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우리가 여기서 정치 이야기를 할 이유도 없는 거고 솔직히 매번 저런 말만 나오는 곳에서 문제제기라도 하는 자들에게 젠체하는 것은 내 눈에는 거기서 거기처럼 보임 훈수둘 처지가 아닌 것 같은데

이것도 싫어, 저것도 싫어, 그것도 싫어.

다 싫어! 근데 출산율은 올라야 해!

이게 무슨 문제제기??

조금 아귀가 안맞는 말이지만 김대중이 벽 보고라도 욕하라고 한 것처럼 문제의식을 가지는 것 자체가 시작점이지 근본적으로는 본인들도 별 다를 바가 없는 자들이 지적하는 게 우습지않나. 이 것도 싫어 저 것도 싫어라고 하는 놈들 욕하면서 하는 게 "젊은 것들이 낳아야지" 같은 실 없는 소리면 보는 사람이 맥 빠진다

젊은 것들이 나아야지 한적 없음.

꾸준히 각종 논문들, 연구보고서들 내용 기준으로 수도권 집중완화, 경쟁 완화를 주장해오고 있음. 근데 싫다는데?

애초에 내가 상대를 잘못 잡고 이야기 하고 있었네, 본문에 해당되는 부류도 아니고 진지하게 논하는 사람에게

수도권 집중 완화

경쟁 완화

둘 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셀프 거세시키는 역린이자 아킬레스건 ㅋㅋㅋ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갈라치기나 혐오의 수단으로 쓰면서 본인들은 다른 양 젠체하는 것이 모양세가 빠지지

그 인간들은 아무 이유나 갖다 붙이는 거지 이 때다 싶어서

그러기엔 그 주장이 커뮤에서 수 년간 주류였죠?

그러니까 그런 놈들 비웃으면서 한다는 소리가 본문에 나온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으면

도대체 무슨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거고 남들 비웃을 처지가 되기는 하냔 말이야

가끔 보면 논의 자체를 원천 봉쇄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니까

라고 하며 출산율을 진지하게 논하지 않는 남들을 비웃기 <- ?

여기서도 진지하게 출산율 얘기 많이들 했었는데 그땐 뭐하다가 이러는 거임ㅋㅋ

요 몇달간 느낀 바로는 진지하게 논하는 사람보다는 본문 같은 부류가 더 많아 보이는데? 정말 본문 같은 놈이 없나? 당장 연금도 청년 뿐만 아니라 중년까지 위태롭게 되었는데도 2030만의 문제라고 주장하던 놈이 있었지

지난 7년간 출산율 논쟁은

'페미 문재앙 때문에 출산율 폭락! 빼애애애애액!'

ㄴ'주 120시간 노동하자는 새끼 찍어놓고 출산율 걱정ㅋㅋ'

이게 메인 주제였고, 여기에 안 휩쓸리고 의견 나누며 나온 출산율에 대한 여러 의견들은 이미 다들 인식하고 있을 거임. 출산율 상승 방안에 대해선 지지 진영 불문 공통된 것도 많을 거고.

네가 본 건 냉소의 흔적일 듯?

비건설적인 비아냥만 난무하는 현실이 우려스러우면 네가 다시 건강한 토론의 장을 열어봐

흠 그렇군... 내가 너무 단편을 보고 판단했구만

연금 고갈이 눈 앞에 보이는데 진지한 사람이 거의 없다면 우린 그냥 좆된 거지 뭐..

정부 정책 뭐하나 던지면 개거품 무는거 ㅈㄴ 재밌지 않음? 그러면서 저출산 무새하는것도 웃기고 그냥 즐겨 지난 정부때 이미 다 봐왓던 것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