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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세기, 중국에서 만들어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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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다 200년 전에 만들어진 검

 

 

 

40개의 댓글

2024.03.29

뭘로만든거여 첫번째껀?

0
P38
2024.03.29
@현역북극곰

청동ㅇ이겠지?

0
2024.03.29
@현역북극곰

레진

0
2024.03.29

멋있네. 젤다에 나올 것 같아.

2
2024.03.29

첫번째칼 손잡이 되게 신기하네... 칼날 색깔도 그렇고..

0
2024.03.29
@너구리순한맛

칼날은 청동 산화피막 색

손잡이는 옻칠한 자루에 금박상감 입히고 비취박은 듯.

3
2024.03.29
@노가다정씨

손잡이 유리인줄 알았어... 개신기하네

0
2024.03.29
@너구리순한맛

저런 작품들 가끔 감정해달라고 들어오긴 하는데 대부분 복제더라.

0
2024.03.29
@노가다정씨

나무가 투명해지냐? 아닌듯

2
2024.03.29
@가시두더지

손잡이에 금박상감한건 맞는데 손잡이 재질은 모르겠네.

0
2024.03.29
@노가다정씨

ㄷㄷ수정아냐?

0
2024.03.29
@년째못헀음

검날? 청동 맞아.

0
29 일 전
@노가다정씨

ㄴㄴ손잡이

0
29 일 전
@년째못헀음

손잡이가 투명한 거 보면 규석(수정)일텐데 수정은 금상감이 잘 안되서 아마 칠보기법 이용한 듯.

규석덩어리(수정) 깍아서 만들고 칠보기법(규석유약에 금속산화물로 색을 입힘)으로 코팅하고 그 위에 금상감한 듯.

0
29 일 전
@너구리순한맛

터키석 들어가있는듯

0
2024.03.29

난또 지들이 부쉈는데 뭔 짭 유물이 나오나 했네

0
2024.03.29

월왕구천검은 진짜 그때꺼 맞는지 의심이 될정도임.. 기원전 500년 인물인데..

거의 아서왕의 엑스칼리버 정도(실제로 그거보다 1000년은 오래된 검임)인지도인데

2
2024.03.29
@퍼리바게트

엑스칼리버는 ex,

즉 후대에 나온 칼리번이라는 명검

이전의 검이라는 설이 있더라.

 

돌에서 빼내었다 라는게

거푸집에서 주조로 빼낸

합금강이라는 의미이고

그 시기 상으로 주변에 비해

뛰어난 강도였기에 그 무기 능력으로

아서가 왕이 되었다는 설,

1
2024.03.29
@슈퍼8

ex wife..

0
2024.03.29
@퍼리바게트

그건 워머신의….???

0
2024.03.29
@슈퍼8

그건 말이 안되는게 철이 녹는 온도를 만드는 기술 자체가 저때 없음. 저때 청동기에서 막 철기로 넘어가던 시기임. 엑스칼리버가 그때 다 청동무기 쓸 때 철무기로 썰어버리니까 명검이라는 소릴 들었다는 말이 있음.

 

그리고 아서왕이 받은 엑스칼리버는 호수 요정한테 받은거고 바위에 꼽힌거 뽑은거는 다른 검임.

 

옛날에 전쟁엔 사람이 중요했음. 고대시절 갑옷 무기 방패 가방 다 들면 20키로 30키로인데 보통 마구잡이로 데리고 가는게 아니라 마을에서 가장 강하고 큰 애들 델고 가는거임.

 

그러다보니 사람이 중요해서 지내들끼리 싸우고 다치면 엄청난 손해임. 그래서 상대방 수준파악하고 서열정리할 때 고대시절 주로 쓰는 방법이 준내 큰 돌보고 "너 함 저거 들어봐라. 난 들 수 있는데 넌 들 수 있냐?" 이런식으로 가다가 변형되면 아무도 못뽑는 돌에 박힌 칼을 뽑을 수 있냐는 식의 전설로 바뀌는거.

 

번외로 동양에선 활시위로 감. 활시위 한번 당기는데 엄청난 힘이 필요함. 그래서 자기가 쓰는 활 던져주면서 상대방보고 한번 활 당겨보라는 식으로 가는거지. 못당기면 팔힘이 자기보다 약하다는거고 당기면 상대방이 오히려 티배깅하는거."평소에 이런 활 들고 싸우세요~?^^ 이런걸로 뭐 토끼라도 잡을 수 있음?" 이런식으로 서열정리하는거.

