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문막히게 할때 좀그래 ..

나도 t고 내 여친 f인데 내가 너처럼 나름의 걱정을 해줘도 이게 안될때가 있단말이야

내 여친은 그럴땐 이렇게 해야지 하고 말해주고 별로 분위기 망칠 말도 잘 안하고 내가 노력해서 해결할수 잇는 상황을 만들어줘서 잘 풀려

물론 나도 화 안내니까 그렇지만 내가 똑같은걸 해도 상대가 좋으니까 힘든것도업ㄱ고 너무좋더라구

개붕이도 좋은사람만나랑

내가사실 T인것같거든 공감능력별루없구 현실적으로만생각하구

근데 이사람이랑 연락오래주고받으면서 공감능력도 길르려구 하고 최대한 공감하려고 하는데

가끔 이렇게 정색하면 좀그렇더라구 이게 감수성차이인건가

사실 무슨걱정을 매사 엄청하더라구 ..공감 위로 해주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라고 농담한번 했더니

지금심각한데 어쩌구저쩌구 그러니 너무 무안하더라 내가 뭐 분위기 못읽은것도있지만

놀릴려고한것도아니고 너무걱정해서 누그러트릴려고한건데

게속 같은말을반복하는거보니 자기 진지한데 농담하지말란말인것같은데

나는 농담을하려고한게아니라 너무걱정을 하니까 누그러트릴려고한건데 그걸이해못하나봄

알았다고 너무걱정해서 그런다고 했더니 장난칠상황아니라고 어쩌구하면서 화내는데

이게 그렇게 화낼일인가 싶어서 말하기싫음

너가 객관적으로 표정이나 말투, 분위기로 기분을 잘 못 읽어내는게 아니라, 그 친구의 감정의 해상도는 훨씬 섬세한데 너가 그정도가 아니니 맞출수가 없는거지. 그냥 오늘은 잘 안맞는 날이구나 하면서 기분이나 감정상태를 물어보는 모드로 전환해보셈. 우정을 나누든 사랑을 나누든 농담따먹기만 있는게 아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