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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랑 한바탕 했다

2674bfdc 2024.04.08 388

일정이 있어서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그날이 사전투표날이라서

어디가냐고 투표하고 가라고 하시길래 예 알겠다고 대답함

 

근데 현관문 나서는 사람 붙잡고 마중까지 나와서는 투표장 가서 투표 꼭 해라 한마디 또 하시길래

아 오늘 바빠서 어차피 투표 못한다 본투표날 알아서 한다고 소리치고 나와버림

 

투표하라는건데 왜 발끈하냐면서 하시지만

아버지의 속내는 그게 아닌걸 나는 알고있지

 

귀찮다고 안하지말고 가서 특정 '당'에 꼭 투표하라는건데

아 물론 나도 같은 당을 지지해서 그거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내가 성질낸 이유는 아버지가 저렇게까지 정치에 심취해서 유난인게 갑갑해서 성질이 났던것 같음

그것도 본투표날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무슨 큰일이라도 날것처럼 말이지

내가 투표 안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한다고 대답도 했는데

가는사람까지 붙잡아가면서 저렇게까지 해버리니까 약간 뇌절이 왔던것 같음

 

그래서 지금 말도 안하시고 냉전상태임

8개의 댓글

8eee5a4a
2024.04.08

우우 불효자

0
f25fe786
2024.04.08

급발진한 니 잘못임 대놓고 이 당 찍어라 그러면 지랄할 수 있겠다만 투표하라는 건데 그럴 필요 없음

그냥 예 하고 나오면 됨 그러다 니 어디 찍었는지 간보려고하면 칼같이 자르고

3
2674bfdc
2024.04.08
@f25fe786

맞아 그랬어야했는데 내가 잘못함

0
f25fe786
2024.04.08
@2674bfdc

너무 자책하진 마라 민감한 주제이고 오래 쌓여있었으면 터질 수도 있음 충분히 정상적인 가족관계 범주 내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임 그냥 잘 봉합하셈

1
7f5aedad
2024.04.08

걍 네네하면되지 뭘잘했다고 씨부림

1
734e0c99
2024.04.08

난 너가 잘못한거 없다 생각함

아빠의 속마음이 짐작 될 정도로 자주 있던 일이면

너도 듣기 지긋지긋했을거임

3
7eb1eefd
2024.04.08

너가 잘못한 거 없음 뇌절이 문제

1
06d3b3ab
2024.04.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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