4
2024.03.29

월왕구천검 지금 기술로도 못만든다던데

로스트 테크놀로지는 존재했다 이말

0
2024.03.29
@슈퍼8

저런거 테크놀로지가 아니라 대부분 확률임. 수천개 만들다가 어쩌다가 명검 하나 만들어지는거.

4
2024.03.29
@오호호홍

시행착오로 수천개 중에 하나 나올순 있지만

기술이 정교한 경지에 올라갈수록

단순 우연이라고 할수는 없음

마치 현대의 CPU가 마냥 실리콘에 새긴다고

나오는게 아닌것처럼,

0
2024.03.29
@슈퍼8

이게 금속 특수강을 만드는게 거의 한 16세기쯤 되서야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전까지는 운빨임. 물론 일부 바이킹족들은 탄소넣어서 탄소강 만들기는 하는데 이게 그냥 운빨인게 탄소넣는다고 다 딴딴해지는게 아님. 탄소 넣고 다른 금속 넣어서 합금 만들어서 단단하게 만들어도 잘 깨지거든. 쉽게 말해서 단단하면서 질긴 검을 만들어야하는데 이게 가능해지고 대량생산 가능한 기술력이 나오는게 거의 16세기까지 가야한다는거. 그래서 합금이 나오기전 명검의 조건은 좋은 대장장이도 있는데 좋은 철광석도 있음.

 

좋은 철광석을 제련해야 좋은 검이 나오는거. 그러니까 철광석 하나 집어서 깡깡했는데 알고보니 그 철광석이 특수강 황금비율이었네? 그럼 개쩌는 검이 어쩌다가 한번 나오는거. 그래서 고대로 갈수록 좋은 광맥이 자리잡힌 땅일수록 명검제조기 나라되는거임.

3
29 일 전
@오호호홍

저 칼에 어려운 기술은 합금 강이 아니라

문양 세공하고 저리 표현하는 것이라고 함

현대 레이져로도 저렇게 가공하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그건 우연으로 얻어 걸리기는 힘든 기술의 영역이 아닐까?

 

그리고 네 말처럼 시대가 지나서 합금이 발견되고

야금 기술이 발전하는건 나도 네 말에 동의함.

그건 정말 우연한 발견과 시행착오에서 비롯될수 있지.

 

하지만 저 시대에서 그 야금 기술은 발전하진 못했더라도

연마하고 저렇게 정교하게 가공하여 만드는 기술은

누군가는 가능했으니 존재하여 발견된 것이고

그 누군가는 아주 소수의 장인들이었지

간장 막야 같은 사람들,

 

소수 장인이 오랜 시간 공들여

하나 하나 완성했기에

그 생산력도 한계가 있었으며

그렇게 어렵게 탄생한 완성품을 쓸수 있는 사람 또 한

소수의 권력층 독점 이었기에 당연히 몇개 존재 안함.

그리고 그 기술들은 기록도 없이 다 실전되었고

 

하지만 저 야금 기술이 아니라

장인으로 만들어내는 고차원적 기술이

유물로 발견되었다는건 분명히 존재했다는 뜻이고

그게 우연으로 얻어걸린 기술은 아니라는거지

 

너는 야금기술에 포인트를 둔 견해고

나도 거기에 동의함

내가 말하는 건 다른 포인트인것 같음

0
2024.03.29
@슈퍼8

그리고 저런 기술력이 저 고대에 있었다면 탄소강 풀플레이트 갑옷이 기원전 2000년전에 등장해야함. 칼은 찍어내는데 갑옷은 못찍어내고 저런 칼은 왕만 가지고 전쟁터에 나가는 기사계급은 못가지는건 그럴 기술력이 아예 없다는거임. 만들다가 뽀록터진건 왕한테 진상하고 나머진 전쟁터에 쓰는거.

