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여친 모은돈 진실인지 확인할 방법 잇으려나?

ec6853c4 17 일 전 693

긴 스토리가 있는데 요약하자면

 

- 여친이랑 1년 정도 사겻는데 둘 다 30대라 결혼얘기 나옴.

- 사귀는 내내 검소한 모습만 보였고, 적금을 꾸준히 들었기에 돈을 꽤 모았을 거라 추정.

- 헌데 서로 까놓고 자금 얘기 하다보니 1억 가까이 되는 돈을 모았으나 집안 문제로 거기에 줘야 된다함. 나랑 결혼하면 몇 천 정도 들고오는 게 다라고 함.

- 실제로 여친 집안이 좀 안 좋긴 함... 그리고 나도 저게 진실이라면 노상관임. 내가 또래보다 훨 많이 모아서 둘이 시작하는데 지장은 없음.

 

다만... 저게 구라인지 아닌지가 중요함. 가족을 위해 그간 모은 돈을 희생하는거면 오히려 더 이뻐 보임. 허나 만약 20대 때 노느라 다 쓰고 결혼얘기 나와서 거짓말 하는 거면 절대 결혼 안 할 듯.

 

저거 체크할 수 있는 방법 없나... 대놓고 너 못 믿으니 통장 내역 좀 보여주라 이럴 수도 없고...

22개의 댓글

bcce9f1b
17 일 전

어케 확인해 저걸

그냥 얼마줄건지

어떻게 줄건지 이런걸로 확인해야지...

0
e8a5313f
17 일 전

이해가 안되네 글에 없는 구라일것같은 건덕지가 있음?

0
b17fa288
17 일 전

모은 돈을 좀 드리고 와야 할 만큼 집안형편이 어려운 것도 알고 여기까지 말했는데 걍 니가 못 믿는 거잖아

통장잔고 보여주는 거 아니면 다 못 믿을 거 같은데...?

0
0c9fdbae
17 일 전

여친도 불쌍하노

3
54a2ada8
17 일 전

의심하는거부터가 결혼은 글렀는데

0
4271371d
17 일 전

의심 오지네 ㅋㅋㅋ 왜 결혼하려고 하는거

0
1e08666e
17 일 전

그간 모은돈 주고오는게 더 이뻐보이는것도 너무 머리속 꽃밭같은데ㅋㅋㅋㅋ

예비 장인장모가 노후가 안돼있고 계속 돈들어갈 구멍이면 걱정을 해야지..

0
ec6853c4
16 일 전
@1e08666e

내가 여유가 있어서 상대만 내 마음에 들면 상관 없어... 적당 선에서 도와드릴 수도 있구. 그렇다보니 내 파트너 선택에 더 집착하게 되는 듯하다. 댓글들 공격적이라 갑자기 반성하게되네 ㅋㅋ

0
1c8335d3
16 일 전

추잡하다 추잡해

0
78a31509
16 일 전

퐁퐁론에 너무 노출되었나보네.

금전적으로 솔직하지 못했더라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라는 마음가짐은 어때?

난 속으면 속았지 의심 품은채로는 결혼 못하겠더라.

0
ec6853c4
16 일 전
@78a31509

응 너 말대로 그런가바... 아무래도 난 20대 갈아넣어서 축적한 부고, 상대는 30대 여자다 보니 나도 모르게 퐁퐁론 생각하게 된듯...

 

좋게좋게 생각하려는데 나도 모르게 나쁜 생각이 조금씩 올라오네.

 

여기 댓글들 보면서 좀 반성하고잇음.

0
78a31509
16 일 전
@ec6853c4

난 이부분에 대해서 여친이랑 대화를 하는게 좋다고봐.

괜히 여친을 의심해서 죄책감이 든다면 사과도 함께.

그에 따른 반응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더 깊이 알 수 있겠지.

당장에는 여친이 자격지심이나 미안함땜에 화가 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잘 풀리면 더욱 돈독해지겠지.

 

선택은 개붕이가.

0
78a31509
16 일 전
@ec6853c4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여친과 대화하고 싶거든 걍 이 글을 보여주는게 젤 오해의 소지가 적을 것 같앙.

