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 작년에 소개로 현여친과 5개월째 만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얼굴과 몸매 제게 과분할정도로 매력적이구요
성격,성향도 비슷하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도 큰맥락으론 방향이 비슷해요
그래서인지 편안함과 설렘 2가지를 계속 느끼고 있어요.
다행히도 주말에 데이트하고 한잔하는데 여자친구도 성향이나 가치관등이 잘맞는거같다고 얘기해줬구
가장친한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는 얘길하면서 장난식으로 2차면접이다
3차는 친오빠 최종은 알지?? 라면서 장난을 치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전 그전부터 상상했거든요
뭐든지 좋을때지~ 라지만 지금까지 4명의 전여친들이 있었고
나랑 잘맞진 않는다는걸 느꼈고 항상 100일전 크게 1,2번은 다퉜고 1년이상 만나본적 없습니다.
근데 현여친이랑 싸우게되면 뭐때문에 싸우게 될까 생각해도 상상이 안가요.
혹시 형들은 언제 결혼을 결심했나요??
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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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dc183c4
나도 궁금하다
d62d74b4
막상 만났는데 할거 없을때 결혼하자 했음
c159c563
2년 전에 결혼함
(3년 사내연애 함)
연애하게 된 계기는 걍 이쁘고, 마음이 잘 맞고, 일할 때 멋지고, 같이 있으면 즐거워서였고,
결혼하고 싶어진 계기는,
일단 경제관, 자녀관, 부모관이 비슷했음. 그리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이 사람이랑 있음 덜 어렵겠다 싶어서였음
연애가 즐거움 추구라면, 결혼은 리스크 헷지 아닌가 싶네
892a3bc4
결혼은 리스크 헷지 정말 좋은 비유네용bb
저도 그쪽관점에서도 바라볼게용
516e43b4
0. 외모
1. 대화가 통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움
2. 나에게 없는 섬세하고 싹싹한 성격이 매력적
3. 단점은 내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
892a3bc4
0. 대만족
1. 대만족
2. 고마움을 잘표현하고 내면의 행복을 느낄줄 알고 배려를 알고있는 멋진 사람
3. 딴사람들은 단점이라지만 저도 내향형이라 ㅎ
5902bd71
올해 32면 마음에 든다면 경제적, 종교적 등 많은 난관이 있어도 일단 잡을 수 있을 때 잡아야 후회없습니다.
너무 재지마세요 시간만 아까워요
892a3bc4
단점을 최대한 보려고 하지만 크게 보이진않아요. 저한텐 중요도가 없거나 약한거라
네, 재진 않고 저희 페이스에 맞춰서 나아가볼게요
f25fe786
예감에 맡기지 마라 니 의지에 맡겨라
892a3bc4
의지를 실현하기엔 시간과자금이 좀더 필요한 상황...
3기신도시 사전청약이 됐는데 빨라야 7년후라 계획을 짜야하는데 쉽진않네
f25fe786
그럼 예감은 믿을 만한 척도같고?
난 별 준비는 안됐었는데 솔직히 울 와이프 같은 사람 더 못 만날 것 같아서 솔직히 결혼 원한다고 얘기했음
너랑 결혼하고 싶은데 내가 준비는 안되어있다고 그래도 어찌저찌 골인은 했고 가족계획도 순항 중이야
너 혼자 짜는 완벽한 계획이 능사는 아님 지금 가진 관계와 사람에 만족한다면 얘기해라 그리고 같이 계획해
892a3bc4
네네,저도 저 문제는 다음 스텝같고 현재는 조금더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결혼을 그리고 각자의 가족에게 인사하는 시간이 필요할듯 ㅎ 여친업무도 최근에 변경되서 추석은 지나고 본격적인 추진을 하려고 합니당
f25fe786
그래 행복해라
892a3bc4
감사합니다 ㅎㅎ
d0b292df
이거 지금 물어보는 순간, 이미 예감온거 아니니?
c2b3b07a
딱히 결심이 오진 않았음 어느 순간에 하면 얘랑 하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던 거라서, 그래도 1. 좋아하는가? 2. 얘도 나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가?(+내가 쫄딱 망해도 나와 있어줄까?) 3. 단점이 참을 수 있는 단점인가? 4. 장점이 단점을 능가하는가? 요 네 가지는 생각해보고 결혼 결정 내린 듯
e2a95aaf
연애하면서 가장 나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상대방 가정환경
9253257d
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