1
29 일 전
@슈퍼8

현대 기술을 너무 무시하네 ㅋㅋ

 

백년 전에도 크롬 도금 쯤은 걍 만듬

0
29 일 전
@장혜지

야금기술은 당연히 현대가 더 발전했지

티타늄에 스테인리스에 등등

저 세공하고 만들어낸 장인의 기술은

요즘에도 불가능한게 많음

0
29 일 전
@슈퍼8

근데 확실히 세공기술은 이상하게 고대시절부터 수준이 남달랐음. 물론 무른금속으로 세공해서 나름 좀 쉬웠겠지만 기술의 아이러니이지.

1
29 일 전
@장혜지

우리가 합금 이야기할 때 오해하는거 중에서 막 6대4 7대3 이런식으로 섞는걸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0.0몇퍼 3.몇퍼 이런식으로 극미량을 섞어야함. 조금만 비율 틀리면 바스라지던가 말랑말랑해짐.

 

물론 그런 금속들을 구분하고 합금비율을 알고 섞을 수 있는 기술적 수준이 있다하더라도 애초에 철광석안에 불순물이 많아 첨가하는게 의미가 없음. 철광석 안에 불순물 제거하는게 가능해지는 시기가 16세기쯤 가야된다는거. 그때부터 나라마다 다양한 합금비율들이 등장하는거지.

 

어쨌든 철광석이라해도 같은 철광석이 아니거든. 철광석마다 합금비율이 다 다른데 운빨가챠게임 수천번 하다보면 개쩌는 칼 한번씩 나옴. 근데 반대로 말하면 나머지 수천개의 검들은 처참하다는 뜻임.... 저시기 검들은 모양이 같아도 수준이 천차만별이라 같은 대장장이가 만들어도 어떤칼은 말도안되게 쩌는 칼이 나오고 어떤칼은 방패든 상대방 칼이든 부딪치면 깨짐. 전쟁터에 서로 칼 맞대다보면 혼자서 상대방 칼 수천개 깨부수는 희한한 칼이 있는데 그게 전설의 명검이 되는거.

0
29 일 전
@오호호홍

그래서 중국 어느 산인가 검지라고 검의 무덤이 발견되었는데

깊은 산 특정 장소에 검이 오만상 꽂혀있던거임

그래서 추정하기로는 간장 막야 부부가 거주하면서

검을 만들던 곳이라고 한다네.

아마 그 부부도 명검을 만들면서 오만상 실험은 다 해보고

실패한건 땅에 꽂고 버린듯

그러다가 명검 하나가 탄생하면 왕께 올리거나 했겠지

0
2024.03.29

청동기라서 보존상태 개쩜.

0
2024.03.29

손잡이가 특이하네

0
2024.03.29

[부연설명]

위에 있는 검 : 금상감과 보석으로 장식한 수정 손잡이를 가진 전국시대 청동검. 기원전 4~2세기 것으로 추정되는데 간단하게 공자, 한비자, 노자가 있던 시기의 검이다. 실제 전투용으로 사용되었다기보단 장식용이나 의례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의 검 : 월왕구천검.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의 왕 구천(와신상담으로 유명함)의 묘에서 1965년 발굴된 검. 당시 구천의 묘는 도굴당한 흔적 없이 깨끗하게 보존되었는데 BC 500년 전후에 만들어져 250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검의 날이 선 채로 발굴되었다. 구천검 혹은 월왕구천검으로 불리는 이 검은 구리와 주석 합금으로 제작되었는데 발굴당시 녹이 하나도 슬지 않았고 발굴하던 고고학자가 칼날에 손가락을 베기도 했다고 한다.

 

검이 녹슬지 않은 이유는 청동이 산소와 닿지 않도록 검표면을 황화물로 화학처리를 했고(이것때문에 고대 중국이 현대보다 청동을 더 잘 다룰 수 있었던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음), 발견당시 옻칠한 나무 칼집에 보관되어 있었던데다 검이 들어있던 구천의 관 역시 이중으로 두껍게 제작되었고 그 위는 흙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완전밀봉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후베이성 박물관에 소장중이다.

4
@dagdha

와 황화물 화학처리 ㄷ 고대전설뽕맛 존나맛있네

0
2024.03.29

월광검ㄷㄷㄷ

0
29 일 전
@요정:인텔

나도이생각함ㅋㅋㅋㅋㅋ

0
2024.03.29

칼날문양 멋있다 위아래 검 둘다 의장용 검이거나 하사받아서 장식해놓는 보검들인거지?

0
29 일 전

옥 아냐?

중국엔 옥 공예품 많잖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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