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

현 금리 수준에 대한 대형은행/증권 의견

JP모간자산운용의 David Kelly는 “6월 금리 인하를 향한 문이 쾅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 가능성은 이제 사라졌다”고 진단.

 

챨스 슈왑의 Kathy Jones는 “연준이 CPI를 목표로 하진 않지만 올해 예상된 금리 인하를 지연하거나 횟수를 줄여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며,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끈질길 경우 연준의 완화 여지가 별로 없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CPI 보고서가 디스인플레이션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보다 강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6월에서 7월로 수정.

 

Glenmede의 Jason Pride는 “현재 인플레이션은 놀이터에서 그만 나오라고 말하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고집스런 아이와 같다”며, 올해 연준 금리 인하와 관련해 기본 시나리오가 연초 6~7번에서 한 달 전 3번으로 바뀌고 이젠 2번으로 낮아져 투자자들이 “고금리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

 

» Barclays: 3월 CPI는 supercore service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음. 최근의 인플레이션 가속을 지나가는 험로(bumps)로 단정하기 어려워졌으며, 이는 올해금리 인하가 더 줄어들 위험이 높아졌음을 의미함. 6월까지 근원 PCE 상승률이 0.2%(MoM)으로 둔화될 것을 전제로 연준이 금년 중 9월 한차례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함. 다만,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예상보다 늦어진다면 거의 같은 확률로(almost equally likely) 12월로 연기될 수 있을 것

 

» BoA: 당사는 6월 인하전망을 유지하지만 확신은 적어졌음. 상품가격이 하락으로 전환되었고 OER 상승률이 1월에 비해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주거비 제외 서비스인플레이션의 재가속 위험이 높음 

 

» Bloomberg BI: 3월은 계절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에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3월 근원 CPI가 2월과 같은 수준이라는 것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진행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 서비스 인플레이션 상승은 자동차 유지 및 보험 등 운송 서비스 가격 상승에 상당부분 기인하였는데, 이는 지난 2년 동안 상승한 자동차 가격의 2차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에도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첫 번째 금리 인하시점을 6월에서 7월로 변경함 

 

» BMO: 3월 CPI는 1, 2월이 단지 인플레이션 정상화 과정에서 겪는 험로(bumpy road)일 것이라는 가정을 약화시키는 것. 금리인하 시점 기대는 3분기로 미루어졌으며 75bp 인하폭도 기대하기 어려워졌음 

 

» Citi: 3월 CPI로 연준이 6월 금리인하에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음. 당사는 여전히 6월 인하 견해를 유지하지만 위험은 인하시기가 늦어지거나 이후 인하폭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치우쳐졌음. 주거지의 이동이 대체로 봄에 일어나므로 2분기에는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임대료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갱신 계약 등으로 주거비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고 생각함. 다만, 당사는 PCE에 반영되는 비율이 CPI보다 낮은 의료 서비스 및 자동차보험의 상승률이 높은 점, PCE에서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항공서비스의 상승 등을 감안할 때 근원 PCE 상승률을 여전히 0.3%로 예상하고 있음 

 

» Goldman Sachs: 금일 CPI 결과를 감안하여, 3월 근원 PCE를 0.29%(MoM)로 예상함. 첫 번째 금리 인하시점을 6월에서 7월로 수정하며 금년 중 7월, 11월 2회(기존3회) 인하를 전망함 

 

» HSBC: 3월 CPI에는 노동시장이 tight함을 읽을 수 있는 요소들이 있음. 수의사 서비스(+2.5%), 장례비(+1.5%, MoM), 의류서비스(+2.2%, MoM)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 이들이 CPI에 미치는 비중은 적지만 이로 인해 연준인사들이 tight한 노동시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에 대한 견해를 강화할 수 있을 것

 

» Jefferies: 금일 CPI 결과는 지난 금요일의 고용지표와 함께 보면 우려할 만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음. 이민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인구는 노동 공급 부족과 임금 상승압력을 완화시키면서 동시에 총 수요의 증가를 야기함. 연준이 6월 금리인하를 정당화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최근의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용의 상승을 볼 때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생각함. 근원 PCE가 +0.3%(MoM)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내일 PPI에 따라 추가로 조정될 것임 

 

» JPMorgan: 최근의 강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주거비와 supercore service에서 대부분 기인함. 다만, 향후 주택 공급이 증가할 것이므로 주거비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함 

 

» TD: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높았지만 상품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낮았음. 금리를 내릴 수 있는 기준(bar)이 매우 높아졌으며,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의 경로를 평가하면서 wait-and-see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임 

 

» UBS: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4월 headline CPI(+0.35%)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첫 금리인하 시점을 6월에서 9월로 수정함(금년 중 9월, 12월 2회 인하)

 

 

 

6월도 물건너갈 확률이 높아보이긴 함

7개의 댓글

28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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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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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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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 전

대부분 9월로 밀렸다는 평이고

 

게다가 1번 할 확률 조나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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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 전

왜 다들 금리를 내려야된다고 생각함? 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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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연동상품 없나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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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 전

이거 근데 시장이 어쨋든 금리 인하 하는거 아님? 하는 논리로 계속 오를기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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