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x 4tb 양면이니까 이거 알아보고 사세용

일단 ssd는 용량큰게 안정성이 높고 속도가 빠르다는게 일반적임

그래서 개인적으론 운영체제 설치하는 ssd는 용량큰걸 추천함

그리고 ssd가 양면이면 발열이 심할 경우 양면 방열판을 붙여야 할거임

c d 나눠놓고 쓰는게 좋다라는 건 10년 전 ssd 나온지 얼마안됐을때 얘기라 지금은 전혀 해당안됨. 취향의 영역임

그냥 4테라 하나 사놓고 써

난 그냥 case1처럼 쓰는중

4tb에 스팀게임 깔아둠

관리하기 편하라고 C/D 나누는 거지 속도나 성능과 무관함. 속도 성능은 그냥 각각 SSD 스펙 따라감.

스팀 게임 기준으로 예를 들면, 스팀 게임을 윈도우와 다른 드라이브에 설치하면 시스템에 문제 생겼을 때 스팀 게임은 그대로 두고 윈도우만 포맷하면 됨. 윈도우 재설치 후 스팀 런쳐 설치/실행하고, 게임 저장 드라이브 잡아주면 이전에 받은 게임들 수백GB 그대로 쓸 수 있음.(저장 파일이나 패치 등은 따로 C에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백업해야함.)

같은 맥락으로 사진, 영상 파일들을 C와 별도로 저장해두고 C(윈도우)만 포맷-윈도우 재설치 하는 식으로 관리하면 편함. 이런 이유로 D에 따로 설치하라고 권장하는 것 뿐임.

프로그램 설치는 얘기가 좀 다름. 포터블용으로 마개조된 프로그램 아니고서야, 윈도우를 날리면 그 프로그램은 D에 흔적이 있어봐야 쓸모가 없음. 재설치된 윈도우에 설치파일로 새롭게 설치를 해줘야 함. D에 설치한다고 성능이 나아지는 것도 아님.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프로그램은 굳이 D에 설치할 필요 없음.

프리미어 같은 영상편집을 할 때는 드라이브 여러 개 나눠서 쓰는 게 의미 있음. 소스(원본 파일), 캐시/스크래치 디스크(작업 파일). 내보내기 파일 분리해서 쓰면 대용량 파일 여러 개 돌릴 때 속도 빠르게 쓰는데 도움됨. 그렇다고 해도 프리미어 프로그램을 D에 설치할 필요는 없음. 디스크를 나눠쓰게끔 경로 설정을 다르게 하라는 뜻임.

개인적으로 사용자 폴더 중 바탕화면이랑 다운로드 폴더, 내문서 폴더를 D에 만들고 기본 설정 변경해서 쓰긴함. 그러면 윈도우 날릴 때 따로 백업 안해도 어지간한 파일들이 남아있어서 편함.

정리하면, 윈도우+프로그램 C에 설치하고, 에픽런쳐 제외한 게임들 D에 설치하고(에픽은 설치 데이터 남겨봐야 되살리기 불편함. 그냥 다운 받는 게 편할 정도), 저장할 자료들 D에 넣으면 됨. 프로그램을 굳이 D에 설치할 이유가 없음. 절대적으로 이래야한다는 건 아니고, 내 기준으로 저렇게 구분해서 씀. 성능이 아니라 편의의 구분이라고 생각하고 나눠서 써. 프리미어 쓰면 내부 설정에서 스크래치 디스크를 소스 디스크가 아닌 곳에 설정해줄것. 프리미어도 설정 번거로울 거 같으면 굳이 나눠 쓸 필요 없음.

그리고 윈도우+프로그램 기본 세팅해둔 상태에서 C를 아예 통째로 백업해두는 방법도 추천함. 문제 생기면 윈도우 재설치하고 프로그램 재설치 할 필요 없이 그냥 내가 저장해둔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음. 공짜 프로그램 중에 macrium free edition 추천함.

마지막으로, SSD 두 개를 각각 하나의 드라이브로 쓴다는 말이면, 그게 기본임. 저장장치 하나 당 파티션 하나가 기본. 하나의 디스크를 강제로 여러 개의 드라이브로 나누는 걸 파티션 나눈다고 함. SSD를 저렇게 두 개 설치하면 각각 C(윈도우 설치), D(나머지)로 알아서 잡힘.

반대로, 실제로 여러 개인 저장장치를 마치 하나의 저장장치처럼 합쳐서 쓸 수도 있음. 집에 있는 잡다한 저용량 저장장치를 하나의 용량 큰 C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뜻임. 이게 궁금하면 JBOD라든가, RAID라든가, 저장소 풀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됨. 추천하지는 않음.

업체에 요청할 건 딱히 없어보임. 메인(윈도우 설치)으로 쓸 드라이브를 1번 슬롯(CPU레인)에 꽂는 게 보통이니까, 1tb, 4tb 중 윈도우 설치할 ssd를 m.2 1번에 꽂아달라고 하는 정도? 그리고 나머지 c니 d니 하는 것들은 다 윈도우에서 해야하는데, 윈도우 구입하는 거 아니면 윈도우 설치 안해주는 게 정상이라. 윈도우 구입해서 설치하는 거면 d 사용 가능하게끔 미리 설정해달라고 하는 정도가 있을 것 같음. 새 제품은 디스크관리에서 파티션 잡아줘야 쓸 수 있어서. 해줄지는 모르겠음. 윈도우 설치 이후 드라이버 설치나 이런저런 설정은 개붕이가 하는 게 맞음.

위 양면 SSD라는 뜻은, SSD는 PCB 판에 낸드메모리(반도체 칩셋)이 붙어있는 구조인데, 메모리가 PCB 양면에 붙어있다는 뜻임. 상대적으로 한쪽면(단면)에만 낸드메모리가 붙어있는 제품도 있음. 양면에 붙어있는 것에 대한 단점은 방열판을 양쪽으로 붙이기 어려우니까 발열 제어가 어렵다는 점.

개인적인 의견은 위 아래로 붙이는 방열판 써도 되고, 발열 그거 난다고 못쓰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임. 다 쓰게끔 만들어서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