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여

그럼 일단 오키나와와 삿포로를 알아보겠어

오키나와는 여름 휴가 즐기기 딱이고 삿포로는 먹방 쇼핑 액티비티 등등 찍기 좋지만 날씨가 아주 선선함

물론 오사카 도쿄 등등 다 좋은 곳이고 할게 많다만 씨발같이 더우니 주의하도록

이유가 있나여

삿포로는 같이 가는 친구가 술을 못해서 안갈거 같아요ㅠ

오사카 : 큰 도시인데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

도쿄 : 복작거리고 엄청 큰 도시

후쿠오카 : 한적한 도시

오키나와 : 휴양지

삿포로 : 여름 피서지 + 넓은 자연환경

오사카는 한국인이 넘친대서 거리끼는데 괜찮나요? 그정도는 아닌가

말이 한국인, 중국인 많다 하지 그것도 도톤보리 한정이고 쪼끔만 외곽으로 빠지면 별로 없음.

전 좀 시골 근교 여행 이런것도 좋아하고

도심 여행도 좋아해서요.

근데 쇼핑은 안즐깁ㄴ다

시골 근교 여행하기엔 후쿠오카가 좋고

도심 여행은 도쿄가 좋음

먼가 고수의 느낌…따봉드림

대댓 때문에 수정이 안되네. 이건 추가 내용임.

날씨랑 별개로 여행 컨셉으로 나누면

도시, 여러 종류의 가게, 음식, 공연/전시, 쇼핑, 도시 야경 이런 게 궁금하면 도쿄+요코하마 정도,

도시+근교 여행으로는 오사카+교토+고베, 후쿠오카+벳푸/아소산,

도시+자연(들판, 구릉, 꽃, 은하수)+날씨로는 삿포로+비에이(후라노)

리조트+해양 액티비티로는 오키나와가 있음.

첫 여행이라 돈키호테만 가도 재밌고 편의점에서 빵이랑 맥주만 마셔도 즐겁다면 상대적으로 날씨가 지낼만한 삿포로 추천하고,

바다에서 뭐 하는 거 좋아하면 오키나와 가서 스노클링 하고 밤에 맥주 마시고 리조트 생활하고,

다양한 가게, 골목길, 문화, 도시 자체를 즐기고 싶으면 도쿄 가면 될 것 같음.

또 야구 좋아하면 어느 도시를 가든 야구 한 경기 보고 와도 재밌음.(오키나와 제외)

어딜 가든 여행은 준비하기 나름이고 가서 즐기기 나름임. 전부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함.

준비를 잘해서 가. 뭘 어떻게 해야겠다 완벽한 계획을 짜서 그걸 지키라는 게 아니라, 여기 가면 이거 있고, 저기는 저거 있고,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이거 하려면 이렇게 하면 되고, 저거는 뭐 신청하면 되고, 할인은 어떻게 받고, 하물며 버스 지하철은 어떻게 타고, 운전 문화는 어떻게 다르고,

MBTI 상관없이 이런 걸 미리 알아두고 가야 현지에서 어버버 하는 시간 없이 뭘 하든 알차게 즐길 수 있다는 말임. 계획 세우고 지키라는 거랑 다른 이야기.

진짜 거수.. 후쿠오카 비행기표가 엄청 싸게 나와서 후쿠오카+벳푸 가볼게요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