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20대의 히키코모리 생활이 너무 후회된다

2f419d2e 2024.03.13 900

20대 초반에 군대 갔다와서 집안에 큰 일이있었음

 

그 충격으로 인해서 대인기피증이 걸렸고,

 

5년간 방구석에서 나가지 못하는 삶을 살았음...

 

그래도 결국 20대 후반에 정신차려서 커리어 쌓고

 

33살인 지금은 자리잡고 월 400정도 버는 삶을 사는데...

 

또래보단 조금 더 잘버는데도 자꾸 히키 생활이 생각나서 괴로워

 

그때 내가 사람도 만나고, 여자도 만나고, 자기계발도 했다면 어땠을까,

 

나는 왜 그 시간들을 바보처럼 보냈나 이러면서 우울하고 실제로 약도 먹어

 

이 감정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한번뿐인 20대를 반이나 날려버렸다는게 너무 후회스럽다...

17개의 댓글

a5c1ca79
2024.03.13

정신장애 걸렸을 때 약만 먹고 내가 치료 중이라고 생각하는 거는

마치 스테로이드만 빨면서 난 헬스하고 있어

라고 생각하는 느낌이지 싶음

 

심리 상담소도 가고 명상도 하고 다른 것을 첨가해보는 건 어떠니?

0
e67431be
2024.03.13

후회하면 타임머신이 와서 그날로 돌아감?

 

너가 느껴야할 감정은 후회하는게아니라

그걸 다 극복하고 잘 살고있는 것에 자부심을느껴야한다고

생각함

 

후회할시간에 지금부터라도 무언가 더 도전하거나

재밌게 살 생각을 하기바람

2
0daedb3c
2024.03.13

내가 그러고 살고잇는데 벗어나는 법을 모르겠음 자꾸 제자리로 돌아와

1
59118594
2024.03.13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라

3
b2a0b8e9
2024.03.13

지나간일이야 앞만봐

1
3f35d9fe
2024.03.13

자기계발 어떤걸 하고싶었는데?

0
1fab2e25
2024.03.13

난 그 시절이 너무 좋고 소중한데.

무직백수 개좋아...

0
3b24f358
2024.03.13

위에 답이있네 힘든시절 극복해낸게 대단한거야

앞으로 뭘하며 어떻게 재미있게 살건지만 생각해~

0
4958d9c0
2024.03.13

참 우습네 그때 너한테 그런말 했으면 더 힘들어했을텐데

왜 넌 그 시절 힘든 너를 그대로 봐주지 않는거야?

그때 너가 버텨서 지금의 너가 있는걸 모르는거야?

0
124fffa2
2024.03.13

지나간 시간을 후회해봐야 남는건 없다.

 

지금과 앞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관건이다.

0
98033133
2024.03.13

그 힘든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거라고 생각함 난 살아보니 내가 예전에 지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래왔음 예전에 있었던 일들이 지금의 날 만들고 그런 경험과 생각으로 인해 지금까지 선택을 해서 나아가고 있음

0
6d814593
2024.03.13

난 다 날렸는데 그럭저럭 살아간다

0
53464e66
2024.03.13

날렸다고생각하지말고 이제부터 해볼려고해야지 짜식

아직 안늦었다

0
69d6d207
2024.03.13

걱정해서 다시 돌아올꺼면 평생 걱정해도 된다

 

근데 아니니까 그냥 현생 살어

0
6aa26d20
2024.03.13

사람이니 당연히 후회 할 수 있지

근데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니 과거에 이랬으면 저랬으면 자책하는 건 조금만 하셈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현재와 미래 뿐이라구~

현재도 미래의 과거이니 현재를 최선을 다해보자 이마리야

0
439d6096
2024.03.13

후회하는 거야 하는 건데

너무 몰입하진 마라 매몰된 거니께

0
2cde51d0
2024.03.13

왜 지나간것에 집착해서 자기를 고문하냐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255 왜 K드라마는 항상 후반부 가면 개판 나는거지 faffe625 12 분 전 11
405254 부모님 돈아끼는게 너무 싫다 13 bb1cf064 57 분 전 113
405253 원래 여자는 한번 헤어져야 잘해주나 5 bb1cf064 1 시간 전 153
405252 사람은 정말 환경에 지배당하는듯 5 e5c9588c 1 시간 전 133
405251 집수리비 과다 청구하는 집주인 어케 못 하나 10 194fc417 1 시간 전 167
405250 키작고 통통한 여자 좋아하는 개붕이 있니 19 795983ef 1 시간 전 254
405249 단톡방 운영하는데 내 좆 때문에 고민 2 bf5937f1 1 시간 전 183
405248 모텔 방 배정 질문 3 4031a24e 1 시간 전 110
405247 타격 스포츠 배우고싶은데 4 c3d150e6 2 시간 전 66
405246 친구없는 30대 남자는 여자 어디서 만남? 7 25c3905e 2 시간 전 301
405245 몸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8 bb1cf064 3 시간 전 186
405244 모쏠아다 첫 ㅅㅅ(망함) 질문받아주실 형누나동생 님들 27 0c0c5248 3 시간 전 597
405243 소개가 겹쳤는데 어떡할까 4 5f21f853 3 시간 전 100
405242 선글라스 모델 선택 고민 3 0cde31c2 3 시간 전 67
405241 여유증 수술 고민 4 dc2b3d1a 3 시간 전 91
405240 일단 몸무게만 들었을 때 몇 kg부터 중량급이란 느낌이 남? 5 d35cd349 3 시간 전 137
405239 여기 빠지 어딘지 아는 사람 있을까?? 6 0522a9ec 4 시간 전 177
405238 착한아이 컴플렉스 거절못하는 사람 4 c65ed2cf 4 시간 전 169
405237 회사에 경조사비 은근 부담스럽네.. 8 08bd317c 4 시간 전 281
405236 운전할지 고민된다 4 31bf602f 4 시간 전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