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그 상황이야
좋아하는 사람이랑도 잘 안되고 일은 많고 어렵고
퇴근하고 공부도 해야하는데,,나도 모르게 꾹 참고 있었는지
어제 집에와서 의자에 앉아서 펑펑 울었어
누구라도 전화하고 싶어서 연락처 보는데
이런 진지하고 힘든 이야기들 해본적 없는
고등학교 친구들뿐이고,,누구라도 옆에 같이 있으면 해도
당장 만날 사람도 없어, 혼자 있는 집이 너무 춥다
집에 있는 안보는 성경도 들여다보고
유튜브 넷플릭스 뭐라도 빠지면 나아지겠지 해도
그러질 않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05997 | 일만 하는 회사 가고싶다 5 | 9fd06bc3 | 5 분 전 | 22 |
| 405996 | 집이 넓어지면 외로움이 커지는 그런 현상이 있나?? 1 | fd483b1a | 11 분 전 | 27 |
| 405995 | 여자친구의 과거가 자꾸 떠오른다. 7 | 2696d29f | 11 분 전 | 46 |
| 405994 | 강남살면 왜잘벌거라 생각할까 5 | 3a3c98bd | 14 분 전 | 46 |
| 405993 | 고양이 케챱 못먹냐 3 | 01bfc4ae | 20 분 전 | 21 |
| 405992 | 31살 모태솔로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 4 | 8e769b33 | 28 분 전 | 67 |
| 405991 | 결혼에 대한 부분을 포기하니까 마음이 편해진다. 6 | cae39127 | 55 분 전 | 103 |
| 405990 | 옛날에 본 그림이 뭐였는지 알수있는 방법 없을까... 4 | cf5ca4b8 | 56 분 전 | 43 |
| 405989 | 요즘 나오는 웹드라마나 연기자가 되고 싶은데 대충 흐름이나... 10 | b2b361f0 | 1 시간 전 | 37 |
| 405988 | 이런거 보면 내가 이상한가 싶기도 한데 1 | 25a47d16 | 1 시간 전 | 40 |
| 405987 | 이런 해외구매 1 | eec3aff5 | 1 시간 전 | 37 |
| 405986 | 요즘 40대 이후 보면 답이 없다. 12 | 9297fd6a | 1 시간 전 | 223 |
| 405985 | 사회초년생인데 암울하다 7 | e043f251 | 1 시간 전 | 140 |
| 405984 | 내가 오바싸는건지 봐줘 17 | 00f3f7f8 | 1 시간 전 | 123 |
| 405983 | 자야되는데 잠이 안와 ㅠㅠ | 6ccd23a6 | 1 시간 전 | 25 |
| 405982 | 퇴사햇는데 근무표에 내 이름이 4 | 1927166d | 1 시간 전 | 155 |
| 405981 | 밥사라는 팀장 이게맞음? 11 | 5af80968 | 2 시간 전 | 123 |
| 405980 | 어버이날 선물 추천좀 1 | 78785b88 | 2 시간 전 | 46 |
| 405979 | 내가 남친한테 너무 못해주고 있는거임? 12 | 6346a8ab | 2 시간 전 | 285 |
| 405978 | 애기는 무해하고 귀여워 7 | cfa3e9d0 | 2 시간 전 | 52 |
9a384973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왜 잘 안됐어 개붕아?
302ee18b
그 사람한테는 내가 매력적인 사람이
아닌가봐,,
9a384973
일은 또 왜 잘 안돼?
302ee18b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도 안맞고
여기서 이걸 해야하는데 계속 다른거 시키고
저기서는 엉뚱한걸 시키고,, 상사들이라
안된다 이거 해야한다 이게ㅜ안되네 ㅜ
9a384973
쉽지않넹
이것도안되고 저것도 안되는 날엔 정말 눈물나더라구
힘내구 좋은날이올거양
302ee18b
302ee18b
고마워 개붕아
9a384973
계속울면뽀뽀해버린다잉 ㅋㅋㅋ
58c14f48
나도 비슷한 상황이라 이겨보려고 어떻게든 노력해봄
1. 뭔가에 열중하기
내가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그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고 분위기 전환 가능한듯
나는 기타치기, 헬스, 달리기로 극복해보려고 노력함. 헬스, 달리기는 좋아하는 사람 계속 생각나서 포기했고, 기타치는 건 그래도 내 손가락에 집중해야대서 어느정도 극복 됨.
2. 익명의 상대랑 채팅치기
그냥 누군가랑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전환되는 거 같음
3. 밖에 나가기
공부한다고 집에만 있으면 더 괴롭더라, 그래서 카페같은 곳 가서 공부하면 좀 괜찮은 거 같음
일단 영화보거나 유튜브 보는 것처럼 수동적인 건 도움 1도 안되는 거 같음
근데 이제 할건 많고, 시간이 없다. 이럴땐 강제로 눈물 흘려서 분위기 전환시킴. 이를테면, 이산가족 상봉영상 보면서 눈물 줄줄 흐르게 함. 그러면 조금은 버틸만 한듯
화이팅하셈
302ee18b
개붕이 댓글 보고 스쿼트라도 깔짝 해봤어
조금 마음이 가벼워 진 거 같기도 하고🌳🌳..
이제 다른 사람이랑 채팅 해보기 할거야
내일은 아침 일찍 밖에 나가려고
집에 계속 이렇게 있으면 너무 속이 문드러질거 같아서
누군지 모르는 개붕이한테 공감해줘서 이런 정성이 깃든 긴 글도 남겨주고 고마워
58c14f48
익명으로 채팅칠때 내 속마음을 안 털어놓아도 마음 편해지더라. 그냥 누군가랑 대화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괜찮아지는 거 같음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힘내 개붕아
302ee18b
고마워 개붕이!! 혹시 가끔 하는
그런 익명 채팅 어플이나 사이트 있어?
40d9c159
익명채팅은 대부분 만남용이야 미친놈들만 많고 비추함
8c176a97
윗사람 말 들으니까 비추하고 싶네
익명채팅만 빼고 하셈..
30be56bf
나랑진짜 비슷한 상황인데 이럴떄 서로 위로해주고 위로받고싶네... 어떠게 오픈채팅이런데서 매일 서로 위로해주고 의미있게 지내다보면 괜찮아질거같은데.. 힘내자.
302ee18b
얼마나 속이 상한지 아니까
개붕이도 위로해주고 싶다 ㅜㅜ…
파이팅하자
ea779c5e
나도 그런적 있고 집에 박혀서 우울하게 있었는데
밖에 나가서 뛰고 오니까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고
뛰니까 힘들어서 그런지 잡생각도 안나게 되더라
일시적일수도 있는데 이건 어떤가 싶어
2ac5b3a8
나 너무 힘들어서 우니깐 엄마가 빌라해주니깐 기분좋아졌어
e3bcd22c
음... 주식같은거 해보자
83314cee
그거알지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는거
사람들 많이 만나다보면 결국 서로 맞는 사람만나게되고
일하는 사람들이랑 안맞으면 굳이 사람들한테 잘할 필요없고 할일만 하면 돼
그러다보면 또 힘든일 지나가고 한단계 성장하는것같음
버티고 버티다보면 다 지나가더라고
잘할수있어 파이팅
3f6475df
버킷리스트 작성해서 하나씩 해봐
죽기전에 하고 싶은거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거
작은거부터라도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