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고터린치와 워렌버핏의 공통점

워렌 버핏의 1기 투자조합 해산이유는 

 

더이상 살 게 없어서임. 진짜임

 

"근데 님들 이제 뭐 삼?"

 

피터린치가 은퇴한 이유는

 

본인은 "행복을 찾아서" 라고 했지만

 

사실은 살 게 없어서임

 

"근데 님들 이제 뭐 삼?"

 

투자자들은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텐데

 

피터린치의 칵테일 파티 이론임 엄청 유명함

 

사람들이 심지어 자기한테까지 주식을 추천함 빨리 사야한다고 재촉함 

 

 

 

모든 물건의 가격이 비싸지면 아는 물건도 비싸게 살 수 밖에없는데 더 큰 문제는 기관투자자는 모르는 물건도 비싸게 사야하는 상황이 발생함

 

더 큰 문제는?

 

모르는 물건을 이쁘게 포장해서 값을 부풀려서 팔아야함

주식이 일종의 비윤리적인 폰지사기의 형태가 됨

 

금융 종사자와 기업간에 일종의 정경유착같은 관계가 형성되는데 대표적으로 바이오 기업임 증권사는 임상과정을 부풀려서 바이오 회사의 주식을 세일즈해 줌

왜냐면 누구도 바이오 회사 채권을 안사기 때문임

바이오회사는 모두 주식으로 자금을 조달함

 

피터린치는 일종의 윤리적 강박이 있었는데 그게 시장을 떠난 이유라고봄

 

이미 당시부터 증권가와 기업간의 일종의 강한 라포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칵테일 파티 이론에도 나오지만

증권가는 기업의 주가를 올려서 세일즈해주는 우호측과 주가를 내리고 공격하는 기업사냥꾼측으로 양분되서 아사리판이 됨

 

이게 끝나고 피터린치도 시장을 떠나고 지루한 패시브 매니저들의 시대가 됨

 

 

소형주는 가격이 싸고 성장률이 높음

근데 이게 10년 지속되면 중형주가 되고 몇 개는 대형주가 되는데 대형주는 그자체로 가격이 높고 성장률이 낮음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비싼 물건 되는 거임

 

기업만 그러나? 국가도 그럼

 

작은 국가는 성장률이 높은데 고도 성장기가 지나면 선진국이 되고 성장률은 낮아짐 당연한 귀결임

임금은 오르고 노동생산성은 줄어들고 각종 사회비용이 상승함, 일본 ,한국 ,중국 모두 똑같은 과정을 거쳤음

 

미국이나 중국,일본이 현재 규모에서 년8프로씩 성장한다?

말도 안됨 있을 수 없는 일임. 짐바브웨? 년8프로가 뭐임 년80프로 성장도 가능함 . 근데 원금 잃을 가능성이 80프로임

 

안정성과 높은 수익률, 둘 다  보장하는 상품은 안타깝게도 지구상에 없음.

 

엔비디아에 10억 박았다? 그 사람은 먹을 자격 있는거임

누구도 피 땀 흘려 번 돈을 그렇게 쉽게 베팅 못 함

심지어 업계 종사자로 전문가로 미래를 예측 가능했다고 해도 베팅은 쉽지 않음 

 

기술주는 태생적으로 어려운 영역임 반면 타코벨이나 던킨처럼 음식료 사업은 소비자 양태랑 사업분석이 아주 쉬움

베이비 버핏이라 불리는 빌 애크먼도 도미노피자랑 스타벅스로 낭낭하게 수익냄

(서울에서 수익률 20프로짜리 모델이면 대전가도 15프로 얻고 런던이나 도쿄가도 20프로 얻음)

 

소형주, 성장주는 그자체로 높은 리스크를 의미함

흔히 말하는 하이리스크,하이 리턴임

대형주는 그자체로 높은 안정성을 의미함

흔히 말하는 로우리스크,로우 리턴임

그런데 현재 미국 시총상위 기업들은 무려 '대형' '성장주'임

 

 

버핏의 주식 평균 보유 기간이 10년 안팎인 이유가 있음

 

중형주가 년 7프로 성장하면 10년뒤면 시총이 2배가 되는데 시장은 보통 시총을 4배정도 처 줌

근데 금리가 낮고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다? 미래 성장성까지 끌고와서 시장은 시총을 10배까지 부풀리는데 

주식은 비싸게 사면 그냥 모든 전략이 무효함.

 

미국에서 투자 구루 투표하면 언제나 1,2위 각축전을 벌이는인물이 워렌버핏과 피터린치인데 둘의 공통점은 너무나 명확함 

 

모르는 물건? 안 삼

 

아는 물건? 싸게 삼 . 오래 씀

 

끝임

 

모르는 물건 사면서 30년간 시장을 따먹은 사람도 있음

 

드러켄밀러라고 

 

근데 이사람은 매크로의 신이고 조지소로스(실제로 소로스의 오른팔이었음),찰리 멍거처럼 심리학과 인문학에도 엄청난 깊이가 있는 사람이었음 그래야 모르는 물건 사서 시장 따먹음

 

아니면 강심장이면 됨

 

근데 테슬라나 엔비디아 처럼 강심장들의 성공사례만 생각하면 안 됨

 

많은 사람들이 구글대신 야후에 투자했고 아마존 대신 이베이에 투자했음 심지어 야후랑 이베이는  돈 도 잘 범

 

 

그러니까  절대 모르는 물건은 사면 안 댐

 

모르는 걸 사면 언제가는 망함

 

심지어 etf도 잘 모르는데 삼 이유는 그냥 심리적 안정감때문임 

옆에 김대리, 최과장이 사고 심지어 20대인 미스김도 사니까

 

불안감에 매수하는 경향이 있음

 

여자애들은 불안감 , 공포감때문에 아이폰을 산다고 함

 

없으면 친구들과 어울릴 수가 없으니까. 없으면 안되니까

 

근데 한 번만 사면됨

 

문제는 투자자들은 불안감,공포감때문에 주식을 삼, etf를 삼

 

심지어 아이폰처럼 아는 물건도 아니고 모르는 주식을 삼

 

거기다 한 번만 사는게 아니라 매 달 적립해서 삼

 

 

 

 

 

 

3개의 댓글

2024.04.08
0

이거 스크랩 해놓고 먼가 잘못된것같다 싶을때마다 읽어야지

0
2024.04.09

보글형은 믿어도 되는거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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