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때부터 통풍에 걸렸음 (현재 27살)
20대 초반 통풍에 대해 잘 모를 때 관리 잘 못해서 발작 때문에 2번 정도 응급실 가본 적도 있을 정도임
살면서 2번 용기내서 복싱 도전했는데 그때마다 스텝 밟을 때 체중이 계속 실리니까 엄지쪽 튀어나온 뼈에 통풍이 와서 포기했어
어릴적에 학폭 당한 경험도 있고 인상이나 체형 자체가 만만해보여서 시비를 자주 걸리다 보니까 피해의식이 생긴건지 주위에 남자만 지나가도 과도하게 신경을 쓰게됐음
그러다 보니까 밖에 나가는 것도 너무 어렵고 사람을 대하는게 힘들어지더라고
이런 내 상황이 너무 괴롭고 암울해서 이제는 좀 벗어나고 싶어
이런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나 자신이 누구와 싸우더라도 내 한몸 지킬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들어야 할 것 같은데
통풍이여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있을까? 근처에 복싱, 유도, 주짓수, 헬스장 있어
2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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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되서 싸워봤자 깽값물고 깜방 신세지
헬스장 다녀서 몸 키우는게 가장 현명한거임
de195763
머리로는 아는데 경험이 몸에 새겨져있어서 내 자신이 위축돼
정신치료 느낌으로 하는거지
f8333a83
약 안먹음?
de195763
페북손 꾸준히 먹고 있는데 운동해서 오는 통풍은 별개더라고
3ec03306
20대 후반에 시비트일 일이 있나…?
헬스나 좀 해바
de195763
살면서 경험한게 있다 보니까 이제는 없다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 나도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음
1. 코로나시절 새벽에 산책할 겸 밖에 나와서 걷다가 마스크 내리고 아이스크림 먹고 있었음 (주위에 사람 한명도 없었음)
우연히 차 지나가다가 신호대기하려고 멈췄는데 차에 탄 양아치들이 창문 내리더니 갑자기 나보고 "야!!!! 마스크 올려 ㅇㅈㄹ" 함
2. pc방 가려고 신호대기하다가 파란불 돼서 길 건너는데 또 대기하던 차에서 조수석에 앉은 술취한 아재가 시비검
3. (1년전) 저녁에 집 앞에서 통화하는데 술취한 아재가 시비검
4. (3년전) 퇴근길에 포장마차에서 어묵 먹는데 학생이 "너도 이거 먹어 맛있어" 이럼
누가봐도 시비조는 아니였어서 기분은 안나빴는데 내가 그정도로 왜소해 보이나 싶었음
아직도 민증검사 당하고 그냥 살면서 학원을 가도 직장을 다녀도 챙겨줘야 할 것 같은 이미지로 보더라고
실제로 덤벙거리기도 하고 형 누나들한테 이쁨받는것도 좋은데 그때는 20대 초중반이였고.. 이제는 나이가 있으니까 이런 이미지좀 벗어나고 싶어
3ec03306
쓰레기 색이들 때매 힘들구나
헬스해서 몸집 키우자
헬스 제외한 활동적인 운동중에 발 안쓰는게 없음 ㅠ
de195763
오히려 헬스를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건가?
악력기 며칠 빡세게 하니까 손에도 통풍오던데
3ec03306
격투기 운동 중에 발 안 쓰는 운동 없지.
하다못해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도 발로 하는 운동인데.. 그리고 덩치 키우려면 웨이트밖에 없음. 나머지는 다 살 빠짐 ㅋㅋ
27c13799
키 작냐? 이상한 시비 많이 걸렸네
de195763
키 작아 170임
865468c3
시비 자주 걸리는 애들 특 : 사람 빤히 쳐다봄
그건 그렇고
가벼운 유산소는 요산 배출에 도움줌
그러므로 운동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마무리로 가벼운 유산소 30분정도하고 끝내면 괜찮을듯
운동강도는 통증 봐가면서 진행하면되거
나는 골반이 삐뚤어서
신체
오른쪽에(견갑, 손목, 발목, 고관절) 통증 있는데도
운동함
계속 교정하면서 운동하는중
안할때보다 훨 나음
솔까 팔다리 없는 사람중에서도 운동하는 사람있는데
어디 아프다고 운동 아예 안하는 사람은 핑계라고 생각함
강도 조절하면서 하면 할 수 있음
de195763
사람 빤히 쳐다본 적 없음
가벼운 유산소로 러닝 이미 조금씩 했었음
그래서 복싱, 유도, 주짓수, 헬스 중에 통풍있어도 할만한거 추천받으려고 왔잖아
3efc31aa
통풍은 운동을 안하는게아니라
식이요법으로 조절하는거 아녔어?
de195763
통풍을 운동을 안해서 조절하는게 아니고 식이로 조절하는 거 맞음
통풍환자 중에서도 운동해도 멀쩡한 사람도 많음
근데 내 케이스가 그게 아닌거임, 운동하면 서서히 날이 지날수록 통증 심해졌었음
7b75b497
학폭 경험 때문에 그런 집착하게 되는 건 이해함. 나도 한 때 그랬으니까.
근데 그걸 강해져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오답이다.
이 부분은 니가 남의 조언을 지금 받아들여 니 마인드를 고칠수도 있겠지만 보통 경험으로 값을 치르기 때문에 알아서 해봐.
나도 운동 관련해 적잖이 돈과 시간을 쓰고 깨달았음.
작은 사람이든 큰 사람이든 당당하고 침착한 태도가 항상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딱 봐도 궁지에 몰린 소동물 같은 인상으로 사람을 대할 것 같은데 그러면 당연히 우습게들 보겠지. 그걸 고치는게 핵심임.
3a918fd5
풍채가크면 시비털릴일이 별로없다
35620a7b
혹시 식단관리안함? 나도 통풍걸리고 재발 2번 겪고나서 아 싀발 더 이상 아프고싶지 않아서 관리하니까 안아프던데
de195763
식단 당연히 하지
통풍에 대해서 잘 모를 때 저녁에 발작 왔는데 그냥 참으면 되는 줄 알고 새벽까지 참다가 발 진짜 씹창나고 엉엉울면서 병원 간 적 있음
이후로 통증이 너무 두려워서 강제로 식단 하게되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운동하면 와
13ff5dcb
운동자체가 통풍을 유발하는건 아니니 도전하자 헬스 ㄱㄱ
111dee49
근데 운동해서 몸 키우려면 닭찌찌 먹어야 되는데 괜찮겠음?
826ad795
나도 통풍환자임
유청단백질은 문제없음
일반식+쉐이크 먹으면서 헬스해 살 빠지면 통풍도 좋아져
다른 운동은 그 후에 해
de195763
응 반응 보니까 먼저 헬스부터 해봐야 할 것 같아
pt 끊어봐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