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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는 어케알아봄?

부모님 갤 24  울트라로 폰바꾸려고하는데

알뜰폰은 안한다하시고

Kt 가족결합 으로 바꿔야할듯

통신사유지하는거면 자급제보다

성지가서 사는게좋다고해서

카페검색보니까 금액은 올라오는데

성지가 어딘지를 모르겠음. 상담은 어떻게받는건지

금액얘기하면 안된다고하고

금액얘기없이 뭘 상담하는지 몰겠음 성지에서 폰 사는법좀 아시는분

4개의 댓글

2024.03.24

그냥 가격표에 위치 물어보고 가서 갤럭시S24울트라 KT 기기변경 하러왔다고 하면됨

금액물어보면 해당일에 본 가격 말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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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성지 거래는 익숙해지지 않으면 피곤함. 동네 대리점 가는 거에 비하면 익숙한 사람도 피곤함. 모르는 사람이 보면 뭔 덜 떨어진 사람들이 몇 푼 아끼겠다고 별 것도 아닌 걸로 난리 부르스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못 알아 듣게 초성 얘기하고, 뭔 암구어 같은 용어 쓰고, 판매자한테 굽실거리고, 판매자는 뭔 명함에 신분증 요구하고 별 희한한 경험 하게 됨. 명함, 신분증, 등본 요구, 앱 설치 이런 거 요구하는 곳은 일단 거르면 됨. 거기 아니어도 성지 많이 있음.

 

우선은 검색해서 시세와 위치를 파악하면 됨. 그리고 KT 기변 단가를 보면 됨. 그 중에서 선약으로 할 건지 공시를 받을 건지 비교해야 함. 대부분은 공시지원금 기준으로 가격을 말해줌. 왜냐면 공시지원금으로 폰 가격을 까는 게 당장 싸보이기 때문임. 선택약정(선약)은 진행하지 않는 곳도 있음. 그런데 따지고 보면 당장 할부 원금은 공시 지원금 받는 게 싼데, 2년 유지비 계산하면 선약이 나을 수도 있음. 이건 살 사람이 계산해야함. 시세표에 선약 단가가 없다면 업체에 선약 진행하냐고 물어보면 됨.

 

내가 받은 찌라시는 KT 기변/공시 기준,

S24 256 17만, S24+ 256 37만, S24U 256 71만인 곳 하나, S24 256 8만, S24+ 256 28만, S24U 256 63만인 곳 하나가 있음.

요금제는 조건은 가장 비싼 요금제(110) 6개월 유지, 부가서비스 2달 유지임. 부가서비스는 2달 후 해지할 수 있고, 요금제는 6개월 후 낮출 수 있음.

평소에 요금 5만원을 낸다고 가정하면, 6개월 동안 요금 35만원? 정도를 더 내는 거임. 그리고 이후에 선택약정 할인 없는 요금을 1년 6개월 간 내야하고. 대신 자급제 145만원(쿠팡 특가) -> 63만원(성지 현금)에 구입할 수 있음. 번호이동은 기기값이 더 싼데 기변은 암튼 이러함.

여기가 최저가는 아님. '성지'라고 하더라도 업체마다 단가가 다름. 손품 팔기 나름임. 더 싼 곳이 있을 수 있음. 나는 예전에 폰 바꿨던 곳에서 찌라시 날라오는 거 그냥 받아보고 있음.

 

원하는 지역 성지 찾기가 어려울 수 있음. 그러면 좀 멀리 가야하는데, 부모님들은 이렇게 가는 걸 잘 이해 못하실 수 있음. 뭐라고 뭐라고 설명을 길게 할 수록 다단계 사기 당하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음. 그리고 가서 막 기기 보는 것도 없이 미리 정해둔 모델 꺼내고 말도 서로 잘 안하고 물건 받고 그러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음.

그래서 대리인으로 가서 개통이 가능한지, 서류는 뭐가 필요한지 미리 물어보면 좋음. 이것도 업체마다 뭐가 조금씩 다름.(개통에 필요한 서류는 동일할텐데 암튼 다름.)

 

이렇게 가격과 업체 정보(위치)를 알게 되면 매장을 방문함. 가서 무슨 모델 보고 왔다고 말함. 가격은 서로 언급을 안하는데, 내 순서가 되면 서류 작성할 때 계산기에 가격을 찍어줌. 그 가격이 내가 알고 간 가격과 맞는지 확인하고 맞으면 계속 진행하면 됨. 이후 진행은 일반 폰 가입과 같음. 통신사 서류 작성하는 거임.

케바케이긴한데, 막 일반 매장처럼 살가운 사람도 없고, 가게 인테리어도 별 거 없고, 간판도 없고 무슨 창고 사무실 같음ㅋㅋ 진열장에 목업폰 제대로 된 것도 없음. 이것도 케바케인데 액정 필름이나 케이스도 안 줌. 부모님 모시고 가기 참 난감함.

