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쁘지 않은 조건에 입사하였고 근무지도 외진 곳이 아닌데..
고시원에 단기 입주 예약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마음이 어둡다..
첫 독립이자 첫 취업이라 그런가. 이젠 뭔가 진짜 운에 맡기며 나 혼자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게 울적하고 암담하다.
난 지금까진 행복하게 살아온 거였구나.
11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05822 | 갓본 만세 | 264f1ed7 | 2 분 전 | 6 |
1905821 | 그짝도 홍박사님을 아쇼잉? | 998fd5b9 | 6 분 전 | 12 |
1905820 | 사람 끊는거 슬프네.. 7 | 84545892 | 8 분 전 | 19 |
1905819 | 일본식 민주주의가 국익에 더 도움될 수도 있움 6 | 671ca012 | 24 분 전 | 50 |
1905818 | 자고 싶다 | 238658f0 | 24 분 전 | 20 |
1905817 | 볼 드라마가없다 6 | 24681359 | 26 분 전 | 27 |
1905816 | 아니 ㅋㅋ 불닭먹고 보빨하다 싸대기 맞았는데 내탓이냐? 5 | 9ffc4db1 | 30 분 전 | 52 |
1905815 | 나 노래방가면 뮤지컬노래밖에 안불러.. 2 | 56fd34a0 | 32 분 전 | 16 |
1905814 | 크로스핏 이란거 해볼까 하는데 어때? 4 | 0b860bea | 34 분 전 | 26 |
1905813 | 다이어트하는데 맥날가면 꼭 상하이먹음 2 | 4a293b01 | 38 분 전 | 44 |
1905812 | 강원도에서 영하 25도에 혹한기 해봤는데 ㄹㅇ 춥더라 4 | 548b9259 | 38 분 전 | 14 |
1905811 | 맞는 말 좆같이 말하는사람 vs 예쁘게 헛소리 하는사람 6 | 639da613 | 39 분 전 | 39 |
1905810 | 생각보다 하이브 단월드 믿는 애들이 많네 2 | 4db9b3ef | 40 분 전 | 36 |
1905809 | 집에 헬스기구 다 처분했다 3 | 264f1ed7 | 40 분 전 | 30 |
1905808 | 안자냐? 출근안해? 1 | 238658f0 | 43 분 전 | 20 |
1905807 | 뭔 펑크할것도 아닌데 사회에 반항하고 싶어지네 | d6cd34b4 | 43 분 전 | 16 |
1905806 | 외국와서 진짜 공감하는게 3 | c5139084 | 45 분 전 | 41 |
1905805 | 오늘 더워서 헤어밴드 걸치고 있었는데 | 0cd35b80 | 46 분 전 | 20 |
1905804 | 아빠 문득 나이 들었다 느꼈을때 8 | 56fd34a0 | 47 분 전 | 41 |
1905803 | 요즘 진짜 학벌 안보기는 하는 듯 5 | deaafa58 | 53 분 전 | 85 |
f726ec9d
혼자가 외로우니 결혼해야지
458c9774
그래.. 뭔가 붙잡고 싶은 심정임. 이래서 연애나 결혼하는건가 싶고.
77132dde
고시원이라 그런거임
458c9774
그런거 같기도 함.
77132dde
얼마나 살거임?
458c9774
3개월? 회사에 적응했다 싶으면 서울에 월세 구하려고..
77132dde
좋다 첨이라 더 감상에 젖은거고 지낼만할거임ㅋㅋ
원룸구하면 더좋다 힘내라
458c9774
고마워~!!
a8a56912
원래 첫독립 첫날엔 우울함ㅇㅇ
그 뒤론 빠르게 적응할거ㅋㅋ
458c9774
그랬으면 좋겠다.
b585bbe5
타인은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