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돈 따려고 싸운것도 아님 ㅋㅋㅋㅋㅋ

서로 손모가지 자르려고 싸웠지

니들은 땅덩어리가 넓잖아

우리나라 타짜의 싸움은 시장 독점을 위한 것이다

미국에서 홀덤을 꽤 해봤는데 사실 진짜 호구는 기본기를 익히고 이제 초짜를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단계인거같음 이정도 레벨은 더 잘하는 레벨에서 보면 뭘하려고 하는지가 눈에 보여서 상대하기 쉬움 . 그리고 본인은 호구잡히고 컨트롤 당하는지도 모르고 진짜 개초짜에게만 포커스를 둠 . 근데 진짜 개초짜 는 본인도 자신이 뭘하려고 하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에 예측을 할수가 없음 . 그날의 운까지 겸비했다면 그야말로 테이블의 암덩어리 그자체임 . 물론 먹튀 안하고 계속 플레이 한다면 결국 다 털리겠지만

왜 아귀 고니 타짜끼리 정면대결 하냐 물을수있는데, 기본 가정이 극 중에서 아귀가 압도적인 포스가 있는 인물로 나오지만 사실은 그냥 노름쟁일 뿐임. 아귀는 뭐 뒷세계 거물급 조폭이 아님.. 죽은 곽철용이도 그냥 노름장 운영하는 사업가일뿐이었고. 그러니 고니한테 복수하고 싶어도 뭐 깡패 동원하고 그럴수가 없는거임. 마지막 화투씬에서도 아귀가 조폭이었다면 호구사업가가 그렇게 태연하게 화투치고 있지 못했을 거임.. 오히려 긴장이 없는 느낌. 왜냐면 아귀가 보디가드 하나 달고다니는 노름쟁이일 뿐이니까

근데 저거 원작에서도 계속 나온 내용임ㅋㅋ

타짜끼리 왜싸움?? 이럼서

한국엔 총이 없잖아...

고니가 딴 리볼버에 실탄이 있었다면 영화는 건카타로 끝났을 것..

놀부는 왜 흥부네에게 도움을 안주죠?

양치기가 왜 거짓말을 하죠?

저 나이 먹고도 발상이 코찔찔이 초딩이랑 동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