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진정으로 바꾸는건 사랑이라 하던가

이야 진짜 멋진분이네

정말로 그 개심한 순간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고 싶을정도로 완전 사람이 반전됐네 무슨 까닭이었을까

이 분이랑 후세 다쓰지 같은 분들이 당시 일본의 양심 같은 사람들이지

멋있는 분이다

영화로 보고 싶을 정도의 스토리야

저 엄혹한 시대에 어떻게 저리 살 수 있었을까 대단한 사람이야

"일본놈 장례를 치뤄준다고 반대 시위와 협박장이 날아들었다"

에휴.. 븅신들...

지금이나 그때나...

쉰들러도 그렇고 처음부터 선한사람보다

저렇게 개과천선한 사람들이 더 대단한거 같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보다는, 천성이 변하지 않는다가 맞는 표현인듯.

천성이 착하지만 행실이 나쁜건 교화가 되는데, 천성이 나쁘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의인은 있었다

극단주의가 그걸 가려버릴뿐

감동적이다 아내분 혼자 남아서 마지막 떠나실때 어떤 마음이셨을지..ㅠ

소름돋네 개과천선같은 경우네 의지에 달린겨

나도 작은 선의로 누군가를 저렇게 바꿀 수 있을까

반성하게 되네

읽으면서 저분 대만에 있을때 도와준 분이랑 나중에 고아원 도와준 독지가 중 한 분이 사실 저분의 덕을 받은 고아 중 한명의 후손이 현대에서 회귀한거라는 내용의 소설 누가 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ㅋㅋㅋ

덕을 베풀면 더 큰 덕으로 돌아온다는 예시네 ㄷㄷㄷㄷ.....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가 아니고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가 맞는거지...

저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데 그걸 선한 방향으로 해낸 저분이 정말 대단한거고

이순신 장군도 어렸을 때는 참외 안 줬다고 남의 참외 밭을 박살 내놓거나, 장님인 친구를 속여서 도둑질을 하는 등 개망나니였는데 나라를 구했지

무지성 우익이던 청년이 더욱 우익에 정진하기위해 공부해서 우익 조지는 딜러가된것도 생각나네

공부를 한다고해서 마음에서 막혀있으면 그 마음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말야

근데 어릴 때는 아무래도 좀 환경영향을 워낙 많이 받아서...

특히 가난하거나 가정폭력이 있으면 10대까지는 어쩔 수가 없어.

근데 20대부터 알바를 해보고,대학을 다녀보고 하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그 천성은 바뀌지 않음.

대표적인 게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기침할 때 가리지 않는 것.

남한테는 쓴소리 잘하면서 본인은 듣기 싫어하는 것,

공용 헤어드라이기로 다리사이를 말리는 등등

이런 게 변하지 않는다고 보면 됨.