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일때 출신 자대로 동원 예비군들 오는거 서포트 해준적 있는데

예비군들이 자기 출신부대니까 간부들하고도 노가리 까고

왕고들 중에는 지나가다 인사도 하고 그러더라

그러면서 훈련 끝나는 날 분대 애들 간식 먹으라고 용돈 쥐어주고 갔음

용돈 주고안주고를 떠나서 일단 사람들 참 젠틀했다 싶어가지고

나도 예비군 되고 나니 그때 생각도 나고 현역 애들 고생한다 싶어서 잘해주게 되더라

내 예비군 인생 통틀어서 조교한테 시비걸던 1년차 병신 하나봤고

동대장한테 개기다가 퇴소된 1ㅕㅇ신도 하나 봄 ㅋㅋ

내가 예비군 조교였다 조교가 야비군이랑 싸워?

지랄 마

무슨신병교육대냐

시발 총 안 잃어 버리면 다행이지

동대장이랑은 지랄하고 싸우더만 ㅋㅋㅋㅋ

동미참 갔을때 분대이동하는데 좀 어슬렁거리니까

일병 조교가 심기가 안좋았는지

"빠릿빠릿하게 걷지 못합니까! 훈련받기 싫습니까!"

이지랄하길래

저기멀리 있는 병장조교 불러서 병장님 얘가 우리한테 이러저러했어요 하니까

병장조교 도게자박듯이 죄송하다 사과하더니

조용히 일병 끌고 어딘가로 가더라

사실 회사 안가고 너무 좋음 한달에 한번씩 불러주면 좋겠음 ...

우리때가 진짜 개판이었는데. 너나할거없이 조교한테 반말하고 장난치고. 집에 갈때는 돈모아서 피엑스 오만상 사줌

진짜의 진짜로 가면 소집되어서 훈련받는 동안은 같은 군인 취급이라 끝까지가면 서로 ㅈ된다

가끔 찐병신 있음 뭐 억지로 군생활한거 열받는거야 이해한다만 거기 간 예비군들 전부 다같이 그런거 겪었는데

꼭 지혼자 유독 죤나 억울함X500배 돼가지고 엄한 조교한테 화풀이하는 진상새끼들이 없진 않음ㅇ ㅋㅋㅋ

근데 그게 전국적으로 발생하니 몇개사례만 모아도 그냥 사례집 하나 뚝딱 나오는거지

각개전투한다고 진흙밭에 구르라거만 안하면 난 ㄱㅊ

그리고 예비군도 개진상짓하다가 강제퇴소당하면 훈련 디시받으러 와야함

극히 일부

오늘 까칠한 미친놈들빼고

친구들끼리 와서 컨셉잡고 ㅈㄴ 열심하는 애들 빼고

대부분은 이게 맞다

가끔 사리분별 못하는 병신들 진찌 있음

진짜 소름돋게 장발충은 왜항상있을까 사회에선 보이질않는데

관심병 나타나면 다른 사람들이 아거 조용히하고 빨리빨리 하고 갑시다 ~ 이런 분위기 몰아가서 ㅋㅋㅋ 닥치고 협조해서 일찍갈수밖에 없음ㅋㅋ

근데 예비ㅣ군 갈때마다 조교한테 시비거는 애들 한명씩은 있더라

나 하의 탈의해서 닌자딸 쳐보고 싶어

동원가면 쪼그만한 애기들이 교장 이동할때 물통이랑 교보재 도수로 옮기고 간부새끼들은 차 타고 오길래

내가 들어주니까 다른 예비군들도 나눠 들어주더라

난 학생예비군 직장예비군만 다녀봐서 조교랑 엮일 일이 거의 없었는데 동원 간 사람들도 엮일 일 없음??

동원 단 한 번도 못 가보고 끝났음ㅋㅋㅋ

하라는거 최소한으로만 하고 아저씨들이랑 몇마디 나누다가 끝남 ㅋㅋㅋ

+ 나보다 어린거 뻔히 아는데 겨우 군대 조금 일찍온거로 부심 부리는 짓을 왜함

씹새들이 폰 싹다 수거해가서 비오는날에 어디 이상한곳에 방치해둬서 내폰 습기차서 먹통됨 그러고는 싹다 모르는척 하더라 개새끼들이 민원이나 낭낭하게 넣을걸

난 기싸움 몇 번 봤는데 ㅋㅋ

중대장이 장난친다고 조교애들 선착순 시키다가

그날 저녁 바로 끌려간 것도 보고

동원 가니까 행보관 할배가 겁나 잔소리 하던데.

더워서 전투복 상의풀고 탄띠 어깨에 매고다녔더니만.

일병 꼬맹이가 "나 전교장에서 핸드폰 놓고왔다 거수" 이래서 다들 까르륵 ㅋㅋ 했는데

예비군 6년차 까지 받으면서 조교랑 트러블 나는거 못봤는데 보통 복장 문제는 입구컷 당하니...

대부분 마지막날에 px털어서 조교 주는걸로 해피엔딩이였음

예비군 가면 서로 빨리 하고 쉬자고 존나 협조적이라 걍 뚝딱하고 앉아서 졸다가 왔는데 ㅋㅋㅋ

모자이크 해도 귀찮은 표정이 뚫고 나오네 ㅋㅋㅋ

비오는날,,총메고 장교판초우의 입고 100명이 동네한바퀴 돌았는데,,

시장 지나갈 때 족발집 사장님의 표정을 잊을 수 가 없다,,

전쟁 났어요 ??!!! 이러길래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어떤 사람이 '네' 했더니 족발 삶으시던 거 던지고 바로 뉴스 틀러 가심,,

검머외로서 예비군가면 입으로 총소리낸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음 ㅋㅋ

도대체 ㅋㅋㅋ 닌자딸 ㅋㅋㅋㅋ

08군번이고 동원 사단 나왔는데 2박 3일 동원훈련 가면 존나 싸운다. 병사들이랑은 잘 안싸우는데 간부들이랑 존나 싸움. 대신 그냥 일반 병사들한테는 잘해줌. 담당 조교 하는 애들한테 자기들 동원비 받은거 걷어서 주고 그랬음

솔직히 전투모는 왜 가져가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어차피 방탄모 써야하는데

글고 예비군 가면 전투모 ㅈㄴ 훔쳐감 시발럼들 그럼 난 또 다음에 돈주고 사야하고

이거 때문에 입구컷 당해서 부사관이랑 싸운적은 있음 나중엔 그냥 통과시키주드라

나 강남서초예비군 조교였는데 많이 싸웠음 ㅋㅋㅋ 주먹다짐은 아니고 ㅋㅋㅋ 복장 이런걸로 뭐라하진 않았는데 꼭 1,2년차에서 조교 말 안듣고 교장이동시에 짱박혀있거나, 지멋대로 앉고 담배 존나 피고 이런 놈들 있음 아싸리 3일 훈련하는 동원이면 좀 나은데 동미참 작계 이런건 금방 하고 가야되는데 존나 귀찮거든

우리 동네 동대장 = 회사 이모님 남편분 = 나한테 맥주랑 양주 싸게 가져다주시는분 = 고마워서 열심히 함

가라는데 가서 앉아서 영상 보거나 훈련 하는척 하면 끝나는데 싸울일이 있나

난 이제 그 예비군도 끝났넹...

나는 하사가 예비군들한테 반말+ 소리지르면서 지랄하다가

개털리고 도망가는거 본적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