 식대랑 택시비 주고.. 기간내에만 프로젝트 쳐내면

회사에서 공부를하든 개드립을하든 너무대놓고 노는거아니면(드라마 본다거나 게임한다거나) 별 눈치도 안보이는 자유로운 분위기?

-

나름 이직하고 첫해니까 야근도 많이하고 회사에 FE개발자가 몇 없어서 일이 몰렸고, 열심히하면서 기간내에 문제없이 혹은 그 이상으로 다 쳐냈는디도 너무적게올라서 실망좀했음..ㅠ

옆에 관련학과나온 백엔드 곧 2년차는 4천쯤 받는거같던데

고졸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할줄아는건 ts 리액트/넥스트 상태관리여러개.. 서버상태관리는 tanstack으로, 전자정부프레임워크 jsp, php, 쿼리문 좀 쓸줄알고 docker 볼륨활용정도랑 gcp, aws 웹배포 및 자동화.. 전자정부하다가 자바쪽 좀 답답해서 스프링 공부중이고 개발관련은 아니지만 figma랑 포토샵, 일러 잘씀 개인알바처럼 홍보물제작같은것도 좀 하면서 용돈벌이도 하고... 원래 이거하다가 취향맞아서 FE개발자 된거긴 함. 지금회사에서 쓸일이 없다보니 이런거 반영은 당연히안되겠지만 ㅠ 

할줄아는건 저건데 정작 회사프로젝트는 jquery로 조회성 페이지 만들었던거랑 파일럿으로 node로 서버만들어서 차트랑 테이블 조회하는거..전자정부 1개(jsp), 리액트 1개, 넥스트로 진행중이던 프로젝트 지원 짧게정도? 백엔드개발자는 많은데 프론트는 사수도없고 걍 혼자함.. 프로젝트 마무리때 산출물 작성하고..

하나만 쭉 팔걸 이거저거 건드리다가 애매하니 더 안오른것같기도하고.. 나이 30인데 지금이라도 방통대 졸업장이라도 따놔야하나 싶고..개발공부도 할게 많은데 ㅠㅠ

나중에 해외 갈 생각 하고있어서 영어회화도 좀 많이해놓고 밋업도나가고 그러고있었는데 걍 당장에 돈 너무 적게받으니까 고민이 많다

당장 조금더받게 대학졸업장따고 정보처리기사 준비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적당히 생계유지용 월급받는다 생각하고 정시출근 정시퇴근 칼같이하면서 자기계발이나 열심히하다보면 기회가올런지..

여기까진 그냥 하소연겸 상황 설명이었고

요약하자면 지금 돈받는게 만족할만한 금액이니 연봉 외에 다른조건이 만족스럽다면 그냥 좀 더 다녀보는게 나은지,

아니면 조금 더 받을 수 있는데 적게주는편이니 빠르게 이직준비를 하는게 나을지임!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