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생각해보니 일루바타르 씹샠기네

직접 사우론 개박살내면 됐잖아

실제로 직접 사우론을 개박살냈음ㅇㅇ 골룸이 프로도에게서 반지를 탈취하고서 혼자 좋아서 덩실덩실 춤추다가 자빠져서 반지랑 같이 용암에 빠졌는데 이때 골룸이 발을 헛디딘게 일루바타르가 개입한 결과였음

아 그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소설읽엇어여?

ㅇㅇ 재밌더라 그리고 일루바타르가 직접 담근건 누메노르에 자기한테 제사올리는 성산이 있는데 제사 금지 때려버리고 금지구역으로 만든 괘씸죄도 반영되었을듯 ㅋㅋㅋㅋㅋ

천국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듯 지옥의 존재도 증명할 수 없다

고로 승자의 이미지세탁 겸 공포심 조장용 프로파간다일 수도 있음

어차피 톨킨 세계관은 역사학자가 풀어내는 역사라는 관점인 것도 있고 ㅋㅋ

그놈들이 그 유령군단인거임? 그 배타고 따라온?

ㄴㄴ 걔들은 사우론 1차 레이드 들어갈때 싸우겠다 맹세했다가 무섭다고 안가니까 이실두르가 "너희들은 싸워줄때까지 절대!! 결코!! 쉬지못할거다!!!" 라고 저주를 남긴게 진짜 통해서 죽지도 못하고 유령이 된 애들 ㅋㅋㅋ

걔들은 백색산맥에 살던 애들인데 이실두르에게 곤도르가 위험해지면 도와주겠다는 맹세를 했다가 어겨서 성불 못하고 있다가 아라곤이 맹세를 지키게 해줘서 성불한거

사우론은 왜 타락하고 대마왕 2인자가 된거야? 그리고 사우론 이긴 댕댕이 이름은 뭐임??

바둑이2

바둑이가 갓겜 판독기라 강력하지

일루바타르가 처음 세상을 만들고 자기 궁정에 발라들이나 마이아 같은 신적 존재들을 만든뒤 자기가 만들어낼 세상을 (중간계) 미리 보여주고 그걸 다들 노래로 합창해보라 했을때 처음엔 일루바타르의 생각대로 잘 부르다가 '나는 다른 노래 부르고 싶은데...?' 해서 맨 처음 반항하고 엇나간게 멜코르

그리고 그 멜코르를 따라 하나 둘 엇나가기 시작한 신적 존재들 중 하나가 사우론이라고 기억함, 왜 타락했는가가 아니라 애초에 타락한 상태라는게 맞을듯

나중에 일루바타르가 중간계에 내려가서 세상 끝나는 날까지 관리할지 자기랑 있을지 선택지를 줬는데 멜코르는 내려간뒤 깽판치다가 발라들이 감옥에 가뒀고 그 후 사우론이 1짱 먹은거

댕댕이는 책을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이 안나네 ㅜ

사상이 울퉁불퉁 했던 양반들이구나

ㄱㅅ합니다!

케루쨩

후안이라고 오로메라는 사냥의 신이 기르던 사냥개임

댕댕이 이름은 '후안'인데 얘 나오는 파트가 그 책에서 제일 낭만적인 파트라 좋아함

찐 주인공 스미골

그래서 이스타리 (마법사) 파견했음. 물론 권능은 축소한 상태로.

발라들이 실제로 개병신인건 펙트긴함ㅋㅋ 원래 가운데땅의 진정한 주인은 인간이고 요정이나 발라나 인간이 가운데땅에 잘 적응할수 있게 보살피다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퇴갤하는게 의무였는데 이 병신들이 인간은 실제로 개버러지 취급하고 요정만 존나 편애하는 바람에 가운데땅에 악이 창궐함ㅋㅋ

물론 아예 개입을 안한건 아니고 멜코르가 한창 깽판칠대 강림해서 싹 쓸어버리긴 했고 곤도르가 공격 받을때도 발라들의 도움 덕분에 로한군이나 아라곤이 이끄는 지원군이 제시간에 도착할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