0
ec6853c4
16 일 전
@78a31509

이거 그대로 보여주면 좀 충격 먹지 않을까..?

0
78a31509
16 일 전
@ec6853c4

ㅇㅇ 내 말도 정답은 당연히 아니지.

너나 네 여친에 대해서 내가 뭘 알겠어.

그냥 이런 방법도 있다 제시만 한거야.

너 반응보니 적어도 지금은 보여주면 안되겠네.

결혼 해 살다보면 별별 일이 다 생길텐데 이정도 대화는 가능해야하지 않겠어?

근데 지금은 아니네 확실히.

 

모쪼록 순탄하게 잘풀리면 좋겠다.

난 의심많고 솔직함을 중요시하는데 민감한 부분을 대화로 풀 능력이 안되서 끙끙 앓기만하다 결혼 못한적도 있거든.

그래서 이런 댓글들을 달았나보다.

덕분에 나도 깨닫고가네. 감사.

0
fd7a47ab
16 일 전

이런 의심을 하는데 결혼할 생각을 한다는 게 신기하네

 

0
78a31509
16 일 전
@fd7a47ab

지극히 정상임.

앞으로의 인생이 좌지우지되는데 별별 생각 다 들지.

0
bbac0534
16 일 전

돈관리 니가 한다고 맞벌이 하면 문제 안되는데

집안 사정은 어쩔수 없고 알고 결혼이면 문제 없지

0
60986002
16 일 전

판도라의 상자다

0
6407fc30
16 일 전

아니 시바 모솔아다새끼들 천지네. 결혼하는데 확인해볼만한 사항 아니냐? 요샌 성병검사, 범죄사실확인, 빚 유무도 서로 확인하고 결혼하는 시대다.. 글쓴아 여친하고 술 한잔했을때 각 나오면 은근 물어봐바

0
64268672
16 일 전

아니왜 욕이지

난 글쓴이가 맞다고 보는디 ㅋ

0
8f741755
16 일 전

여시글에서 남친 연봉 맞는지 홈택스 뒤져볼 수 있는 방법 없어 이런거랑 뭐가 다름 ㅋㅋ

그냥 믿고 안믿고의 차이이지..너 근데 결혼생활 좀 빡세겟다 벌써 이러면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609 푸쉬업 해또 96167264 방금 전 2
405608 경찰신고나 법관련 잘아는사람? e091c9c1 5 분 전 11
405607 여친이랑 나이 차이 너무 많이난다 7 a49018d2 12 분 전 94
405606 이거 해결해줄사람 1 c288c152 24 분 전 37
405605 여친이랑 동거중인데 청소를 1도 안함.. 8 7ca7aa05 26 분 전 144
405604 집앞에서 담배피는새끼 죽여버릴수없나? 5 e96d49d6 28 분 전 49
405603 멀티탭 터진 개붕이 질문 7 d1fd15d0 43 분 전 68
405602 기프티콘 사용했는지 안했는지 확인가능한가요? 3 96167264 44 분 전 53
405601 폭발할거 같다 5272e0fd 48 분 전 41
405600 개찐따라 투자계획한 거 여따 올린다 7 4db2a367 49 분 전 76
405599 가게 인수해서 운영하려면 관련 경험이 충분해야 하는거 아냐? 5 e5782191 53 분 전 43
405598 소개녀 포기하는게 맞을까? 8 e00df4d0 1 시간 전 156
405597 퇴사 고민 1 671a1bf9 1 시간 전 63
405596 고민을 보면 고민되는게 고민 1 212dd6fc 1 시간 전 20
405595 밤에 남산타워 갈 건데 근처 데이트 할 곳 없냐 3 85915cb4 1 시간 전 58
405594 장례식 질문 좀 해도 괜찮을까 10 9ac4fc54 1 시간 전 128
405593 종합소득세 신고했는데 2 902d96e8 1 시간 전 128
405592 기계공학과 현실 34 6643f8c7 2 시간 전 267
405591 이게 고소가 되냐 4 27954081 2 시간 전 81
405590 점빼고 몇일 지나야 원래대로돌아옴? 5 7e0e1c0e 2 시간 전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