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부터 시작된 신차구입 연대기 종료

초기계획 - 모닝

실구매 - 쏘렌토

쏘렌토 하브 2륜 (선루프제외) 풀옵 출고완

원래 싼타페를 메인으로,

쏘렌토를 곁다리로 그냥 예약걸었었음

-> 싼타페 신형 뒷모습, 내부 디자인이 너무 별로라 쏘렌토로 넘어감

- 물론 내부 기능은 싼타페가 더 우위인 부분이 많았으나,

내 취향의 디자인이었고, 기능차이도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점이 결정 요인이었음

(신기능 얼리어답터인 누나네는 싼타페를 더 선호했음)

- 게다가 싼-쏘 카페를 눈팅 계속했는데,

싼타페는 풀체인지 특유의 각종 고장이 너무 많이 보여서...

심지어 난 죽어도 싼타페닷! 하는 아재들도

양품을 받기 위해 일부러 취소하고 다시 예약거는 경우도 많았음 (순번을 늦춰서 각종 불량 고쳐진 차를 받기 위해)

- 쏘렌토도 잔고장은 있었으나 도로주행중 멈춘다는 등 심각한 고장은 싼타페에 비해 몹시 적은 점도 결정의 중요한 포인트였음

- 사실 싼타페 페리(뒷모습만 좀 바꾸면)가 나온다면 그걸로 가는게 베스트인 느낌이었지만, 2~3년을 기다리긴 힘들어서 그냥 쏘렌토 ㄱㄱ함

- 왜 썬루프는 뺏냐? 

-> 사실 넣고싶었는데 곁다리로 대충 넣었던 쏘렌토 견적(그냥 가성비셋팅 넣었었음)인지라 그거 포기하고 중간에 다른 포기하는차 납치 시도해서 이차 받은거임

썬루프가 안전문제 있다고 해서 정신승리하는 중 ㅠ

현재까지 한 30km 주행했는데 크게 이상한 부분은 없었으나

SUV 처음 몰아봄 + 하이브리드 처음 몰아봄 등의 부분이 살짝 어색한 느낌

나머지는 다 문제없이 좋은듯 하다

특히 '하루에 출퇴근 20km도 안하는데 하브는 돈낭비다' 라는 생각이 있긴 했으나,

실제로 겪어보는 하브차의 내부 정숙성이 좋아서 돈값 하는거같긴 함

이제 얘 몰고 캠핑도 가보며 테스트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