 

서류 작성 중에 한 가지 파악할 점은 기계값(할부 원금)을 기입할 때 출고가로 기입하고 현금을 받는 방식인지(페이백), 기계값 자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정하고 그 금액을 할부로 나눠 내는 건지 확인하는 거임. 예를 들어, 위 조건 업체를 가서 S24U를 산다면 할부원금 63만원을 24개월에 나눠 내는 계약을 하는 거임. 이렇게 서류 작성이 되는 거면 맞음.

페이백 조건이라면, 당일 페이백이 되는지 확인해야함. 요금제 유지일 지나야 페이백 해준다는 업체도 있음. 이런 곳은 나는 거름. 통신사를 배제하고 판매점과 구매자가 일종의 이면계약서를 작성하는 셈인데, 이거 뭐 업체가 날라버리면 그만인 것을.

 

업체마다 다른데, 오후 4시 이전에 방문하면 보통 당일에 개통 완료되고 바로 새 기기에 쓰던 유심 넣어서 쓰면 됨. 좀 늦게 방문하면 다음 날 개통될 거라며, 쓰던 전화기가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 얘기해줌.

 

성지는 대충 이런 느낌임. 그래서 이런 거 찾기도 귀찮고 방문하기도 귀찮은 사람들이 자급제+알뜰폰 많이 씀. 왜냐면 이렇게 구입하는 가격이 2년 유지비로 따지면 성지 가격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기 때문임.

돈보다 시간이 중요한 사람들은 그냥 동네나 시내 큰 대리점에서 개통함. 월 요금으로 나눠버리면 금액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으니까. 한 달에 1~2만원 더 내고 만다고 생각하는 거임.

아니면 인터넷으로 사면서 요금제 약정 없이 구입하는 거. 공시지원금 많이 받으려면 비싼 요금제 써야하고, 선택약정으로 구입하면 기기값 비싼 대신에 요금 할인이 크고, 그래서 비교해야함. 이전에 비슷한 질문글에는 SKT 쓴다고 해서 티다랑 11번가 티다 알려줬는데, KT는 잘 모르겠다 어디가 좋은지. 검색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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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뽀이

답변 고맙습니다. 부모님 요금제는 5~6만원 정도로 쓸거같고

집근처 대리점가서 물어보니까 공시지원금 50만원 받으면 6개월 요금제 10만원넘는거 유지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사실상 할인받는건 15만원정도인데, 이게 호구잡는거잖아요 ㅋㅋ

선택약정은 요금제 유지 없다고 하는데 5만원 25% 할인받아서 2년쓰면 대략 30만원 아끼는거긴한데

가족할인받고 kt로 옮긴다치고 2년쓰면 한달 5~6천원 할인되서 12만원정도 추가할인

티다에서 공시지원금 받고사면 요금제 유지 필요없나요?

근데 티다에서 가격 보니까 쓰는 요금제에 따라서 공시지원금이 차이가 나는데 공시지원금은 일정한게 아닌가요

 

솔직히 저도 성지 잘 모르긴하지만 내 폰바꾸는거면 상관없는데 부모님이랑 가면 무조건 금액이랑 여러가지 물어볼거같은데 성지는 사람들이 이미 다 알고와서 그런가. 굉장히 불친절하더라고요. 일반 대리점은 호갱하긴해도 부모님이 쓸데없는거 까지 물어보는데 설명은 잘해줘서 부모님이 폰을 안사도 불만이 없음.. 그래서 성지가기도 솔직히 꺼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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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츄잉잉

공시지원금은 약정 요금제에 비례함. 그리고 모델별로 최대 공시지원금이 달라짐. 출시하고 몇 개월까지는 최대 공시지원금 액수가 정해져 있을 거임.(단통법) 출시일로부터 N개월 지나면 공시지원금 제한이 풀림. 그러면 기기 가격이 많이 내려감. 어쨌거나 공시지원금을 많이 받으려면 비싼 요금제를 써야함. 이건 티다도 마찬가지임. 전국 공통.

그런데 최신폰은 공시지원금 금액 자체가 작아서 2년 요금 비교하면 자급제+알뜰폰, 선택약정이 더 나을 때도 있음. 그래서 비교를 해야함.

 

성지에 대한 건 본문에도 써놨고 개붕이도 느꼈다고 하니 더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아, 하나 추가하면 성지에서 폰 바꾸고 무슨 광고 문자 하나 오면 이상한데서 폰 바꿨다고 하실 수도 있음ㅋㅋ 나는 부모님 모시고 안가고 대리인(가족) 개통이 가능한지 문의하고 가서 내가 개통해 옴.

 

개붕이 기준에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은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 다 싫으면 안 바꾸는 거지 뭐. 어떤 방법으로 폰을 바꾸든 개붕이 마음임.

자급제+알뜰폰, 자급제+통신사 장기 가입/묶음 할인 유지 이것도 괜찮고, 성지도 괜찮고, SKT는 티다/11번가에서 할인 많이 할 때가 있어서 그것도 괜찮음. 동네 대리점은 제일 비추하지만 부모님이 만족하고 구입하신다면 이것도 좋음. 내가 할부원금 30만원 까고 사오는 것보다 동네 대리점에서 만원짜리 레자 폰케이스 끼워주는 걸 더 좋아하실 수도 있음.

정답은 없으니 잘 판단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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