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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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련만인
떡 한상자 들고 숟가락 들고 참전하면....
누메로니어스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배인줄ㅋㅋㅋㅋㅋ
초ㅣ초
이 글 보면 일본에 사는데 옆집 애가 찾아와서 음식 같이 먹었다는 글까지 자동으로 생각남ㅋㅋㅋㅋ
당근이세요
나도보자
초ㅣ초
https://www.dogdrip.net/520933884
당근이세요
촉수괴물
이래서 사람이 똑똑해야함. 시장가면 불고기 한근씩 파는데 그거 사다가 볶아서 그릇이 이쁘게 담은다음 옆집에 주면서 어머 너무 많이 했어요 좀 드실래요? 그랬으면 접시 돌려줄때 빈접시로 왔겠나...
혼자란사실
너 참 똑똑하구나?
양파볶음
귤까라
되돌아 오는 빈접시....
살아서 무엇하리!
메타몸
ㅋㅋㅋㅋㅋ
리쓴
조선욱ㅋㅋㅋㅋㅋ
UHw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고뉴비
쉽지않음
쁨벙이
ㅅㅂ따뜻하노
분석가
그러나 빈 접시 마저 돌아오지않았다.
apadok
같은세대도 아닌 다른건물 사람이 갑자기 찾아와서 대뜸 불고기 주면서 말걸면 나같으면 진짜 이상할거 같은데 ㅋㅋ 안받을듯
촉수괴물
다세대는 못보고 옆집인줄 알았음 ㄷㄷ
희음
할머니 세대분들은 오히려 엄청 기특해하실걸
용기사04
평소에 그냥 이웃이라고 인사라도 하면서 지나다녔으면 받긴할듯 ㅋㅋ
앞대
그렇게 싹싹하게 하고 인사하고 하는 걸 할머니가 딱 보면 명예 손주 되는 거임... 그때부터 시작되는 사육....
ㄴㅇㄹ
아르신은 먹을거 싸주신다아아
싸바싸바 잘하면 냉장고 미어터짐
오징어제국빻빻이
난 한 번은 아랫집이 홍어요리 그것도 냄새 ㅈㄴ 미친듯이 지독한거 해서
냄새가 하루종일 안빠졌던 적이 있음 ㅋㅋㅋㅋㅋ
광어지느러미초밥
나 대학 때 자취할 때 옆집에 할머니 한 분이랑 초등학생 남자애, 유딩 남자애 총 세 명이서 살았었음
어느 날 마트에서 장 보다가 할머니 마주쳐서 인사하는데 할머님이 내 바구니 보시더니 한창 먹을 때 그런 거 먹고 사냐고 가여워하시더라. (내 바구니엔 3분 짜장 카레 미트볼 군만두 인스턴트 밥 여러 개가 다였음 ㅎ)
그리고 그날부터 저녁 즈음이면 나 부르시더니 내 밥도 같이 차려주셔서 같이 저녁 먹음
그 대신 나는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저녁 먹으면서 집 스캔해서 전등갈 거나 뭐 기계 간단하게 고치거나 힘쓰는 일 있으면 내가 해드렸지. 나중에 내가 떠나야 돼서 헤어지게 됐지만 지금 생각에도 그 당시는 내 생에 제일 소박하지만 행복한 시절이었던 것 같다.
불타는도넛
아이들 삼촌 노릇 톡톡히 잘했네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멋진 친구구나
스즈키카이토
따뜻하고만
도서관지기
우리 윗집도 고통스럽겠다
맨날 탕수육이랑 깐풍기 해먹는데..
반박시니말이다맞음
기름 냄새 좀 안나게 하라 어우 윗집 숨쉬기 힘들겠다
까스박명수
저녁 시간에 슬쩍 과일한상자라도 들고 가서
아 이거 저희 시골에서 보내주신건데 많아서 아 식사중이셨나봐요? 라면서 떠보던가
희음
이러면 백타 밥먹고 가라고하지 ㅋㅋㅋㅌㅋㅌㅋ
딱딱구리
난 담배냄새 배달옴
오이혐오자
그냥 솔직하게 집밥생각나고 맛있을거다 라고 말하면 옆집 할무니가 챙겨줄텐데? ㅋㅋㅋㅋ
dagdha
과일이라도 들고 가서 음식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나서 고향집 할머니 생각난다고 하면 그 할머니 의욕 만땅되어서 눈 돌아가신다 ㅋㅋㅋㅋㅋㅋ
장의추억
냄새로 삼치를 예상한다?
개드립눈팅족2
생선 별로 구울때 냄새 다 다른데...??
장의추억
그게 되는구나 몰랐음
쪄까튼쎼쌍
나도 대학다니면서 동생이랑 자취할때 윗집 할머니가 맨날 뭐 불고기나 오리구이 같은거 해가지고 내려와서는 먹으라고 주고 가곤 했었는데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